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수술하신분계시나요?ㅜㅜ
다행히 서울에큰병원에 예약이 빨리되어 가게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슬라이드와 초음파를보시고 근종과 암사이라고하시네요
총 두개의혹이 있는데 하나는 위와같은판정이고 2~3센티 다른하나는검사를 안해보시드라구요
그러면서 애기하나있으니 자궁적출하자고..
놔두면 혹 암이 있을수도있고 불안에 떨면서 살아야한다고..
둘째계획됬었고 또 장기를 아예떼어내야한다는 아쉬움과 공포감이크네요
아직 mri, 팻은 수술전에찍을거라..
만약 적출했는데 암이아니면 어쩌죠?
적출후 후유증은 없나요?
기수가 작은걸로 다행히여기고 감사해야하나요?
저 어떻게하면 좋죠?
선생님은 저의 이런고민을 이해못하시는것 같아요..
목숨이중요하지 자궁이 머가 중요하냐..그런것같아요..
그냥..적출해야할까요..그게제가살길일까요?
도움좀주세요...
검사해야하는데 전이됐을까봐..하루하루가공포네요..
1. 래하
'13.5.28 10:19 PM (110.70.xxx.239)오류동에 있는 삼성미래여성병원 조준형 원장님 찾아가 보세요. 그분 우리나라 복강경 권위자시고 자궁같은건 적출안하시는 방법으로 하시더라구요. 외국에서도 오고 지방에서도 많이 올라오세요. 그분 찾아가 상의해보세요.
2. 마마
'13.5.28 10:25 PM (220.77.xxx.174)저는 아이낳다가 출혈과다로 적출한케이슨데요~
8년이 지난지금 후유증같은건 못느끼고삽니다
오히려 생리불쾌한느낌이 없으니 더건강해진 느낌?
난소는 있으니 기능은 다하는거지요
의사들은 장기적출 심각하게 생각않해요
그래도 아이도 하나고 젊 으시다면 적출보단 수술을 생각해보세요
여자인데 적출하면 상실감커요~~3. ..
'13.5.28 10:25 PM (1.239.xxx.135)그때 서울대 병원 얘기 쓴 사람인데요.
진료 빨리 봐서 다행이네요.
혹어는 병원인지 모르겠지만..저라면 다른병원 한번 더 가보겠어요..
전 난소낭송 수술할때도 고민 많이했는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4. 원글자
'13.5.28 10:34 PM (203.226.xxx.106)부분만 도려내려면 개복해야한데요
다만져보고 떼내야한다고..
자궁만 적출하면 복강경으로가능하고..
개복한다면 수술부위가많이큰가요?
배세로로 확자르나요?
담주로 빨리 수술잡아놨는데..다른곳에 가서 더 늦어져서 암이진행될까무서워요..빨리못할수도있고..개복하고 불안에 떨면서 살아도 자궁을 지키는게 나을까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5. 마마
'13.5.28 10:39 PM (220.77.xxx.174)윗글쓴사람인데요
제왕수술만큼해요~^^
개복수술 세로로 하진않 습니다~^^
정 불안하시고 앞날이 걱정되시면 하루빨리하셔야지요
하고낭션 아무렇지도 않 아요
제 친구들도 몇몇했는데 다 잘살아요6. 산부인과 전문의
'13.5.28 11:26 PM (99.226.xxx.5)그것도 서울의 큰병원 의사 얘기를 신뢰하셔야죠.
제가 볼때(저도 적출한 사람) 자궁적출은 100명이면 100명의 케이스가 모두 다른 경우이므로,
한가지로 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병원의사를 신뢰하시고 따르세요.7. ...
'13.5.28 11:41 PM (175.201.xxx.184)내몸이 먼저겠죠.....담당의를 믿고 따르는게 낫지 않을지 싶습니다..저도.
원글님이 적출밖에 방법이 없어서 그러시겠죠8. ㅇ
'13.5.29 12:08 AM (39.7.xxx.93)암이면 적출하세요
자궁암은 빠르게 성장해요
브래드피트 부인은 유방암 걸릴까봐 유방적출했더군요9. ㅇ
'13.5.29 12:10 AM (39.7.xxx.93)근거 없는 대답 듣지말고 의사 말대로 하세요
다수결로 할 문제 아니잖아요
그만한게 다행이라 생각하세요10. ////
'13.5.29 2:50 AM (175.197.xxx.90)로그인했어요, 댓글달려고요.
