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에서나는 쉰내 견디기 힘들어요.
저번에 하루 재울때도 그 아이 옷에서
쉰내가 진동해
이불 침대커버까지 냄새가 배어
세탁했었거든요.
오늘도 자고싶다해서
허락하고
아이친구가 왔는데
오늘도 역시 쉰내가 장난 아닙니다.
잠깐 슈퍼갔다 들어왔더니
거실전체에 퍼져
냄새가 확 나네요.
1. 확 벗겨서
'13.5.28 9:20 PM (211.108.xxx.38)당장 세탁기 돌리세요.
아드님 옷 여벌로 있는 거 입히시구요. 내일 아침 마른 옷 입혀서 귀가 시키면 되겠지요.
저도 냄새에는 민감해서 이해해요2. ..
'13.5.28 9:20 PM (1.225.xxx.2)엄마가 빨래를 잘못 말리나 봅니다.
님 아이의 편한 옷 갈아입으라고 주고 페브리즈 항균제 뿌려 베란다에 널어 놓으세요.3. ....
'13.5.28 9:20 PM (122.32.xxx.19)잠옷은 따로 안가져왔나요?
아니면 원글님 집에서 샤워시킨 후에 원글님 아이 옷을 빌려줘서 잘 때 입게 하면 어떨까요?4. 습해지기 시작할 때는
'13.5.28 9:23 PM (125.178.xxx.48)그냥 일반적으로 말리니까 냄새 나더라구요.
보일러 틀어놓고 말리거나, 제습기 없이 말릴 수 없으면
세탁기에 건조기능으로 한 번 돌린 다음에 말리면 그 냄새 없어지는데,
아이 엄마가 빨래 그냥 말리나 보네요.
옷 빌려주고 다시 세탁하는 편이 힘드시더라도 그게 나아 보이네요.5. 원글
'13.5.28 9:23 PM (119.64.xxx.213)그러지않아도 울 아이옷으로
갈아입혔는데도 옷자체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니...
애 보는데 옷을 베란다에다 놓기도 그렇고...6. 급한대로
'13.5.28 9:58 PM (123.111.xxx.172)세탁기 건조코스로 열 살균이라도 하는것은 어떨까요.
세균이 번식되면서 나는 냄새라서 살균하지 않고, 세탁만해서는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요.
제일 확실한 방법은 삶는건데..-_-7. 원글
'13.5.28 10:15 PM (119.64.xxx.213)남의 집 애 옷빨아 입히기도 그렇고
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없어
불가능해요.
그집에 빨래 삶으셔야 한다고
말해줄 수도 없고
아이들끼리 친한거지
부모들은 얼굴도 몰라서요.8. ...
'13.5.28 10:16 PM (110.14.xxx.164)우선 두아이 다 같이 샤워 하라고 하고
그 사이 옷을 뜨거운 물로 다 빨아서 내일 갈때 입히세요- 낼 아침이면 말라요
아마도 아이 엄마가 제대로 빨래를 잘 안말리나봐요9. 00
'13.5.28 10:31 PM (223.62.xxx.90)몸에서도 냄새 날 걸요.
그 엄마 코나 후각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축농증이나 알레르기 비염.
저도 냄새에 민감해서 원글님 괴로움 충분히 이해가 가요.10. 00
'13.5.28 10:39 PM (223.62.xxx.90)덧붙여.. 그 쉰 냄새가 한번 생기면 잘 안없어져요.
빨아도 그 냄새가 남아 있어요.
삶아야 확실히 없어지고,
아니면 뜨거운 물에 세제 많이 넣고 오래 빨고 오래 헹궈서 햇빛에 바짝 말려도 없어질까 말까 해요.11. ㅠㅠ
'13.5.28 10:55 PM (117.111.xxx.155)장식없는 옷이면 적셔서 전자렌지에 돌리세요.
12. ..
'13.5.28 11:03 PM (211.177.xxx.114)식초넣고 세탁해도 냄새가 싹 가시는데~~~세균이 번식해서 살균하지 않으면 그냄새 절대 안없어져요
13. ㄱㄴ
'13.5.28 11:11 PM (223.33.xxx.231)걔도 걔지만 님 아이는 그 냄새 못맡아요?
14. 삶지않고
'13.5.28 11:15 PM (112.151.xxx.80)끓는 물에 살짝 건졌다빼도 냄새 완전히 없어져요.(변형도 안되고)
빨기전에 끓는 물에 건졌다빼서 세탁기에 돌리세요.
