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서구 등촌동(9호선 등촌역 근처)에 살고 있구요 직장도 근처입니다.
빌라에 살고 있는데(저희 집입니다) 아기가 각각 한살 세살이라
아이들 데리고 4층 빌라 오르내리기 힘들고 주변환경도 어수선해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옮기고자 합니다.
전세는 염두해두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내발산동의 수명산파크 아파트를 염두해 두고 집을 내 놓은 상태인데
이곳 33평 남향으로 가려면 약 1억 3천 이상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부동산에서 알려준 저희 빌라 시세가 1억 6천이고 저희 저축액이 1억 천, 전부해서
2억 7천이 저희가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아기 아빠 직장과 매우 가깝고 비교적 새 아파트라는 점이 몹시 마음에 들지만
대출금이 너무 많아져서 계속 망설여집니다.
대출금은 최대 1억이 넘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그래서 갑자기 생각한 동네가 일산인데요, 예전부터 일산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저기서 살면 참 좋겠다고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래도 경기도권이고 오래된 아파트라 수명산파크보다는 대체로 저렴해보이던데....어떤지요.
일산의 범위가 너무나 넓고 그곳에 사는 지인도 없고 해서 어디를 타겟으로 집을 알아볼지 막막합니다.
교육과 환경, 출퇴근 거리(서울 강서구) 염두해서 추천해주실 동네 및 아파트 있으신가요.
평수는 30~33평 이하로 3억 초반~중반 정도 하는 아파트였음 하네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20년 정도 된 아파트를 지금 구입해도 괜찮을지에 대한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