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박으로 친정돈 날린 남동생이야기 남편에게 해도 될까요?

남편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3-05-28 13:32:51

제 남동생이구요~

항상 사고 뭉치였구요~~ㅠㅠ

회사 잘 다니는 줄 알았는데, 도박 하다가 결국 신용불량자 됐습니다~~

친정돈도 많이 날렸구요~~

학교다닐때도, 물론 불량해서, 엄마 속 많이 썩혀 드렸구요.

거의 15년을 정신 못차리고 살았습니다.

 

남편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남편은 나름 모범생출신이라, 전혀 이해 못할것 같기도 하고,

해서,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겨우 정신차려서, 다시 직장 다니는데, 저희집 근처에 남동생이

사는데, 저희집에도 자주 놀러오고, 남동생 사는 집(고시원)도 남편이

 가봤는데, 남동생 집을 좋은 곳으로 얻어주자 하고,

그러는데, 솔직히, 남동생 믿을수도 없고,

아직까지 정신 못차린것 같기도 하고,

엄마 속 많이 썩혀 드려서, 많이 밉기도 합니다~~ㅠㅠ

 

아무 내막도 모르는 남편은 왜 그렇게 남동생에게 쌀쌀맞게 구냐고?

잘해주라고 하지만, 저는 남동생 이래 저래 싫기만 합니다~~ㅠㅠ

 

아직까지 제 눈에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재산에 욕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더더욱 싫네요~~ㅠㅠ

한마디로 본인의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차라리 멀리 떨어져서, 살때는 남처럼  좋았는데,

가까이 사니, 주말마다 너무 피곤합니다~~ㅠㅠ

차라리 시집식구가 백배 낫을듯 싶기도 하구요~~!!

 

남편에게 이런 남동생 이야기 하고, 거리를 좀 두자고  하고 싶은데,

이야기 해도 될까요?

 

 

 

IP : 116.122.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8 1:37 PM (118.39.xxx.23)

    도박해서 돈날렸다는 이야기는 하지마시고

    동생이 자라면서 부모님 속좀 썩혔다..그정도만 해주세요..

    그리고 남자는 자립심이 있어야 하니 스스로 돈벌어서

    살수 있도록 방향만 제시해주자..그런식으로 남편한테 얘기 하심이...

    저라도 선듯 친동생이라도 안해줄것 같아요..

  • 2. 그런 얘기는
    '13.5.28 1:3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냥 자립심을 키워줄려면 혼자 하게 하는게 좋다 정도로만 어필하세요.
    처가집이나 처남을 우습게 보는 빌미가 될수도 있구요.

    주말마다 왕래하실 필요는 없지 않나요?

  • 3. 말하지 마요
    '13.5.28 1:40 PM (122.36.xxx.73)

    결국 님 흉입니다..ㅠ.ㅠ..

  • 4. ...
    '13.5.28 2:00 PM (180.231.xxx.44)

    말 안했다가 남동생한테 남편분이 돈 빌려주면 어쩌시려구요. 차라리 왕래라도 못하게 하던가 흉이라도 정도껏 흉이여야 숨기지 도박은 손모가지를 부러뜨려도 못 끊어요 당장 남편분한테 말씀하시고 거리 두세요.

  • 5. ...
    '13.5.28 2:12 PM (115.91.xxx.203)

    남편도 남이라는 댓글보니... 정말 삭막해지네요.
    그래도 차후 혹시라도 더 큰일 나지않게 적당히 얘기해두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6. 말하지마세요
    '13.5.28 2:36 PM (61.102.xxx.17)

    그리고 남동생분께서 남편한테 돈 빌려달라고 할때 원글님과 꼭 상의해 달라고 부탁하세요

  • 7. 분당 아줌마
    '13.5.28 2:44 PM (175.196.xxx.69)

    그 이야기느 하지 마시고 애가 펄이 없어서 그렇다 정도만 하세요.
    그런데 새는 바가지 또 샌다고 언젠가는 남편도 압니다.

  • 8. 부부는 내 반쪽
    '13.5.28 4:07 PM (219.250.xxx.237)

    당연히 해야죠.
    같이 알고있는게 더 도움이 되요.
    동생을 위해서도요.
    저같음 당장 얘기합니다

    주위보니 남편보다 남동생이 더 남이던데요.

  • 9. ...
    '13.5.28 4:07 PM (218.236.xxx.183)

    남편분 심성이 착하실 듯 해요. 얘기 하세요.
    부부가 그런 얘기도 못하면 무슨 얘기를 하나요..

  • 10. 음...
    '13.5.28 9:36 PM (116.127.xxx.9)

    당연히 해야죠.
    같이 알고있는 게 더 도움이 되요 222

    님의 가정과 동생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565 아이가 제가 볼때는 공부하지않겠다고 선언한지 24 조언 2013/05/28 2,936
257564 열무김치 국물로 국수 말아먹는법 알려주세요 7 먹자 2013/05/28 2,298
257563 회원장터에 사진 어째 올리나요? 꽃남쌍둥맘 2013/05/28 532
257562 임신이 되긴 되나봐요.. 8 2013/05/28 2,939
257561 적당한 가격인지 좀 봐주세요...대기중 17 20만원 2013/05/28 2,459
257560 청부피살여대생 父 "눈도 못 감은 딸…정의는 죽었다&q.. 1 윤길자 2013/05/28 1,390
257559 초등아이가 숨쉬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10 어쩌지 2013/05/28 6,893
257558 중1딸이 남자애들처럼 머리를 자르겠다고 하네요 8 looksg.. 2013/05/28 1,802
257557 도대체 제 브라 사이즈는 뭘 사야 하는걸까요? 5 으흑.. 2013/05/28 1,450
257556 목동 3 ㅇ학부모 2013/05/28 1,001
257555 처음으로 도우미아주머니 부르는데요.. 4 00 2013/05/28 1,394
257554 검버섯이 생길 때 가렵기도 하나요? 2 제이 2013/05/28 1,213
257553 1년 만에 돌아오니 82가 참 좋아요,, 7 제시켜 알바.. 2013/05/28 1,032
257552 리모콘이 없어졌어요ㅠ.ㅠ 6 슬푸다 2013/05/28 1,018
257551 속옷에 갑은? 나이 사십 .. 2013/05/28 486
257550 오이지용 오이로 오이소박이 담궈도 되나요? 2 먹거리저장중.. 2013/05/28 1,229
257549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중 어디서 수술하는것이 좋을까요? 1 자궁근종 2013/05/28 1,373
257548 오이소박이, 담글줄 모르는 분만 보시길.. 30 손전등 2013/05/28 5,097
257547 견과류 곱게 갈아주는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2 ᆞᆞ 2013/05/28 1,763
257546 한국은 방사능에 얼마나 오몀되었나? 12 .. 2013/05/28 2,327
257545 자궁적출수술하신분계시나요?ㅜㅜ 10 30대중반기.. 2013/05/28 3,986
257544 구가의서에서 일본 여자 머리 장식 빗 ㅋㅋ 4 웃김 2013/05/28 1,691
257543 헌혈증이 필요한 중환자가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 2 maumfo.. 2013/05/28 882
257542 망고가 물렀는데 못먹는건가요? 6 망고 2013/05/28 1,030
257541 밤길 무서운 서울분들(15개 자치구)은 귀갓길에 안심귀가 서비스.. 4 ... 2013/05/28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