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하다보면 제 친구는 항상 저보다 삶의 질이 좋아요.
외식도 1시간 거리 이상 찾아다니면서 비싼 곳 자주가고요
피부미용도 다니고, 최근 사피아노가방의 각진 디자인 새로 샀더라구요.
애는 미대보내구요. 사교육 시키느라 힘들다고 했어요
그런가하면 집 대출 갚느라고 힘들다고 해요.
그렇지만 긴 세월 대출이 있어왔다해도 항상 잘 살아요.
저는 맞벌이인데도 항상 아끼고 싼거찾고 그래요.
외식이래봐야 동네 삼겹살집이에요.
피부미용 생각도 못하고 가방은 브랜드없는거 그냥저냥 들어요.
만약 제 아이가 미대간다고 했다면 저는 사교육 못 시켰을것같더군요.
저는 이렇게 사는데 물론 빚은 없어요. 그렇다고 통장에 돈이 쌓여있는것도 아니에요.
절대 연봉 높고, 삶의질 낮고, 통장에 돈은 별로고,, 이게 항상 의문이네요.
제 친구가 따로 돈이 들어오는곳은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