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딸아이 남자과외샘과 단독수업괜찮을지

양은경 조회수 : 4,532
작성일 : 2013-05-28 13:29:08


중2딸아이가 수학과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파트 전단광고보고 연락해서 제가 아이랑 직접 만나 미팅했는데,

아이를 잘 파악하는 것 같고, 열정도 있는 것 같아... 아이도 괜찮다 해서 시작해 볼까해요.. 

그런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그룹 사정상.. 우선 한 달 간은 우리아이만 혼자 수업을 해야합니다. 

저희 집에서 5분정도 거리에 그 선생님 사무실(오피스텔)에서 수업을 하는데...

남자선생님이 여자아이랑 단독으로 수업하는게 신경이 좀 쓰입니다.

세월이 수상하니까요.

이런 경우 어떻게하면 좋을지요? 

제가 어떤 방법으로 안전장치(?)를 해야 하나... 걱정되어 여쭈어봅니다.

IP : 122.40.xxx.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8 1:32 PM (121.160.xxx.196)

    아예 한달 후 에 보내겠어요.
    솔직히 마음 편치 않아요.
    내 집에서도 둘이 하면 불편한데 오피스텔까지 가다니요.

  • 2. ..
    '13.5.28 1:34 PM (211.177.xxx.114)

    저도 둘만 오피스텔에 나두진 않겠네요..별일없더라도 서로 신경쓰일듯해요... 한달후에 시작하거나..님이 같이 가계시거나...

  • 3. 양은경
    '13.5.28 1:35 PM (122.40.xxx.44)

    한달 후에 보내는 게 마음편하긴 한데..
    우리아이가 이번 기말고사에 도움을 받고 싶어해요.
    한달 후는 기말고사 이후에 시작하는거라서요..

  • 4. 동대문
    '13.5.28 1:38 PM (221.139.xxx.10)

    남들은 말리는데 엄마는 보내고 싶으신가보네요..
    저 같아도 안 보냅니다.

  • 5. 전 안보내요
    '13.5.28 1:43 PM (14.52.xxx.59)

    딸 키우면서 과외선생 유일한 조건이 집으로 오는 여자선생님이었네요

  • 6. ...........
    '13.5.28 1:46 PM (112.150.xxx.207)

    저같음 절대 안보냅니다.
    험한 소문을 많이 들어서요...
    딸키우면서 과외 선생님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경력있는 여자선생님이었습니다.

  • 7. 남자라면
    '13.5.28 1:48 PM (125.179.xxx.18)

    oh~절대 반대요

  • 8. ...
    '13.5.28 1:52 PM (222.237.xxx.108)

    절대 안됩니다.

  • 9. 하지 마세요
    '13.5.28 1:53 PM (121.124.xxx.15)

    그 남학생이 여자 아이를 어쩌는 거보다는 여자 아이가 남학생 좋아할 확률이 훨씬 더 높긴 하지만 어쨋거나 공부 외에 감정 생기는 거 십중팔구입니다.

    제가 아는 집도 과외선생이랑 사귀고 여자애가 서울대 성적이었는데 성적이 막 떨어져서 훨씬 못한 대학 갔어요. 둘이 결국 결혼도 했는데 나중에 남자가 바람나서 이혼.

  • 10. qas
    '13.5.28 1:55 PM (112.163.xxx.151)

    딸이 하고 싶으면 친구 한 명 더 구해서 일단 한 달만 그룹으로 과외한 뒤에 각자 찢어져서 집에서 하는 건 어떤가요?

  • 11. ....
    '13.5.28 1:57 PM (222.237.xxx.108)

    제일 좋은 안전장치라고 하셨는데 한달동안은 집에서 하세요 어머님도 집에 계시구요..
    사실 선생님보다는 학생이 선생님 좋아할 확률이 더 커요.;;;;;

  • 12. 그린그리미
    '13.5.28 2:00 PM (58.120.xxx.40)

    수고비 좀 더 드리더라도 집으로 오라고 하시고 방문을 살짝 열어두세요.

  • 13. 그냥
    '13.5.28 2:1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동성 선생님은 없나요.

    전에 아이가 과외샘을 너무 좋아해서 고민이라는 글도 올라왔었는데
    혹시나 그러면 어쩌나 싶어서요

  • 14. 당연히
    '13.5.28 2:14 PM (122.40.xxx.41)

    안보내죠.
    어떻게 보내실 생각을 하나요

  • 15. 어느
    '13.5.28 2:22 PM (220.119.xxx.240)

    경험있는 분이 과외하다 성적인 장난하고 했데요. 절대 하지마세요.

  • 16. ..
    '13.5.28 2:36 PM (211.61.xxx.211)

    안됩니다 저도 대학생때 과외많이했는데 주변 남자 과외선생땜에 사춘기 여학생들 망친경우 많아요 ... 선생님이 나빠서인경우보다는 여학생들이 오빠같은 남선생님 좋아하고 또 선생들도 싫다안하고 장단쳐주고요...저는 고등학생 남 여 다 갈쳐봤는데요 여학생에게는 여자선생님이 젤 좋아요 . 남학생은 케바케. 안잡히는 남학생은 정말 무서운 남자선생님도괜찮아요. 여튼 집에오시는것도 아니고 오피스텔 단독둘만이면 절대안되요.. 선생님께ㅜ잘 말씀드리고 수고비좀더드리시고 집으로 부르세요 왕복10분은 수업준비하고 이동해야하고 다음 타임 애들도있는 사람에겐 실제론 10분훨씬 그 이상이니 후하게 쳐주시고요.

