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파트구입 (일산 VS 내발산동)

sss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3-05-28 18:34:27

지금 강서구 등촌동(9호선 등촌역 근처)에 살고 있구요 직장도 근처입니다.

빌라에 살고 있는데(저희 집입니다) 아기가 각각 한살 세살이라

아이들 데리고 4층 빌라 오르내리기 힘들고 주변환경도 어수선해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옮기고자 합니다.

전세는 염두해두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내발산동의 수명산파크 아파트를 염두해 두고 집을 내 놓은 상태인데

이곳 33평 남향으로 가려면 약 1억 3천 이상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부동산에서 알려준 저희 빌라 시세가 1억 6천이고 저희 저축액이 1억 천, 전부해서

2억 7천이 저희가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아기 아빠 직장과 매우 가깝고 비교적 새 아파트라는 점이 몹시 마음에 들지만

대출금이 너무 많아져서 계속 망설여집니다.

대출금은 최대 1억이 넘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그래서 갑자기 생각한 동네가 일산인데요, 예전부터 일산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저기서 살면 참 좋겠다고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래도 경기도권이고 오래된 아파트라 수명산파크보다는 대체로 저렴해보이던데....어떤지요.

일산의 범위가 너무나 넓고 그곳에 사는 지인도 없고 해서 어디를 타겟으로 집을 알아볼지 막막합니다.

교육과 환경, 출퇴근 거리(서울 강서구) 염두해서 추천해주실 동네 및 아파트 있으신가요.

평수는 30~33평 이하로 3억 초반~중반 정도 하는 아파트였음 하네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20년 정도 된 아파트를 지금 구입해도 괜찮을지에 대한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IP : 211.187.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8 6:43 PM (59.15.xxx.192)

    아이가 어린데 일단은 20평대로 가시는 게 어떨까요?
    저라면 수명산파크 20평대로 가겠어요
    일산이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서울 안이 교통이 더 낫지 않겠어요?

  • 2. 아기가
    '13.5.28 6:44 PM (125.128.xxx.108)

    저는 일산 살면서 만족하고 있지만
    그래도 인서울이 낫지 않은가 라는 생각하고요
    그런데 아기들이 아직 어리고 좋은 주거환경에 대한 바람이 있으시다면
    게다가 전세계획은 없으시다면 일산 와서 몇년 살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말씀은 서울에 집을 구하기는 좀 벅찬 상황이시라는 것 같은데...
    20-30평 전후 평수 아파트는 나중에라도 매매가 그렇게 힘들지 않고요(보통 중대형이 매매가 안되는 거고 소형들은 잘 거래됩니다 ^^)
    중학교까지는 좋은 교육이 이뤄진다고들 합니다. 고등학교는 케바케 같던데 제 주변은 그냥 어지간히들 해서 외고도 가고 여기 고등학교 나와서도 서울 어지간한 대학도 가고 하네요(카더라 통신에서처럼 고등하굑 최악-이건 아닌 것 같아요 ㅎ)
    글고 일산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수리들을 해서 살아요. 하도 수리들을 많이 해서 어지간한 업체들 다 기본 수준은 나옵디다
    20년 된 곳이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백석, 화정, 행신 정도면 강서구 오가기 편할 것 같네요. 그 외 지역은 말만 일산이고 루트가 다릅니다. 주엽 마두 정발산도 좋지만 일산에서 가장 비싼 노른자 지역이니 예산에 맞는지 함 알아보세요.
    그외 주거 환경은 아주 딱! 입니다. 물가 싸고 널찍널찍하고 위화감 없고 편의시설 다 갖춰져 있고..

  • 3. sss
    '13.5.28 6:45 PM (211.187.xxx.90)

    점세개님, 답글 감사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빌라가 24평인데요 저희 살림/짐이 너무 많아서
    너무 작은 느낌이예요 ㅜㅜ 일단 이사가면 아이들 중고등학교때까지 쭈욱 살고 싶거든요

  • 4. ..
    '13.5.28 6:49 PM (1.225.xxx.2)

    일산內 의 온갖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아파트는 다 오래된거라 수리 없이 살긴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내발산동 아파트가 얼추 4억 정도 되나봅니다.
    일산에서도 33평 정도로 교통편하고 편의시설 좋은 곳 아파트로 수리 하고 들어오려면 4억 듭니다.
    그냥 보신 내발산동 아파트로 가시라고 하고싶네요.

