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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에게... 얘기해야 겠지요?

soom 조회수 : 16,477
작성일 : 2013-05-29 04:57:40

죄송해요..이런 글로 ..많이 읽은글 ..정말 슬프네요..

 

그리고..

얘기했습니다..동생이 생각보다 담담하네요..네..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있었나봐요.

차라리 들키지만 마라 했다는데...일단 변호사 상담부터 해보겠다고.
다행히..동생이 차분하고  의연하네요.

살아야죠. 계산기 두들겨 보자고 했습니다.  ㅠㅠ

많은 분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정리가 되구요...도움이 되네요..

차마 대문에 계속 걸려있는걸 볼수가 없네요..

너무 맘이 아파.. 글은 지우겠습니다....

 

 

 


 

IP : 180.182.xxx.3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9 5:44 AM (184.146.xxx.107)

    동생분이 힘드실일이라도 당사자인 동생분이 아셔야할거같은데요
    남이라면 그냥 말하지말아버리라고 하겠지만 언니시잖아요
    더구나 그 제부란분이 그렇게 노는걸 열정적인 성향에 여자도 지금 두명이나 되고요(지금까지 지속적인 관계인지는 모르지만.. 아니라도 문제는 문제죠)

    결국엔 동생분도 알게될거에요
    나중에 일이 진행될대로 다 된후에 아는것보단 미리 알고 대처하는게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 2. 이혼 시키실건가요?
    '13.5.29 6:09 AM (105.224.xxx.176)

    이혼 시킬거라면 바로 알려야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제 선에서 처리해보고 안되면 이야기 하겠어요.
    제부를 만나 어쩔건지 확실하게 해야죠.

    힘드시겠지만 감시를 해야하고....
    시간과 기회를 준뒤 말할건지 묻을건지 하겠어요.
    알게되면 못살텐데....지옥으로 만드는거잖아요,애들이랑 둘 사이가 어떤지는 언니가 잘 아실테니 현명한 판단 하시길...
    용서 못할텐데,,,,그냥 덮고 알고 살기엔 지옥일텐데.....기회도 없이 바로 알리는건 아닌것 같아요

  • 3. 저도
    '13.5.29 6:14 AM (116.39.xxx.87)

    알리지 마세요
    절대 알리지 마세요
    원글님도 당사자가 아니라 동생일인데도 이렇게 아프시잖아요
    그런데 당사자는 어떻겠어요
    외도로 아주 갈라서겠다라면 그때 알려주세요
    법적으로 외도를 안시점 이런것도 이혼시에 중요할 거에요
    칠십넘은 노모도 젊어서 남편이 외도한 것에 맸힌 마음이 풀리지 않고 있어요
    증거도 가지고 계시데
    알리는거 하지 말아주세요
    평범한 우리들 배우자외도로 지옥에 빠지는건 바람난 배우자가 아니라 성실했던 쪽입니다
    상대방이 잘못했다 아무리 빌어도 그 상처 쉽게 아물지 않고요 단지 참을뿐이죠
    그리고 대부분 빌지도 않고 오히려 비난합니다
    동생에게 아이가 있다면 제발 말하지 마세요
    없다면 다시 그런일 생겼을때 그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 4. 원글
    '13.5.29 6:24 AM (180.182.xxx.32)

    님...말씀이 맞아요..동생을 지옥으로 보내는 건데..
    근데..제부를 따로 만나서 다짐을 한들 ..그 관계가 지속이 되는지 아닌지 제가 어떻게 확인을 하나요. 음성파일을 보니 각각 다른 여자이고...둘다 제부 회사 직원 인 듯하고..잠깐 어쩌다 실수도 아닌거 같네요..적어도 그 녹음이 되던 시점까지 지속적이고 친밀하게 지내왔던거 같구요.
    너무 가증스러워서..기회를 준다는것도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요.
    미치겠네요.

