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되니까 학원이 두 가지로 나뉘더군요.
1. 그냥 돈 내면 다니는 학원, 소위 오픈수업
2. 팀짜서 하는 수업
1은 그냥 학교별 수업 열리면 들어가는 거고
2는 금액 대비 돈 맞추는 것. 가령 이 선생님에게 500을 줘야 한다면
5명이 들으면 100, 2명이 들으면 250 뭐 이런 식.
1의 경우 금액이 너무 낮으면 선생님을 불러 올 수 없어서 대개 5명 이상 모여야 오픈이 되더라고요.
보통은 잘하는 애 엄마가 요구하면 바로 애들 불러 모으는 식 ^^
영어 과외를 하고 있는데 소위 전교1등 엄마가 반을 만들어 달라고 했나 본데(이건 또 학원 말이라 믿거나 말거나)
전화가 왔네요. 저희 애는 전교권 아닌데...금액이 부담없어서 할 수 있는데 애들끼리
너무 차이가 나서 우리 애만 주눅들지 않을까요? 남자애들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