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던 영창 피아노, 아이가 잠깐 배우다가 요즘은 그만 두었어요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서 일단 처분하고 필요하면 작은 디지털 피아노를 살까하는데
후회할까요?
제가 쓰던 영창 피아노, 아이가 잠깐 배우다가 요즘은 그만 두었어요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서 일단 처분하고 필요하면 작은 디지털 피아노를 살까하는데
후회할까요?
네. 디지털 피아노 사실 거면 팔지 마세요. 요즘 피아노보다 옛날 피아노가 더 좋대요. 목재 자체가..
앞으로 피아노 칠 일이 전혀 없다 싶으시면 그냥 파시구요.
저라면 안팔아요. 자주 안치더라도 관리 잘 해서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네요~
잘은 못치지만 제가 가끔 치는데
일반피아노 쓸 때는 다른집 신경쓰여서 맘껏 치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디지탈로 바꿨는데 바꿀 때 돈 좀 들여서 야마하에서 고급모델로 바꿨어요.
헤드폰을 치고 치니까 아무때나 칠 수 있어서 본전 뽑는 기분이예요.
공간도 적게차지하니 그것도 무시못하겠구요.
저같은 경우는 피아노를 아주 잘 치는 사람이 아니고 그냥 취미로 치는 정도라 괜찮은데
피아노를 전문적으로 즐기시는 분이라면 또 경우가 다를 수도 있겠네요.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80년대 피아노 어떡할까 크기도 엄청크고 디지탈로 바꾸면 어떨까 고민 많이 했는데....
누가 옛날것이 좋다고 그냥 갖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80년대 피아노 가지고 있는데, 조율사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이 때 피아노가 지금 피아노보다 목재도 좋고 잘 만들어졌다고요.
예전엔 다 우리 나라에서 만들었는데 요즘은 동남아에서 만들어서 별로라고 하시더라고요.
헤드폰 끼고 맘껏 칠 수 있는 점에서는 디지털 피아노가 좋긴 하지만, 파시면 조금 아까울 것 같아요.
어릴때 가지고 있던 피아노 남 줬는데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요....
그냥 조율 잘해서 사용해보세요,,,취미로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