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기 아랫글 보다가요 어느분이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친구들 암두않와 다른 가족들께 눈치보였다는 글보고
생각나서 올립니다..
몇해전 친정엄마가 돌아가셨어요
부조금 너보다는 많이 들어왔다고.. 큰언니가 제게 한말이에요 그말 여기 가슴에 꽝하고 박혔어요
작은형부 앞으로 부조금 제일 많이 들어왔고 친정오빠도 회사 좋은데 다니니 많이 들왔을테고 큰형부도 공기업 다니니..
네.. 저희 신랑이 제일 작은 중소기업 그냥 작은회사 다녀서 신랑앞으로 제앞으로 들어온 부조금이 제일 적었어요
그래도 신랑회사 사람들 거의다 10만원 아님 5만원씩내고 너무 고맙더라구요 누가 회사사람 처가식구 돌아가셧다고 부조를 그렇게 많이하나요~ 암튼 그리고 제 친구들도 찾아와주고 10년전에 다니던 회사 언니도 찾아와주고.. 지하철타고 무려 3시간 걸려서요.. 전 뭐 부끄럽지 않았어요 부조금 적게 들왔다고..
근데 그말도 별 상황도 아닌데 갑자기 나와서 얼마나 황당했는지... 엄마 돌아가시고 큰언니가 너무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아서 "똑같이 나눠서 하면되지 뭐" 이말햇다고 난데없이 그말하더라구요..
부조금얘기... 근데 솔직히 그 부조금도 죄다 큰형부 앞으로 들어온거지 큰언니는 아는사람 하나도 않왔더라구요 부조금도 그렇고.... 근게 그게 그렇게 대단하고 당당한지...
제가 너무 화가나서 이름보고 하나하나 누가 제일많은지 체크해봤더니 큰언니네랑 저희랑 사십얼마정도 차이났던거같아요.. 그게 그렇게 유세인지원....
아~~~ 지금생각해도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