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다 비슷하긴 한데
해가 어스름하게 지는 저녁무렵 시간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어제 오늘 비오고
지금은 그쳤네요.
바람도 좀 차갑다 싶게 시원하고
비 내린후라 그런지 바람 냄새도 깨끗한 거 같고요.
물기 가득 머금은 푸른 빛들도 싱그럽고
이런 날은
시골 어느 들녁에서 서서 바람 맞고 싶어요
깨끗하고 시원한 풀 냄새가 가득한 바람이요.
그럼 상쾌한 바람 맞으러
나가볼까요~~
잠깐 나갔다 왔는데 깨끗하고 좋아요
내일은 비 안왔음 좋겠네요
13개월 조카만나기로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