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 얘기에요.
한 동네서 20년 넘게 사셔서 친한지인들이 많으신데
차용증도 없이 6천만원. 3천만원을 빌려주셨더라고요.
6천만원 빌려준건 10년전. 3천은 5.6년 됐나봐요
6천빌린사람은 돈은 안갚고 명절 때 선물사갖고 인사오는 사이로 지내는듯 하고
3천만원 빌린사람은 아직도 한 동네 살면서 이자만 조금씩 갚으며 몇년을 지냈다는 사실을
최근에 남편이 알았네요.
하다하다 안되겠으니 이제야 아들에게 말씀을 하신거죠.
참 남편도 어이없어 하고 6천빌린 아주머니에게 전화하니 엄마랑 알아서 한다고 왜
니가 연락해서 기분나쁘게 하냐 했다는데..(뭐 꼬맹이때부터 봤으니 애 취급하나봐요)
암튼 중요한게 차용증도 없이 빌려주셨다네요.
돈은 안쓰고 무조건 모으기만 하는 시어머니신데 어떻게,,.
이런경우 어떤 방법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