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력없으신 엄마가 샤브샤브드시고 싶다하시는데 육수가 문제에요.

샤브샤브육수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13-05-28 15:19:55

미혼직장이랍니다.

한동안 아프셔서 기력없으신 엄마가 이것저것도 입맛에 안맞으신지 식사를 잘 못하세요.

전에도 샤브샤브는 잘드신것같아서 저녁에 샤브샤브할 재료를 사갖고 해줄께..라고

말만해놨는데 육수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머지 채소랑 고기는 대충 사볼려구요.

그 대충재료도 저에겐 좀 어렵지만요 ^^* 청경채.버섯밖에 생각안나네요 ^^*

육수 어떻게 해야할까요? 엉엉..도와주세요!!

IP : 121.133.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8 3:23 PM (125.181.xxx.153)

    정 어려우심 시판 육수 구입하세요~
    야채는 버섯종류, 고기..해물 괜찮아요~국수조금 사서 마지막에 넣어드시던가 기력이 없으심
    국물 넉넉히 남겼다가 밥 넣고 계란 풀고,참기름 한방울 해서..죽도 매우 좋아요^^
    착한 따님..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 2. 육수
    '13.5.28 3:23 PM (121.190.xxx.2)

    샤브샤브 냄비에 다시마랑 무우 정도만 넣고 끓여도 되요
    이것저것 넣고 먹다보면 저절로 진한 육수가 되거든요.

  • 3. 윗님 말씀처럼...
    '13.5.28 3:26 PM (211.201.xxx.115)

    육수 크게 신경 안써도 되요.
    전 멸치 육수 쓸때도 있고.
    시판 국수장국이나,멸치 액젖만 조금 넣고 하기도 해요.
    정~안되면 간장 한방울...
    채소중 빠뜨리면 안되는거,
    배추랑,숙주...얘네들이 들어가야 국물이 시원해요.^^
    요즘 배추 비싸던데,소분해 놓은거 사면될것 같아요.
    어머니가 부럽네요.
    원글님 같은 따님 있으셔서~^^

  • 4. 사실
    '13.5.28 3:30 PM (220.76.xxx.154)

    정통 샤브샤브는 맹물에 하던데요. *^^*
    어머니가 따님 정성으로 얼른 기운 차리셨으면 좋겠네요.


    저희 집은 샤브샤브에 별거 다 넣어요.
    먼저 고기.. 샤브용.
    배추나 양배추 - 요거 들어가야 국물맛이 시원해요.
    청경채, 양파, 감자, 버섯 요런거 넣구요. 국물 맛있는 채소인 쑥갓 같은것도 넣어요.
    식구수가 많아서 고기만으로는 배가 안차니까
    만두(물만두용 작은거), 어묵 (좀 고급으로) 요런것도 넣구요.
    떡볶이용 쌀떡(굵고 짧은거) 넣어서 먹은적도 있어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 5. 감사합니다.
    '13.5.28 3:31 PM (121.133.xxx.162)

    일하느라 이제봤는데 ^^ 역시 묻길 잘한것같아요.
    별말씀을요. ^^* 정성어린 답변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맛있는 저녁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6. 마트
    '13.5.28 3:35 PM (175.123.xxx.133)

    가면 시판 육수 팔아요. :)
    한팩에 들어서 한번 드실 분량 팔구요. (일본제, 이게 좀 맛있어요. 2천원 정도)

  • 7. 흠..
    '13.5.28 3:42 PM (1.177.xxx.116)

    꼭 샤브샤브 해드셔야 하나요?그게 아니시고 어머니께서 닭 싫어하시지 않으시면요..
    요즘 날도 더운데 삼계탕은 어떠신가요?

    마트에 가셔도 요샌 삼계탕이나 보쌈용으로 봉지에 싸서 포장된 거 4-5천원선으로 있어요. 이런 저런 재료들요.
    그거 사시고 또 6-7천원선에 삼이 팔아요. 그거 사셔서 넣고 삼계탕 해 드리셔요.
    닭은 요즘 홈플러스가면 1+1도 있고 7-8천원짜리 황금닭도 있어요. 걔들은 8-900그램해서 두사람 먹기 적당해요.
    1+1이면 한마리 500그램 정도이니 어머님 원글님 두 마리 다 드시면 될 꺼 같네요.

    닭껍질 벗겨 내시고(어른들 콜레스테롤 있으니 껍질 벗기고 닭안에 있는 기름 가능한 제거하시면 좋아요.)
    압력밥솥에 삼계탕 해서 드리셔요..정말 잘 드실꺼예요..
    (집에 마늘 생강 있으실테니까 그것도 넣으시구요. 닭손질은 혹시 모르니 안쪽에 고인 핏물 다 깨끗하게 씻어 내셔요.)

    그리고 찹쌀 뿔려서 보통 그 파는 삼계모음이라는 것 안에 찹쌀 넣을 면보도 있거든요.
    거기에 찹쌀 넣으셔서 같이 하시면 더 좋아요.
    그래서 나중에 드실 때 국물이랑 찹쌀밥 같이 드시고 찹쌀 남으면 죽 해드셔도 좋아요.
    그냥 양파 파 당근 정도 같이 넣어서 5분 정도 끓이시면 돼요. 참기름 이런 건 취향으로 하시면 돼구요.


    음..그러고 꼭 샤브샤브 하실 꺼라면 육수는요..
    별거 없어요..집에 아마 멸치랑 다시마 정도는 있을꺼예요.그거 두개만 넣어두 돼요..
    혹시 무랑 파 있음 그거 넣고 끓기 시작하고 1-20여분 중약불로 더 끓이시면 될겁니다.