  • 17. ..
    '13.5.28 2:44 PM (110.44.xxx.157)

    저 고등학생때 남자과외 선생님만 두명 했어요
    아빠가 수학은 남자가 잘 가르친다며..
    방해될꺼라며 선생님 오시면 집에서 다 나가고 그랬어요
    4살 차이 선생님이 있었는데
    아주 약간 좋아하는 맘이 있었어요. 과와하기 싫었는데
    그 선생님때문에 공부 더 열심히했어요
    물론.. 그 때는 이렇게 세상이 흉흉할때는 아니라

  • 18. 저같음
    '13.5.28 3:03 PM (211.187.xxx.53)

    안합니다.

  • 19. 저같음
    '13.5.28 3:06 PM (211.187.xxx.53)

    정 시켜야겠음 엄마가 같이 가서 문밖에서 기다리세요.
    그런데 왠만하면 여자과외샘으로 하세요.

  • 20. ..
    '13.5.28 3:16 PM (115.91.xxx.58)

    시키지마세요
    저 고등학교때 고액과외 선생이 남자였는데 우리집에와서 가르치는 거였음에도 자기가 수영복을 입었는데 털이 수영팬티 밖으로 나오고 어쩌고 하는 소리 지껄였던거 아직도 기억나요
    그땐 무슨말인가..왜 저런얘기를 하나 싶었는데 지금도 기억날정도로 충격이었어요
    나중에 무슨일 생기면 어쩌리려고

  • 21. 저도
    '13.5.28 4:47 PM (211.108.xxx.38)

    노우~!!!!!!

  • 22. ...
    '13.5.28 5:08 PM (221.146.xxx.55)

    저 중학교 때 엄마가 남자과외선생님을 구해 주셔서 일대일 과외를 했는데 너무너무 불편하고 싫었었어요 울고불고 했는데도 엄마가 강제로 시키셔서 나중엔 반항하느라 공부 더 안 되던데요 아저씨 선생님이랑 일대일 진짜 비추..

  • 23. 잔잔한4월에
    '13.5.28 7:44 PM (112.187.xxx.116)

    고양이에게 생선을...

  • 24. 이론
    '13.5.28 10:14 PM (58.229.xxx.186)

    잔4님이 이번에는 시기적절한 말을.ㅋㅋㅋ
    절대 안되죠. 네버.

  • 25. ...
    '13.6.18 11:18 PM (110.14.xxx.155)

    내집도 아니고 오피스텔이라니...
    절대 안됩니다
    다른 샘 구하던지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482 마작돗자리를 샀는데요...부스러기가 계속 떨어지네요 1 마작돗자리 2013/06/14 1,204
262481 데이트 폭력 관련하여...- 여자들, 대부분 이런가요? 3 경험자 2013/06/14 1,690
262480 비바람은 아닌데~~ 바람불어 좋.. 2013/06/14 339
262479 요즘 애들이 엄마를 에미년이라고 부른다네요 25 세상이 어떻.. 2013/06/14 4,130
262478 이 원피스는 어때요? 15 요즘 원피스.. 2013/06/14 2,300
262477 반팔 카라티에 입을 흰색치마 어떻게 검색할까요? 골프치마나 .. 2013/06/14 346
262476 현대자동차 다니는데 부러운 직장인가요? 24 남편직장 2013/06/14 12,712
262475 천명>송종호,괜찮은 배우네요. 2 드라마 이야.. 2013/06/14 988
262474 남자들 지방출장가면 다 이상하게 노나요? 13 출장 2013/06/14 4,704
262473 네스프레소머신 작동이 잘 안돼요ㅜㅜ 고장이면 어쩌죠? 4 비빔면2개 2013/06/14 3,440
262472 학원 선생님들께 간식 쏘는거 너무 오버인가요? 4 한턱 2013/06/14 2,113
262471 빈혈이 무섭더군요 16 빈혈 2013/06/14 5,506
262470 홈 테이블 데코웨어 를 다녀와서.... 1 사랑 2013/06/14 673
262469 버버리 브릿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 있나요? 1 7685 2013/06/14 1,473
262468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는 분들 부러워요 9 대단해 2013/06/14 804
262467 똥마려울때 듣는노래 - 데프콘- ........ 2013/06/14 514
262466 뼈 주사가 뭔가요? 4 기력회복 2013/06/14 1,657
262465 방금 블로그에서 본 오글거리는 표현.. 52 ㅡㅡ 2013/06/14 16,488
262464 오늘 중고명품샵을 갔다왔습니다. 2 오늘 2013/06/14 3,002
262463 스마트폰에서 글씨입력이 안돼요 2 노2 2013/06/14 711
262462 기초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공유좀 해주세요~~ 저부터 공개^^ 3 mmatto.. 2013/06/14 2,872
262461 번개맨의 비밀이 뭐길래.. 가격이 그냥~ㅠㅠ 2 나잘난더잘난.. 2013/06/14 1,375
262460 님들 .. ........ 2013/06/14 331
262459 여름철에 팬티스타킹 신으면 진상인가요? 48 얼음빙수 2013/06/14 18,458
262458 "국정원 수사 개입, 쿠데타 준하는 국가변란행위&quo.. 샬랄라 2013/06/14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