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서 반 접을 샀어요.
장아찌용은 아니고 저장용이라 했지만
하나 까보니...장아찌 담아도 될 듯...아직 껍질이 다 여물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저녁 먹고 앉아서 다 깠어요.
그런데 손가락이 너무 쓰려요.
마늘이 너무 매운걸까요?
여태 김장때도 그 정도는 깠지만...이렇게 아픈 적은 없었네요.
마늘망에는 완도산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 마늘을 식초에 담궈 놨어요.
과연 맛이 있을까요?
잘 못담은 건 아닌지 걱정이...
그리고 이 쓰린건 어떻게해야 없어질지요?
지금 두 손 다 엄지 검지가 쓰려서 집안 일을 못하고 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