    그 국물에 양파 당근 같은 거 먼저 넣고 좀 끓으면 버섯이랑 파 정도 넣으시고 고기 담궈 그냥 익혀 드시면 돼요.

    청경채보단 양배추가 더 좋아요. 양배추 익는 거 시간 좀 걸리니 당근이랑 양배추 넣고 좀 있다 양파랑 버섯 넣고.
    그러심 맛은 있을 껍니다. 간은 국간장 조금 넣으시면 될꺼예요. 첨에 좀 슴슴해야 끓으면서 간이 맞아져요.

    고기는 그냥 국간에 슬쩍 찍어도 되구요. 간장에 겨자나 와사비 섞어 찍어 드셔도 좋아요.

    꼭 맛나게 드시기 바래요.^^

  • 8. ^^
    '13.5.28 3:44 PM (121.133.xxx.162)

    육수도 사고 참깨소스도 사고 야채도 사고 고기도 사고
    아..정말 잘할수있을까요? ^^: 모든 답글들 참고하고 메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9. 흠..
    '13.5.28 3:46 PM (1.177.xxx.116)

    참..고기는요..후추,마늘,국간 조금 넣으셔서 30분 정도라도 밑간 하시구요^^

  • 10. 시판
    '13.5.28 3:52 PM (203.238.xxx.24)

    그냥 사서 쓰심 돼요
    국물에 다시마, 멸치 넣고 긇이다가 건져내고
    고기는 좀 좋은 거로 2+면 아주 좋아요
    썰어진 대로 양념안해도 돼요
    야채하고 숙주나물도 좀 넣고
    그리고 소스는쎄서미 소스 일제 그냥 사다 쓰세요
    육수 사실때
    2마트에 다 있더라구요
    배추도 넣고 다른 야채도 많이 넣으세요 단호박도 썰어 넣어주면 맛있어요
    그리고 생우동 (간안들어간거) 사다가 면발까지 마지막에 투하하면 한끼 완성
    잘 만들어 보세요 요리솜시없어도 완전 맛있게 돼요

  • 11. 정성 반
    '13.5.28 5:38 PM (122.37.xxx.51)

    조미료덩어리 육수사지말고 하세요
    보통사람에게도 안좋은데 회복중엔 더 안좋죠
    재료넣어 끊이면 맛나요

    알배추와 쑥갓들어가니 맛있던데요
    쇠고기양념해거 넣어도 좋구요
    보통 멸치육수만으로도 맛나요

  • 12. 보스포러스
    '14.3.29 12:05 AM (211.207.xxx.68)

    샤브 육수, 배추 숙주가 들어가야 국물이 시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157 "'종북정권 안된다'는 원세훈, 명백한 선거법 위반&q.. 3 샬랄라 2013/06/11 432
261156 전철에서 좌석 앞에 서서가는 여자가 코털 가위로 머리카락을 다듬.. 8 전철 2013/06/11 2,254
261155 CF 감독들은 돈 잘버나봐요 8 미둥리 2013/06/11 2,570
261154 청소기 안에 립스틱이 빨려 들어 갔는데..흑흑 4 ㅜㅜ 2013/06/11 880
261153 드럼 세탁기 고무 패킹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4 곰팡이 싫어.. 2013/06/11 4,737
261152 혹시 노란색 지갑 써보셨어요? 때 많이 타겠죠?;; 4 .. 2013/06/11 1,129
261151 갤럭시s2로 인터넷하는데 카페있는 아이디로 쪽지 보낼 수 있는 .. .. 2013/06/11 371
261150 남자분들 지퍼는 화장실서 닫고 나오믄 안되나요 14 에효 2013/06/11 1,768
261149 축의금 얘기에 저도 하나 덧붙여요 7 2013/06/11 1,260
261148 매실청 만들때 매실 유기농으로 구입하시나요? 2 매실 2013/06/11 752
261147 멜라루카 어떤가요? 4 친한언니 2013/06/11 2,030
261146 남편과의 대화중,나의 문제는 무얼까요? 16 내 문제는 .. 2013/06/11 2,810
261145 더이상 들어갈데가 없는데 서랍장 사야할지 6 2013/06/11 1,297
261144 초3 아들한테 맞았어요... 80 속상한 엄마.. 2013/06/11 19,314
261143 항문외과 가면 하는 검사들 아픈가요? 7 병원 2013/06/11 5,628
261142 키자니아 근처 먹을만한 곳 많나요? 7 키자니아 2013/06/11 1,202
261141 학생 의자 어떤게 좋을까요? 2 학생 의자 2013/06/11 1,120
261140 나온김에 entp분들 계실까요?? 8 entp 2013/06/11 5,958
261139 부부싸움의 기술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3 림지 2013/06/11 955
261138 인터넷을 통해 꽃배달 보내려고 하는데요.... 1 꽃배달 2013/06/11 866
261137 결혼식 관련 미묘한 질문들! 2 @@@ 2013/06/11 811
261136 스쿼트 하면 엉덩이와 허벅지에 최곤가요? 3 2013/06/11 2,915
261135 류시원아내가 연예인이었다는 게... 왜? 2013/06/11 3,737
261134 코피가 자주 많이 나는데 병원가봐야할까요?? 9 8살 2013/06/11 2,589
261133 4life 제품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궁금해서.... 2013/06/11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