  • 5. 교통좋고
    '13.5.28 6:53 PM (121.190.xxx.2)

    일산에서도 교통 좋고 살기 좋은곳은 4억 넘어가요.
    아파트 연수는 더 오래됐고요.
    수명산 파크 친구가 살아서 몇번가봤는데 단지도 깨끗하고 좋아보이던데요.
    다만 주변이 마곡 지구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라 단지 밖은 어수선 해보이더라구요.
    근데 매매 생각하시면 마곡지구 다 완공되면 더 좋지 않을까요.

  • 6. 2222
    '13.5.28 6:56 PM (1.240.xxx.142)

    일산보단 내발산 추천!!

  • 7. 딴소리
    '13.5.28 7:25 PM (58.240.xxx.250)

    같지만, 왜 등촌동은 제외인가요?
    직장 근처라면서요.

    제가 전혀 그 동네를 모르다 몇달 일때문에 그 동네 다녔는데, 의외로(?) 깔끔하고 살기 괜찮겠던데요.

  • 8. 존심
    '13.5.28 7:52 PM (175.210.xxx.133)

    당분간 편하게 살다가 옮기시려면 인천 계산지구 추천합니다. 화곡동까지 도로 새로 확장되어서 가깝고요...
    은행융자없이 33평형 구할 수 있는 곳이지요...
    애들 초등학교 입학할때쯤 옮기시면 될 듯...

  • 9. ^^
    '13.5.28 9:36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내발산동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159 ㅎㄷㄷ 한 날씨입니다. 3 .... 2013/08/08 1,401
284158 많은 양의 마늘 보관과 마늘 까는 방법 10 그루 2013/08/08 2,826
284157 유아용 귀이개-좀 부드러운거 없을까요? 4 ... 2013/08/08 1,138
284156 sk2화장품 괜히 샀나봐요 ㅠㅜ 1 55 2013/08/08 2,609
284155 김치에 웃소금을 많이 뿌리면 쓴맛 나나요? 3 웃소금 2013/08/08 1,611
284154 해도해도 끝이없는 집안일 8 타요 2013/08/08 2,641
284153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하루 300t 바다로 유입... 3 Common.. 2013/08/08 1,125
284152 8월 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8 493
284151 내 몸엔 똥만 찼나 봅니다... 5 --- 2013/08/08 2,706
284150 달력-벽걸이vs탁상달력(놓는다면 어디에~?) 1 /// 2013/08/08 819
284149 생각을 돌릴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3 잡념 2013/08/08 839
284148 운동하면서 식이요법 따로 안하면 체중유지밖에 안되겠죠? 7 운동 2013/08/08 2,108
284147 냉커피 팻트병에탈때 비율좀알려주세요 5 2013/08/08 1,569
284146 후배의 이상형... 9 이상형 2013/08/08 2,409
284145 뻐꾸기시계 써 보신분 계세요~? 3 /// 2013/08/08 935
284144 지멘스 세척기 특가 쓰시는분 댓글부탁드려요!!! 5 더워요~ 2013/08/08 1,021
284143 우동 사리 미리 삶아놔도 되나요? 1 우동 2013/08/08 730
284142 8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3/08/08 783
284141 어쿠스틱라이프 전세계약금 에피소드가 몇회이죠? .. 2013/08/08 1,100
284140 귀를 기울이면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 시즈쿠가 너무너무 싫어요 28 ... 2013/08/08 3,692
284139 뉴스에 10월 전기요금 체제 개편 한다고 나왔네요 4 2013/08/08 1,859
284138 CNN 미주 동포 규탄 시위 기사화 4 light7.. 2013/08/08 1,682
284137 육아가 왜 이리 힘들까요 25 맞벌이맘 2013/08/08 3,337
284136 남자와 여자의 차이 우꼬살자 2013/08/08 1,192
284135 지금 시원합니다. 가을의 문턱처럼 13 111 2013/08/08 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