윗분 말씀대로 애들 목욕시키면서 자연스럽게요.15. 원글
'13.5.28 11:22 PM (119.64.xxx.213)울 아이도 쉰냄새 싫어하는데
친구라 참고 있어요.16. ........
'13.5.29 4:33 PM (121.163.xxx.77)페브리즈 뿌려주세요.
17. * * *
'13.5.29 4:33 PM (122.34.xxx.218)제가 타고난 후각이 예민해서
다 마른 빨래도 다시금 돌리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답니다...
윗분 덧글 중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 빼면 냄새가 없어진다 하셨는데...
아니던 걸요~?
따끈한 물에 soda 성분이 들어간 세제 풀어 1시간 가량 담갔다
섬유유연제 넉넉히 넣어 풀코스로 돌리고 . . 볕/바람 잘 드는 곳에서
단 시간에 바짝 말리면... 냄새가 거의 사라지긴 합니다...
펄펄 끓는 물에 잠깐 담그는 것으론 냄새가 절대 안 사라지던데요...
음.. 그런데 아이들을 기르다 보면
엄마로서 별의별 사태(?)에 다 직면하게 되는군요.. ;;18. 무지개
'13.5.29 4:58 PM (112.164.xxx.3)"누구야,매일샤워하니? 매일하고 세탁시 헹굼시식초좀넣어달 라고말씀드려 ..엄마께..."라고하세요
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29 5:06 PM (175.210.xxx.159)울 아이도 쉰냄새 싫어하는데
친구라 참고 있어요.
아... 원글님 이 댓글
뭔가 안쓰러우면서 웃겨요.
벌써 하룻밤 자고 보내셨겠네요.
이건 그냥 제 생각이고 제 느낌인데...
액체세제 쓰면 여름에 냄새가 꼭 나더라고요.
아이 낳고 액체세제가 마침 나와서, 그게 좋다길래 그것만 5년을 넘게 썼는데
어떤 세제를 써도 액체세제는 여름에 냄새가 났어요.
베란다에 말려도 냄새가 났고, 선풍기를 강풍에 놓고 말려도 냄새가 났어요.
정말....
볕 좋은날 밖에다 말려야 냄새가 안나는데
여름에 비오는 날이 많으니 빨래감은 밀려만 가고....
그러다 제가 신혼때는 빨래 냄새가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있어서 젖냄새, 우유냄새....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가?
온갖 상상을 다 하다가 세제를 바꿔 보기로 했어요. 신혼때는 가루세제 썼거든요.
비*. 테* 가루세제 갈아 탔는데....
정말 냄새가 없어요.
그... 습도 높을 때 말리면 조금 꿉꿉한듯한 냄새는 어쩔수 없지만
액체세제 쓸때의 그 쉰내나 꼬리한 냄새는 없어요.
한번 세제 바꿔보세요. 가루세제도 물에 잘 녹여 넣으면 TV광고 나오듯이 주머니에 가루끼고 그런것 없어요~20. 덴버
'13.5.29 5:44 PM (203.236.xxx.253)빨아서 전자렌지돌려 말림 되는디 ㅋ
21. 원글
'13.5.29 6:33 PM (119.64.xxx.213)아...저두 가끔 비오는 날 오래 널어둔 빨래에서약간 쉰내가 나서 다시 빨곤 했는데액체세제가 그런 점이 있군요
맘같아서 주말에 오면 다벗겨 세탁해 주고 싶어요.22. 조조
'13.5.29 6:50 PM (220.127.xxx.78)요 몇일 비가 계속오니 우리집 빨래도 그러네요
다 걷어서 식초 넣고 다시 헹궈야 겠어요
장마철에 종종 그런 냄새 날때
식초를 마지막 헹굼에 듬뿍 넣고 돌리면
냄새 사라집니다.
세균이 번식해서 나는 냄새로
산이든 열이든
무조건 제균해야 냄새도 사라집니다.23. 빨래
'13.5.29 9:07 PM (182.218.xxx.128)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 돌릴때 뜨거운물로 돌리고 그때 식초를 좀 넣어주면 섬유유연제 없어도
냄새가 산뜻해요. 전 액체세제 쓰는데 식초도 많이 써요. 한두방울은 아니고 다섯스푼 정도 넣어요.
살균도 된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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