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 어떤가요?

학부형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3-05-28 14:55:01

중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지방에 살구요.

 아이가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아요.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외동이라 언니 오빠 동생이 없어서 사회성도 좀 없는 것 같아요.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에 보내볼까하는데 아시는 분들 조언바랍니다.

 

IP : 202.31.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갱이
    '13.5.28 3:10 PM (119.64.xxx.3)

    전 중3때 보냈어요. 남학생이구 성실한 편이어서
    공부방법을 배우면 더 잘할수 있지 않을까..하구요
    결론은 별 도움이 안됐어요. 아이도 별로라고 하고..
    그게 멘토샘에 따라 좀 다를 수 있는데 제 아이는 나름 상위권에 드는 편이고
    비판?분석?력이 있는 편인데 담당 멘토샘이 학교도 맘에 안들구(중위권대학생)
    조언도 별로고...하더라구요.
    멘토샘을 경험많고 실력있는 분을 만나면 괜찮을것도 같은데
    내가 정하는게 아니고 대부분 대학생 알바라서 가격대비 효율은 떨어진다는 생각이에요
    차라리 괜찮은 과외샘을 만나서 과외공부도 하면서 멘토로 도움 받는게 낫고
    책을 많이 읽는게 더 도움을 받는거 같아요.

  • 2. 학부형
    '13.5.28 3:13 PM (202.31.xxx.191)

    멘토샘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차라리 동네에 괜찮은 대학생 소개해서 만나는게 좋을 수도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 3. 올갱이
    '13.5.28 3:19 PM (119.64.xxx.3)

    참, 열심히 하는 아이면 스스로 공부 방법을 알아갈거에요.
    다만 엄마가 격려해주고 기다려주세요.
    제아이도 무척 열심히,성실히 하는거 같은데 성적은 생각만큼 안나왔어요.
    중학교때요.
    제가볼때 저정도 공부하면 성적이 더 나와야 할거 같은데...싶었죠.
    하지만 전 항상 아이가 안쓰러워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해줬어요.
    '네가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에 너무 속상해하지마라.당장은 몰라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을거다.
    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잘하게 될것이다'
    별로 열심히 안하는 친구와 성적이 비슷하다고 고민할때마다
    너는 기본기가 탄탄하다.고등학생이 되면 달라질거다...
    지금은 고2인데요
    비평준화 최상위 고교 다니는데 1등급 나와요. 내신이나 모의나..
    사실 저도 놀라고 있어요.
    아이한테 실력이 쟁쟁한 학교니 부담갖지말고 3등급만 유지한다 생각하자...라고 말했는데
    아주 잘하고 있어요.
    열심히 하는 아이는 엄마가 고민을 들어주고,대화하고,믿어주면 반드시 성과가 나타날거에요.

  • 4. 학부모
    '13.5.28 3:33 PM (202.31.xxx.191)

    올갱이님 댓글 읽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죠?
    저희 아이도 나름 성실하고 똑독하기까지 한데한데 성적이 안나와 짠하거든요.
    다그친 적은 없는데 속으로 공부는 아닌가보다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103 수원에 가족모임 식당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회갑모임 2013/06/13 1,252
263102 전 주변 사람들한테 혹시 우리 남편이 불륜하면 저한테 asap로.. 14 와진짜 2013/06/13 4,728
263101 친구가 멜라루카 회원가입 하라는데요. 3 ddd 2013/06/13 8,003
263100 상어 손예진 얼굴에 멀 한건가요?? 7 안타까움 2013/06/13 6,420
263099 소주를 하루 한두병씩 수년간 마시면 얼굴이 변하나요?? 11 .. 2013/06/13 4,141
263098 개똥쑥 어떻게 끓여먹어야 하나요? 그리고 어디에 좋은가요? 1 ... 2013/06/13 1,945
263097 비정규직 30대 여자의 고된 삶 18 힘들다 2013/06/13 5,722
263096 연대와 이대 학생을 위해 집을 얻어야 해요. 50 시골 엄마 2013/06/13 6,751
263095 괜찮은 구두 쇼핑몰... 1 추천부탁해용.. 2013/06/13 742
263094 공공부문에 방치된 '눈먼 돈'만 16조 세우실 2013/06/13 466
263093 몸이 반질반질 반지르르 윤기 나시는분~~ 14 손번쩍 2013/06/13 4,917
263092 30대 회원님들 구두나 샌들 몇센티 신으세요? 11 손님 2013/06/13 2,127
263091 향수? 30대 아줌.. 2013/06/13 410
263090 여름 자동차용 천연재료 방석 추천해주세요~~~ 1 여름나기 고.. 2013/06/13 653
263089 초등6학년 아이가 좋아할만한 팝송 부탁드려요 5 팝송 2013/06/13 904
263088 전기렌지 3 전기렌지 2013/06/13 801
263087 춘천 mbc입구카페이름 2 1박2일 2013/06/13 965
263086 오피스텔 거주로 구입할까요 12 아카시아74.. 2013/06/13 2,190
263085 박원순 시장 홍제, 북아현 지역 방문 중 4 garitz.. 2013/06/13 759
263084 한때 노량진 인기강사 한석현쌤 어디계신가요? 4 인기강사 2013/06/13 3,662
263083 사춘기 청소년 샴퓨 추천 부탁해요 3 샴퓨 2013/06/13 1,725
263082 아이들책,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것 2 전집 2013/06/13 1,040
263081 산후도우미 2 흐린날 2013/06/13 737
263080 어디가 좋을까요? 아파트 ^^.. 2013/06/13 473
263079 전혀 친정집 관심없는 시누도 싫은가요??? 38 시누 2013/06/13 5,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