다수결로 결정할 내용아님.
그 처방이 맘에 안 들면 1~2명의 다른 의사들 견해를 들어보고 결정하면 됨.
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발견되어 정말 다행임.
조직 검사후 암으로 진단되면 항암치료 패키지가 다 따라옴.
항암치료 과정이 쉽지 않음.
얼마나 다행임?
병들어 제거해야할 지도 모를 장기에 대해 집착하지 마삼.
모두 적출하자고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해서 맘의 준비하고 다른 의사들 만나 견해 들어보시오.
여성호르몬 생산하는 장기는 자궁이 아니라 난소임.
암 전 단계를 진단받은 환자 입장에서
둘째 출산은 3-5년 후의 일이고 본인 건강이 확보되고 난 후의 일임.
과욕금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1388 | 바느질하는 샘 해밍턴 ㅋㅋㅋㅋ | ㅋㅋㅋㅋㅋ | 2013/07/07 | 1,875 |
271387 | 세계 최고 석학들이 보는 후쿠시마 5 | .... | 2013/07/07 | 2,472 |
271386 | 인터파크투어로 대마도여행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 메이나인 | 2013/07/07 | 1,067 |
271385 | 홍대 입구에 우동집 찾아요. 8 | 급해요 | 2013/07/07 | 1,445 |
271384 | 아내는 완전체일까요? 17 | 대전사랑니 | 2013/07/07 | 6,252 |
271383 | 폰도 업그레이드 해야 하나요?? 1 | .. | 2013/07/07 | 818 |
271382 | 이남자 계속 만나야할까요 10 | 소나기 | 2013/07/07 | 2,945 |
271381 | 치킨시켜야겠어요ㅋ 22 | .... | 2013/07/07 | 9,539 |
271380 | 생리와 유산 구분 가능한가요? 7 | 궁금 | 2013/07/07 | 4,298 |
271379 | 노아방주가 2조원? 돈없으면 천국, 불교 극락 둘다 못간다? 2 | 호박덩쿨 | 2013/07/07 | 1,041 |
271378 | 갑자기 자극적인 질문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7 | 사탕별 | 2013/07/07 | 1,290 |
271377 | 오늘 비행기 타야하는데 ㅠㅠ 6 | .. | 2013/07/07 | 1,990 |
271376 | 포스코..직장.. .어때요? 8 | 감자부침개 | 2013/07/07 | 4,045 |
271375 | 스마트키 홀더 어디 가면 살 수 있을까요?? 1 | 천둥번개 | 2013/07/07 | 964 |
271374 | 전복 더덕 소박이 | 손전등 | 2013/07/07 | 534 |
271373 | 수박이 과일인가 채소인가 18 | 메디치 | 2013/07/07 | 4,023 |
271372 | 선동질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18 | ㅡㅡ | 2013/07/07 | 1,537 |
271371 | 맛있는 한과 소개해주세요. 5 | 한과광 | 2013/07/07 | 1,806 |
271370 | 박은지 성형한거 봄 왜 저리 했나 싶어요 7 | .. | 2013/07/07 | 5,265 |
271369 | 사람목숨 가지고 낚시한건가요? 6 | 음 | 2013/07/07 | 1,476 |
271368 | 국정원 "남북회담 녹음기 발언, 공식입장 아냐".. 11 | 샬랄라 | 2013/07/07 | 1,389 |
271367 | 아시아나 사고. 2 | .. | 2013/07/07 | 1,504 |
271366 | 내일부터 아이시험인데 거실서 tv보시는 시어머니 51 | 제발 | 2013/07/07 | 12,912 |
271365 | 감자 삶은것 넣어도 되나요? 2 | 열무겉절이 .. | 2013/07/07 | 1,197 |
271364 | 준이, 성선비 오늘따라 참 예쁘네요. 5 | 다들예쁘지만.. | 2013/07/07 | 3,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