초5남자아이인데요.
영어위주로 공부를 해오다가 지금까지는 연산과 교과조금 이렇게 했거든요.
수학머리없구요.
저희아이는 수학학원에는 안다녔지만, 사고력문제도 접해보지않았지만,
제가 한번씩 사고력수학학원 테스트를 보러다녔어요.
그러면 어떤학원은 잘나오면 10프로에들고, 와이즈만같은경우는 남들다 다닌다는 gt반 안나오고요.ㅠ(ct반나오더라구요)
어쨋든 이제 5학년이니 수학에 비중을 조금씩 두고 있어요.
요즘 많이 다니는 사고력수학학원은 안다녔고요. 후회가 되기도해요. (효과가 있다는 의견들이 있고,
이제 수학은 사고력수학으로 간다고 해서요)
이렇게 작년 겨울방학부터 수학을 점점더 비중을 두고 있는데,
아이가 수학에 그다지 소질이 없었는데
갑자기 수학을 잘하네요-.-;;;
수학은 저하고 하는데, 엄마랑 수학하면 엄마가 속이 터지잖아요.
쉬운거 틀리고, 어려워서 틀리고.. 그래서 열이 확확 올랐었는데;;(아이특성이 어떨땐 엄청잘하고,
어떨땐 엄청못하는-멍청한ㅠ 스타일이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갑자기 수학을 잘해요. 참 이상해요;;
심화문제를 푸는 족족 다 맞네요-.-
그래서 이 단원만 그러나 싶어 다른 단원이랑 이것저것 시켜보니 다 그러네요.
문제푸는 속도도 심화는 엄청 오래걸렸는데, 지금도 엄청 빨라진건 아니지만
꽤 속도도 괜찮네요.
이거 왜 이러지요?
좋긴좋은데 조금 불안해요.ㅠㅠㅠ
이런 상태로 쭉 갔으면 좋겠는데, 이러다 원래대로 돌아가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
원래대로 돌아가도 어쩔수없지만,
아이가 5학년이되어 머리가 영글어?졌나ㅠㅠ싶기도 하고..
이런 아이 경험있으신가요?
계속 잘하면 좋을텐데..
참고로 7월생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