  • 5. 원글
    '13.5.29 6:35 AM (180.182.xxx.32)

    아이가 있어요. 어린 조카가..그래서 이러고 있는거구요..
    이혼을 안해도 상처가 아이한테까지 가겠죠.
    조카만 아니면...이렇게까지 괴롭지 않을텐데..
    그런 놈 빨리 차고 새인생 시작하라고 하고 싶은데..
    어떻게 제부를 통제하나요. 제가 얘길하고 나서 과연 그 관계들을 정리할까요.
    오히려 전보다 더 조심하면서 이어갈수도 있지 않나요? 저야말로 불신지옥에 빠질거 같네요...

  • 6. 원글님
    '13.5.29 6:43 AM (116.39.xxx.87)

    정의실현을 원하세요
    그런데 그 칼이 동생분을 찌를수 있어요
    그리고 관계를 정리하지 않았을때 그때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 7. soom
    '13.5.29 6:45 AM (180.182.xxx.32)

    제게 지혜를 주세요..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는게 너무 어리석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부를 만나서 제가 어떻게 해야 이걸 끝낼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확실하게 제부를 잡을수 있을까요. 그 여자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콘트롤할수 있을까요.
    그렇게 해서 이 일을 죽을때까지 비밀로 가져갈수만 있다면 제가 그렇게만 할수 있다면...
    제가 너무 멍청한거 같아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 8. 당연
    '13.5.29 6:46 AM (119.70.xxx.194)

    알려야죠.

    이게 논쟁거리가 된다는게 신기할 뿐TT

  • 9. 뽀그리2
    '13.5.29 6:53 AM (121.140.xxx.8)

    원글님은 말해야 쪽으로 기우신거 같은데 말하시기 전에 한번
    동생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너는 너의 남편 바람피는걸 알게된 사람이 알려주면 좋겠니? 아니면
    모르고 사는게 좋겠니? 하고요.
    대답에 따라 행동하겠어요.
    만약 저 같으면 아무리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라도 알고 싶을거 같아요.
    언젠가 모래성은 무너지게 되어 있으니까요.

  • 10. ..
    '13.5.29 6:54 AM (211.234.xxx.245)

    저같으면 제부를 만나 핸폰에서 음성파일을 들었다
    어떻게 된거냐
    먼저 묻고 이야기 들어보고 판단할것같네요.
    어설피 동생에게 먼저 알리진 않을것같아요.
    여동생이 하나 있거든요.

  • 11. ㅇㅇ
    '13.5.29 6:54 AM (203.152.xxx.172)

    이혼은 당사자가 하는것이지 알려주는 사람이 시키는게 아니에요.
    이런 문제만 나오면 답답한게... 알려주는 사람에게 왜 날을 세우냐는거죠.
    저도 동생은 아니지만 친하게 지낸 친구에게 알려준적 있어요.

  • 12. 같은 경험자
    '13.5.29 7:02 AM (14.39.xxx.43)

    저의 경우는 친언니에요.
    결론적으로 6개월 정도 속으로만 끙끙거리며 고민하던 저는 결국 이야기했습니다.

    제 성격이라면 마음이 지옥이든 그보다 더한 것이라도 알려주길 바랐겠지만
    언니는 저와 달라서 마음이 여리고 의존적인 성향이라 차라리 모르길 바랄 성격인데
    (이건 제가 남의 경우인 것처럼 돌려서 직접 물어본 결과입니다.
    - 언니, 만약에 남편이 바람을 피는데 주위 사람이 알고 자기는 모를때
    언니는 그 사실을 알게되길 바라, 아니길 바라? .... 그랬더니 역시나 모르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제가 혼자 끌고 가자니 죽겠더라구요. ㅜㅠ 너무 중대한 사실이라 제가 판단할 일이 아니란 생각도 들었구요.
    결론적으로, 언니는 그냥 저냥 살고 있어요. 조카도 있고 뭐.. 남자들 안그런 남자 찾기가 더 힘든거 아니냐,
    살아보니 인생 별거 없더라, 다른데 눈 한번 판 거 뭐 어떻게 생각하면 대단한 일도 아니다, 하더군요.
    어떤 선택이든 언니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거니까요.

