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수술하신분계시나요?ㅜㅜ

30대중반기혼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13-05-28 22:13:35
얼마전에 자궁암진단받아서 도와달라고했던..기억하시나요..
다행히 서울에큰병원에 예약이 빨리되어 가게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슬라이드와 초음파를보시고 근종과 암사이라고하시네요
총 두개의혹이 있는데 하나는 위와같은판정이고 2~3센티 다른하나는검사를 안해보시드라구요
그러면서 애기하나있으니 자궁적출하자고..
놔두면 혹 암이 있을수도있고 불안에 떨면서 살아야한다고..

둘째계획됬었고 또 장기를 아예떼어내야한다는 아쉬움과 공포감이크네요

아직 mri, 팻은 수술전에찍을거라..

만약 적출했는데 암이아니면 어쩌죠?
적출후 후유증은 없나요?
기수가 작은걸로 다행히여기고 감사해야하나요?

저 어떻게하면 좋죠?
선생님은 저의 이런고민을 이해못하시는것 같아요..
목숨이중요하지 자궁이 머가 중요하냐..그런것같아요..
그냥..적출해야할까요..그게제가살길일까요?
도움좀주세요...
검사해야하는데 전이됐을까봐..하루하루가공포네요..
IP : 203.226.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래하
    '13.5.28 10:19 PM (110.70.xxx.239)

    오류동에 있는 삼성미래여성병원 조준형 원장님 찾아가 보세요. 그분 우리나라 복강경 권위자시고 자궁같은건 적출안하시는 방법으로 하시더라구요. 외국에서도 오고 지방에서도 많이 올라오세요. 그분 찾아가 상의해보세요.

  • 2. 마마
    '13.5.28 10:25 PM (220.77.xxx.174)

    저는 아이낳다가 출혈과다로 적출한케이슨데요~
    8년이 지난지금 후유증같은건 못느끼고삽니다
    오히려 생리불쾌한느낌이 없으니 더건강해진 느낌?
    난소는 있으니 기능은 다하는거지요
    의사들은 장기적출 심각하게 생각않해요
    그래도 아이도 하나고 젊 으시다면 적출보단 수술을 생각해보세요
    여자인데 적출하면 상실감커요~~

  • 3. ..
    '13.5.28 10:25 PM (1.239.xxx.135)

    그때 서울대 병원 얘기 쓴 사람인데요.
    진료 빨리 봐서 다행이네요.
    혹어는 병원인지 모르겠지만..저라면 다른병원 한번 더 가보겠어요..
    전 난소낭송 수술할때도 고민 많이했는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 4. 원글자
    '13.5.28 10:34 PM (203.226.xxx.106)

    부분만 도려내려면 개복해야한데요
    다만져보고 떼내야한다고..
    자궁만 적출하면 복강경으로가능하고..
    개복한다면 수술부위가많이큰가요?
    배세로로 확자르나요?
    담주로 빨리 수술잡아놨는데..다른곳에 가서 더 늦어져서 암이진행될까무서워요..빨리못할수도있고..개복하고 불안에 떨면서 살아도 자궁을 지키는게 나을까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5. 마마
    '13.5.28 10:39 PM (220.77.xxx.174)

    윗글쓴사람인데요
    제왕수술만큼해요~^^
    개복수술 세로로 하진않 습니다~^^
    정 불안하시고 앞날이 걱정되시면 하루빨리하셔야지요
    하고낭션 아무렇지도 않 아요
    제 친구들도 몇몇했는데 다 잘살아요

  • 6. 산부인과 전문의
    '13.5.28 11:26 PM (99.226.xxx.5)

    그것도 서울의 큰병원 의사 얘기를 신뢰하셔야죠.
    제가 볼때(저도 적출한 사람) 자궁적출은 100명이면 100명의 케이스가 모두 다른 경우이므로,
    한가지로 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병원의사를 신뢰하시고 따르세요.

