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가는 분 계세요?
전 젤 앞자리로 딱 두번 가봤는데.. 한번은 딸이랑 둘, 한번은 영감까지 셋.
지난해, 올해는
광클담당 막내가 애기 키우느라 넘 바빠서 엄두도 못냈어요.
이제와 생각하니
앞자리 고집하지 말고
걍 아무데나 찍어나 볼걸 후회중이에요.
연아 앞자리에서 보니
왠 마네킹이 움직이는것 같더라고요.
현실감이 없더란.. 뭐 봤는지도 모르겠고.ㅎㅎㅎㅎ
올해 가는분들은 감회가 남다르겠어요.
아래에
말같지도 않는 트집글 보니
갑자기 아이스쇼 생각이 납니다그려...^^
작년에 저도 좋은 자리로 다녀왔는데
정말 정말 좋았어요.
록산느의 탱고였죠.
연아선수는 팔다리가 어찌나 긴지...얼굴은 조막만하고 얼마나 이쁜지..
올해는 표 못 구했어요..ㅜㅜㅜ
부럽~!!...
전 시합을 꼭 보고싶은데.
것도..기회가 딱 1번 남았죠..어떻게
가보고 싶다능....
취소표 간간히 나오고 b석은 몇자리 있어요
시합을 보고 싶어요.
하지만 표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목동때는 어버버하면서 화면 다운..되더라고요.
근데 시합가도 또 떨려서 어찌보다 싶어요.
죽기전에 연아쇼 한번 보는게 소원인데
지방 사는데다가 혼자 올라가서 볼
용기는 없고 남편과 같이가면 딱 좋은데
남편이 연아는 이뻐하는데 엄청난 귀차니스트라 가자고 하면 혼자 갔다오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