  • 13. 원글
    '13.5.29 7:03 AM (180.182.xxx.32)

    처음엔 저도 제부 만나서 조용히 해결할 궁리만 했어요..
    사실..전 미혼이에요..그래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동생을 생각하면..사랑하는 조카까지 ..그 가정을 깨고 싶지 않은데...
    제부도 가정은 깨고 싶지 않으니까 여지껏 몰래 외도를 해온 거겠죠..
    하지만..내가 당사자라면...내가..아무리 괴로운거라도 알게된걸 후회하더라도..
    당사자인 나는 진실을 알고 싶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당연히 알아야된다고 생각하겠죠...
    가슴을 쥐어뜯으면서...
    안지 벌써 2주째입니다...

  • 14. 어머
    '13.5.29 7:19 AM (209.134.xxx.245)

    친구 남편의 바람을 알았다면 그냥 덮고 넘어가지만
    이건 동생이잖아요.
    당연히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 15.
    '13.5.29 7:21 AM (39.7.xxx.40)

    염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게
    네가 어떤 결정을 해도 난 네편이고...
    네가 덮는다고 하면 나도 평생을 두고 모르는 것처럼 살테니까 나는 없는 셈 치고 너 마음 편한대로 하라고 하시면서 알려주세요..
    행여 덮고 산다고 할 때 언니가 아는 게 더 마음의 상처가 될까 봐...

    당연히 알려주긴 알려주셔야죠..

  • 16. 지나가다
    '13.5.29 7:22 AM (117.111.xxx.240)

    원글님 괴로운마음 너무나 잘알아요. 제가 원글님 입장
    이었거든요. 알리는게 맞아요. 그 누구도 제부의 바람기
    를 통제할 수 없을꺼에요.
    그 어떤 상황이라도 결국 동생은 힘든 시기를 겪을수밖에
    없어요.

  • 17. 분명한건
    '13.5.29 7:31 AM (14.52.xxx.59)

    동생이 이혼을 하건
    한번 참고 넘어가건
    언니와는 완전히 멀어질거란 겁니다
    불륜사실 알려준 사람과 고맙다,하하호호 지내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제부 만나서 나 혼자 아는선에서 끝내라고 하세요
    회사에다 알리고
    그 여자 남편한테도 알린다고 겁주시구요
    님 동생이 알아도 남편이 여우같으면 추적못해요
    사람 사서 붙이기 전에는요
    그 다음일까지 님이 관여할순 없을겁니다

  • 18. 통제불가
    '13.5.29 7:38 AM (223.33.xxx.81)

    두 명이나....

    저런 바람기는 통제 못해요.
    여자 갈아치우면서 계속 될 터이고
    동생도 알게 되겠죠.

  • 19. 통제불가
    '13.5.29 7:45 AM (223.33.xxx.81)

    저라면 당연히 알리고 동생을 돕겠습니다.

  • 20. ..
    '13.5.29 7:51 AM (70.68.xxx.255)

    당연히 알려야죠.
    이게 논쟁거리가 된다는게 신기할 뿐TT 222


    남이면 뭔상관? 바람을 피우던지 말던지.
    동생이기 때문에 알려야 합니다, 그다음은 동생의 몫
    이혼을 하던지 두들겨 패서 다시는 그런짓 못하게 하던지!

    내동생이 남편이란 ㄴ 에게 계속 뒤통수맞으며 삽질하길 원합니까?

  • 21. 제가 동생입장이라면
    '13.5.29 7:51 AM (122.36.xxx.73)

    언니가 알려주는게 좋을것 같아요.언니보기 부끄럽고 창피하겠지만 나중에 나중에 언니가 알고도 나에게 말 안한 사실을 알게되면 그게 더 광폭할일인듯..

