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파를 보러 갔는데 남편의 태도가요
1. 로맨스™
'13.5.28 7:23 PM (221.148.xxx.145)직접 지적하시고 요구하시는 건 어떨까요. 나는 당신의 이런점이 싫어,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 라고. 남자들은 의사를 명확히 표현해야 알아들어요
2. 그래서
'13.5.28 7:25 PM (211.60.xxx.157)전 저혼자 맘에드는거 흥정 하고 다합니다
집에 쇼파오면
한번 앉으라곤 해줍니다3. 스뎅
'13.5.28 7:26 PM (182.161.xxx.251)211.60님/ㅋㅋㅋㅋㅋ시크 하세요
4. 토코토코
'13.5.28 7:35 PM (119.69.xxx.22)쇼파를 새로 들이시기에 좀 부담스러우신가요? 경제적으로??
돈 쓰는게 무조건 못마땅한 사람이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압박을 받고 계실수도..5. ^^
'13.5.28 7:36 PM (115.140.xxx.66)남편분이 가구 같은데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해요
그냥 원글님 취향대로 맘껏 선택하시고
그러려니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원글님을 알아서 잘 할 거라고 믿는 마음이 있으니까
그런 점도 있다고 생각해요6. ㅇㅇ
'13.5.28 7:43 PM (58.143.xxx.105)다른건 몰라도 쇼파랑 티비는 남자들이 고르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7. ㅇㅇ
'13.5.28 7:46 PM (218.38.xxx.235)항상 그러시면 그냥 혼자 맘대로 사세요. 저도 그래요 ^^ 대신 토달기 없기다~~ 요러죠.
8. .......
'13.5.28 7:49 PM (58.231.xxx.141)쇼파 구입하는거 충분히 합의된 거 맞으시죠?
그러니까 가격이나, 구입하는 장소(백화점이나 가구 전문 매장이나, 아니면 아울렛 등..) 등등 전부 합의된거 맞으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쇼파 가격에 부담을 느낄수도 있어요. 쇼파가 일 이십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가구중에서도 꽤 고가의 가구 아닌가요...?9. 소금광산
'13.5.28 8:50 PM (119.67.xxx.224)울 신랑은 시골출신이라 그런지 백화점에 가면 그리 어색해 하고 쭈삣거려요. 입구에서 들어오지도 않고 저한테 눈치주고 직원눈치보고 ㅡ.ㅡ 그러든 말든 제가 직원이랑 여유롭게 있는척 상담하면 그제서야 슬그머니 옆에 옵니다. 저도 신랑이 곤혹스러워하는거 아니까 제 맘대로 다 삽니다. 내가 제일 많이쓰는거니까 내맘에 드는걸로 산다고하면서요..엄청 안심합니다 ㅎㅎ
10. tods
'13.5.28 10:13 PM (119.202.xxx.221)제 남편은 말로는 괜찮다고, 천천히 보라고 하지만
불편해하는게 얼굴에 다 보여요.
그래서 왠만한건 제가 사고, 가구 같은건 제가 봐놓고
그 중 고르라고 해요.
저도 윗분 처럼 같이 쓰게는 해주죠 ㅋ11. 안쉬크
'13.5.28 11:13 PM (121.191.xxx.149)위에... 그래서님 삶의 태도가 맘에 쏙 듭니다.
경제적인 문제도 아니고 단지 원글님 남편의 태도가 그런거라면 그래서..님의 마음가짐을 따라해 보시는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