  • 7. ...
    '13.5.28 11:41 PM (175.201.xxx.184)

    내몸이 먼저겠죠.....담당의를 믿고 따르는게 낫지 않을지 싶습니다..저도.
    원글님이 적출밖에 방법이 없어서 그러시겠죠

  • 8.
    '13.5.29 12:08 AM (39.7.xxx.93)

    암이면 적출하세요
    자궁암은 빠르게 성장해요
    브래드피트 부인은 유방암 걸릴까봐 유방적출했더군요

  • 9.
    '13.5.29 12:10 AM (39.7.xxx.93)

    근거 없는 대답 듣지말고 의사 말대로 하세요
    다수결로 할 문제 아니잖아요
    그만한게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 10. ////
    '13.5.29 2:50 AM (175.197.xxx.90)

    로그인했어요, 댓글달려고요.

    다수결로 결정할 내용아님.

    그 처방이 맘에 안 들면 1~2명의 다른 의사들 견해를 들어보고 결정하면 됨.

    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발견되어 정말 다행임.

    조직 검사후 암으로 진단되면 항암치료 패키지가 다 따라옴.

    항암치료 과정이 쉽지 않음.

    얼마나 다행임?

    병들어 제거해야할 지도 모를 장기에 대해 집착하지 마삼.

    모두 적출하자고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해서 맘의 준비하고 다른 의사들 만나 견해 들어보시오.

    여성호르몬 생산하는 장기는 자궁이 아니라 난소임.

    암 전 단계를 진단받은 환자 입장에서

    둘째 출산은 3-5년 후의 일이고 본인 건강이 확보되고 난 후의 일임.

    과욕금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466 술 마셨을때만 친절한 남자 주사의 일종인가요 3 아이러니 2013/07/07 1,373
271465 전주pop 무료교육 받을 곳 부탁해요^^ 전주에서 2013/07/07 1,129
271464 우울증 테스트 설문 15개문항 4 바다 2013/07/07 2,828
271463 발열팩...정말 잘되나요?? 여름 2013/07/07 616
271462 조치원 홍대에서 마포 홍대로 가려면 지하철 몇번갈아타야하나요? 2 ^^ 2013/07/07 899
271461 이 정도 남편은 몇프로 정도 될까요? 6 스트레스 2013/07/07 1,323
271460 삼성동 근처 유린기 맛집 에버린 2013/07/07 1,009
271459 신발자국이 안 지워지네요. 빨래 2013/07/07 524
271458 미국 초등학생 열한살 남아에게 책을 한권 사주고 싶은데 1 책추천 2013/07/07 509
271457 결혼의 여신 남상미 30 첨봤는데 2013/07/07 13,880
271456 돌아가신아버지명의로 된집,,친정엄마명의로 하려면..(세금이?) 8 .. 2013/07/07 3,597
271455 아프리카Tv 소액결제 사기당했어요 10 사기 2013/07/07 3,041
271454 벌눈썹같은 눈썹정리. 맡길수있는곳 있을까요? 2 눈썹정리 2013/07/07 1,435
271453 이시간에 고기구워먹는 냄새가ㅜㅜ 4 .... 2013/07/07 1,202
271452 글좀찾아주세요ㅠㅜ 내가낸데2 2013/07/07 481
271451 이런 의사 복장.....어떤가요? 11 dma 2013/07/07 3,168
271450 주위에선 열심히산다고 칭찬하는데 정작 전 제가싫어요 8 .. 2013/07/07 2,162
271449 정현 선수 준우승! 6 // 2013/07/07 1,459
271448 구리 나 하남시 어디가 살기좋을까요 5 바나나똥 2013/07/07 2,527
271447 비행기탈출시 짐 들고 내린 사람들 누굴까요?? 31 ㅜㅜ 2013/07/07 12,162
271446 시간약속 일찍 다니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가짐, 행동이신가요? 42 배울래요 2013/07/07 6,513
271445 엄마들의 시국선언 "아이들의 민주주의를 위해...&qu.. 2 샬랄라 2013/07/07 741
271444 시간알바 하려는데 알바 2013/07/07 605
271443 아이스크림 케잌 케잌 2013/07/07 689
271442 또 여기에 물어봐야 해서 죄송... .. 2013/07/07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