  • 22. 주은정호맘
    '13.5.29 7:54 AM (110.12.xxx.164)

    동생도 눈치채고 있을지 몰라요 워낙 그쪽으로는 촉이 발달하니까...저라면 언니한테 쪽팔린거야 한때이고 가족인데 뭐어때요 걍 남편놈 때려잡을 계획이나 세우겠어요 알려주시고 평생 동생한테 의지되는 언니가 되세요 뭣같은 남편놈보다 님같은 언니가 백배 나아요

  • 23. ㅅㄹ
    '13.5.29 7:57 AM (209.134.xxx.245)

    언닌데 뭐가 창피하고 등지고 그럽니까?
    친구라면 말이 다르죠. 아무리 절친이라도 쪽팔림을 이루 말 할 수 없겠지만
    가족이잖아요...

  • 24. 아하핫
    '13.5.29 7:58 AM (211.246.xxx.147)

    어쩌면 동생이 벌써 알수도 있을거 같아요.
    전 제부랑 먼저 얘기해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 25.
    '13.5.29 8:01 AM (114.129.xxx.5)

    알려주시고 그담은 개입하지 않음 될듯

  • 26. 시옷
    '13.5.29 8:07 AM (175.194.xxx.11)

    저는 알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27. ---
    '13.5.29 8:19 AM (221.162.xxx.208)

    전 제 친구가 바람은 아니지만 남편이랑 헤어졌어요
    신랑이 의처증이 심해서 할복을 하고 그래서 살다보면 친구땜에 그 남편이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이혼한지 십년쯤 되는데 친구는 혼자살고 남자는 재혼해서 잘 사는거 같구요
    옆에서 바라보는 친구는 좀 후회하는거 같아요
    자식을 봐서라도 참을걸, 이렇게 혼자 살아도 좋은건 없고 자식 맘대로 못보고
    그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모든건 돈으로 다 해주고
    동생분이 자식을 얼만큼 사랑하냐에 따라 나중에 원망이 왔다갈거 같아요
    알고는 못살죠...

  • 28. 원글
    '13.5.29 8:23 AM (180.182.xxx.122)

    동생은 무척 예민한 아인데 의외로 못느끼고 있는듯하구요
    바람나면 볼것도 없이 끝이지 하는데 ...글쎄요...
    제가 두려운건 저와의 관계가 아니라 동생의 고통입니다
    그리고 혹시 이혼까지 간다면 어린조카도...
    그래서 제부를 저혼자 만나 해결만된다면 하다가도
    근데 자신이없네요 한번은 정신 번쩍들겠지만...
    그게 끝일지...그걸 어찌믿나요

  • 29. ㄹㄹ
    '13.5.29 8:28 AM (117.111.xxx.120)

    잠깐이는 바람이 아니네요.
    당연히 동생에게 알릴것을 권합니다.

  • 30. 더블준
    '13.5.29 8:32 AM (211.177.xxx.231)

    알리든 말든 그 움성 파일은 들려주지 마세요~ 그냥 우연히 목격한 걸로 하세요

  • 31. ...
    '13.5.29 8:34 AM (115.126.xxx.100)

    언니분이 제부만 만나서 경고하고
    그 뒤로 제대로 관리도 못하고
    그렇게 되면 제부가 친정식구들도 허당으로 봅니다.
    지들이 어쩔껀데? 이런게 되죠.
    그리고 구린 구석이 있으니 아내가 언니 만나는걸 탐탁치 않아 할테고
    그 여파가 친정식구들 대하는거까지 영향을 끼치겠죠.
    처음엔 원글님 말처럼 정신 번쩍 들겠지만
    한번 실수한 것도 아니고 그리 지속해온 인간이라면
    점점 아내한테 함부로 대하거나 아내를 더 멀리하게 되고
    결국 아내는 바보같이 이유도 모른체 그냥 당하는게 되는거죠.
    뻔한 결과 아닌가요?

    동생한테 알리시고 그 이후 결정은 동생이 하고
    원글님은 동생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동생이 원글님께 더 간섭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말고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고.
    든든한 너의 편이 되어주겠다는 말만 하시고
    제부 욕도 하지 마시고 마음으로 곁에 있어준다 느끼게 해주세요.

  • 32. ...
    '13.5.29 8:35 AM (115.126.xxx.100)

    저런 인간이 처형이 그 사실 알게 되었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한테 잘하겠습니까?

