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가 저녁때면 맨날 하는 말이
오늘 저녁메뉴는?
그냥 버릇처럼 하는 말이려니 했는데
어제는 큰아이도 엄마 오늘 저녁은 뭐야?
하고 묻길래
너희는 왜 맨날 뭐 먹을거냐고 물어?하니
엄마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매일매일 뭐 먹을지 기대되서 그런대요..
와, 기분 좋았어요.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대요.
된장찌개도 불고기도 김치볶음도 카레도..
며칠전에는 둘째가 카레를 두그릇이나 먹고 배아프다고 엉금엉금 기어다니길래 먹는 거 조절 좀 하랬더니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만 먹을 수가 없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