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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이것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ㅇ40대 아줌마 o 조회수 : 760
작성일 : 2013-05-28 16:22:12

별건 아니구요..

제가 근 49년을 살아오면서 뱀을 어려서 보고..

한번도 못보고 살다가 올 5월달에만 5차례 봤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꼭 한발짝 앞에서 보게되니 이젠 산이나 들에 가는게 두려움마져 든답니다.

왜 갑자기 제 눈앞에 뱀들이 자꾸만 눈에 띨까요?

아유 진짜 무서워 죽겠습니다.

보는 뱀마다 다 독사들만  보이니 더 무서워요..

요즘은 뱀보기가 정말 어렵다고 하는데...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고

한달에 두어번 가는 등산에서도 여태 뱀을 보지 못했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들이 제 앞에 벌어지는지 정말 당혹스럽답니다.

누가 혹 이 부분에 아는거 있음 답변좀 해주실래요?

IP : 116.127.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8 4:24 PM (203.248.xxx.229)

    저는 뱀 많이봤는데용 ㅎㅎ 요새 따뜻할때라 뱀이 주로 활동할 시기 아닌가욤?

  • 2. ..
    '13.5.28 4:26 PM (121.160.xxx.196)

    님께서 들로 산으로 많이 다니시나봐요

  • 3. 요즘이
    '13.5.28 4:33 PM (220.76.xxx.154)

    뱀이 많이 나오는 철이라 그런거 같네요.
    주로 어디서 보시는데요?

    전 아직 동물원 말고 뱀을 본 적은 한번도 없는데...
    저희 형님네가 전원주택 사시는데 근처에 양계장이 있거든요.
    양계장 근처면 가끔 뱀이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형님은 요 계절에는 집근처에서는 꼭 긴 장화 신고 다니세요.

  • 4. 원글이
    '13.5.28 4:38 PM (116.127.xxx.117)

    5월초엔 전남 보성군에 있는 오봉산 정상에서 남편이랑 간식먹고 있는데 괜히 이상하게 일어서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일어섰는데 남편 바로 옆에 독사가 남편을 물려고...ㅜㅜ
    너무 놀랬어요..두번짼 텃밭에 야채 뜯으러 가서고 세번짼 고사리 꺽으러 가서...네번짼 시댁마을 한복판 다섯번짼 남편이랑 어디를 가다가 잠시 차를 주차해 놨는데 차에서서...으윽... 완전 놀랬답니다..ㅜㅜ

  • 5. 저도
    '13.5.28 6:23 PM (58.235.xxx.109)

    작년 이맘때에 등산갔는데 갈 때 살모사 만나고 내려올 때 갈색뱀 만나고...ㅠㅠ
    살모사는 또아리 틀고 물려고 어찌나 덤비는지.
    스틱으로 몇번을 막다가 결국 숲 저쪽으로 던졌어요.
    큰길까지 내려오는데 길쭉한 것만 있으면 뱀으로 보여 공포 그 자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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