  • 33. ...
    '13.5.29 8:36 AM (115.126.xxx.100)

    동생 가정은 이미 깨진거나 다름없구요.
    동생이 모른다고 제대로 굴러갈 가정이 아닙니다.
    동생분 피해를 최소화하셔야죠. 모른체 당하게는 안하셔야죠. 언니인데.

  • 34. 언니님
    '13.5.29 8:44 AM (121.187.xxx.245)

    알려주시는게 맞는거같습니다.
    한번의 잠깐 짦은시간 실수도 아닌듯한데..
    동생분이 사실을 알아야하는게 맞는듯합니다
    물론 고통이 많이 따르겠지요
    하지만..
    묵인하다가
    나중에 더 큰 산을 만나게된다면 그땐 진작얘기했어야하는데..하고
    후회하는 순간이 올수도 있지않을까요?
    당연히 그런일이 또 반복되면 안되겠지만요;;
    지금 어린조카가 한명이지만 만약의 경우 애가 둘이됐을때
    또다시 그런일들을 알게되신다면...?
    전 알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살아라 말아라 그건 개입하지마시고요
    그건 동생의 몫인듯합니다..

  • 35. 크림치즈
    '13.5.29 8:45 AM (39.7.xxx.12)

    그러다동생이오히려이혼당합니다
    빨리알려주세요
    글코
    잘해줘서
    돌아오게하라조언 따윈
    제가그러다적반하장으로
    이혼당할...
    잘해줘서정신차릴사람은
    애초에 바람피질..

    인지하자마자
    초강력대처하지않고
    시간의흐름에맡길수ㄹ늑
    동생에게불리

  • 36. 원글
    '13.5.29 8:46 AM (180.182.xxx.122)

    네....점셋님 제가 염려하는바를 정확하게 집어주셨네요
    그리되면 동생이 더 비참해지겠죠
    파일...은 알려줄거면 다 알려줘야할거같아요
    어차피 그리된거 더 많이 제대로 알아야
    대응하는데도 도움이 될듯...ㅜ ㅜ

  • 37. 크림치즈
    '13.5.29 8:51 AM (39.7.xxx.12)

    제가동생이라면
    언니가먼저알았는데
    안알려줬다면
    그사실에
    의절합니다
    불편한진실
    꼭알아야합니다
    그러다
    진찐결혼하고싶은여자
    만나서
    동생이 이혼당하면?

  • 38.
    '13.5.29 8:53 AM (175.126.xxx.138)

    녹음내용으로는 상대녀가 누군지는 모르는지요?
    증거가 더확실함 좋겠어요
    녹음내용만 들이밀었다가는
    어찌나올지모르니요
    그리고 만나기전에는 절대 내색마시구요

  • 39. ㅇㅇ
    '13.5.29 9:18 AM (1.244.xxx.201)

    어쩌다 실수가 아니네요.

    꼭 알리시고 잘 대처하시길...

  • 40. 담담하게
    '13.5.29 9:22 AM (222.97.xxx.55)

    폰을 받았는데 이런파일들이 있더라..너가 듣고 판단해라..하면서 말해주세요
    원글님이 혹시나 여기다 물어봤단 말도 하지마시구요 그냥 딱 그말만..

  • 41. 일단
    '13.5.29 10:55 AM (175.210.xxx.159)

    녹취파일 복사 해놓으시고, 핸드폰 가게 가보세요.
    실수로 폰 초기화 했는데 이전 기록 살릴수 있냐고요.
    저희 신랑 폰이 (갤럭시에요) 오류가 계속 떠서
    집에서 핸드폰 초기화 하고, 모든 기록 싹 밀어봤는데 결국 해결 못해서
    서비스 센터 가져갔거든요.
    지웠던 기록 다 복구해주고 오류뜨던것도 해결해 줬었어요.
    정확한 증거를 더 잡으신후 말을 해보세요.
    어쩌다 실수로 한명 만난거 아니면 정말 데리고 살기 힘든 종자인데.....

  • 42.
    '13.5.29 10:56 AM (39.119.xxx.96)

    동생분이 받을 상처를 생각하니 맘이 너무 아프네요.
    그렇다고 알리지 않을수도 없고...
    힘드시겠지만 동생분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기만하고 있는 더러운짓을 확실히 알아야 해요.
    모르는게 약이지만 그냥 덮어버리면 제부는 계속 바람필사람이예요.

  • 43. 잘 생각하셨어요
    '13.5.29 11:28 AM (175.211.xxx.171)

    친구라면 몰라도 동생이라면 알리는게 당연합니다.
    나중에 동생이 언니가 숨겼다는 것을 알면 더 큰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어쩌면 동생은 이미 남편의 외도를 눈치채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이혼을 하든 계속 살든 동생이 결정을 하게 둬야합니다.

  • 44. 동생이니까
    '13.5.29 11:29 AM (121.131.xxx.90)

    이웃이면 입 닫을 거고
    친구는 고민되겠지만
    동생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 45. .......
    '13.5.29 11:55 AM (180.71.xxx.92)

    상대가 1명이라도 용서가 안되는데,
    현재 2명과 바람핀다면 이사람 구제불능인 사람이네요.
    그버릇 평생갈겁니다.
    당연히 동생분이 알아야하고 동생분이 해결해야지요.
    진짜 나쁜놈이네...

  • 46. 음..
    '13.5.29 12:28 PM (118.44.xxx.70)

    고민하시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전 당연히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미혼이라고 하셨지만, 만약 내 남편의 외도를 동생이 알고 나에게 말 안 해준다면 어떨지..
    당연히 알려주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앞에 여러분께서 동생과 사이를 걱정하셨는데, 그건 혈육이 아닌 남이 알려줬을 경우예요.
    원글님은 동생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동생이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지요.
    오히려 언니가 알려줬으니, 그 후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알게 됐을때 부끄러움을 피할 수 있을것 같아요.

  • 47. 전 미혼인데
    '13.5.29 1:37 PM (174.46.xxx.10)

    알리시라는데 한표.

    바람피는 남자, 앞으로도 못 끝을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더 피면 피지.. 후에 더 악화된 상황에서 동생이 알게되면 상처와 피해가 더 커질듯.

    개인적으로 동생분이 위자료/양육비 받고 헤어지는것이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 좋다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는, 부부문제인데 부부가 결정해야하는게 맞지 않겠어요.
    동생분이 감당하고 한번은 넘어가겠다 하면 그것도 동생의 몫, 안된다 하면 그것도 동생의 몫.
    결정을 내리기에 가장 맞는 사람, 앞으로의 일에 책임을 져야할 사람 = 동생.
    동생이 어떢하던 감당해야 한다 봅니다.

    언니를 원망스러워 할 수 있겠지만 이게 진짜 동생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되네요.

  • 48. 경험자
    '13.5.29 2:38 PM (112.217.xxx.67)

    꼭 알리세요
    자매간 의절요??
    전 믿을 사람, 지원군은 언니들 뿐이더군요
    누구한테 말 못할 고민
    언니들 앞에선 자존심은 생각도 없었어요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고 힘이 돼 줄 사람은
    이런 경우에는 자매 밖에 없어요
    어설피 힌트 주고 빠지지 말고
    년놈을 빼도 박도 못하게
    재주껏 한자리에 불러 모아 파일 들려주고
    개망신 주고 터트리세요
    말로 하는 경고??
    더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바뀝니다.
    한방으로 끝내세요

  • 49. 휴..
    '13.5.29 2:58 PM (110.14.xxx.189)

    제부한테 말하는건 안됩니다
    동생한테 알리세요
    그리고 어찌해야할건 동생의 몫이라생각되네요

    친언닌데 당연 알려야지요
    지금이대로 방치했다간 더 악화 될게 눈에 보이는데요.

  • 50. ㅠㅠ
    '13.5.29 3:28 PM (121.141.xxx.215)

    동생분에게 알리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더 큰 사단이 날 수도 있고,
    언니가 알았는대도 알려주지 않았단 사실에 배신감을 느낄수도 있고
    무엇보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동생분이 제일 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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