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잡곡밥 불리지 않고 하는게 저는 더 맛있네요~

...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3-05-28 11:03:11

아이들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콩을 많이 먹어야겠다고!

그래서 어제 쌀통에 콩넣고 현미넣고 찹쌀도 넣고 검은쌀도 넣고

확 섞어서 밥을 했어요.

밥하기 바로 직전에 그런 말을 해서 불릴새도 없이 그냥 했는데

꼬들꼬들하니 고소하니 너무 좋은거예요.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씹히는 맛~

아침에 또 밥을 하면서 그래도 잡곡은 불려야지 싶어서

30분 정도 불렸는데 음.. 꼬들한 맛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밥이 되었어요.

애들도 어? 어제랑 다르네? 그러고 저도 별로~~

예전에는 압력밥솥이 좀 낡아서였는지 잡곡밥 하면 퍼슬퍼슬하고 그랬는데

새로 압력솥 바꾸고 처음한 잡곡밥이었거든요.

이제는 안불리고 그냥 해야겠어요.

찰밥처럼 식었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부엌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줏어먹고 있어요.

꼬들하니 잘도 뭉쳐져 있네요^^

다이어트해야하는데 큰일났어요~

현미잡곡밥 저희처럼 안불리고 하는거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IP : 115.126.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5.28 11:06 AM (115.126.xxx.100)

    앗. 정말요? ㅎㅎ

    꼭꼭 씹어서 먹어야겠군요~

  • 2. 나일론
    '13.5.28 11:08 AM (121.146.xxx.153)

    그렇게밥먹으면 소화가안되요 밥오래씹어야하구요 밥도 취향이다르니까
    크는애들한테는안좋을것같아요

  • 3. ...
    '13.5.28 11:08 AM (119.197.xxx.71)

    좋아하시는 분은 그렇게도 드시는데 한가지 알려드리면요.
    그렇게 밥을 하시면 아주 꼭꼭 씹어서 드셔야해요.
    현미식 건강에 좋다고 시작했는데 원인이 뭔지도 모르게 속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는거
    그거 현미가 속을 쓸어내려서 그런것이거든요.
    특히 아이들은 여리니까 식사습관을 들여주시던가 아니면 충분히 불려서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 4. 원글
    '13.5.28 11:09 AM (115.126.xxx.100)

    그럴까요?

    딸아이는 다이어트 중이라 밥을 천천히 오래 씹어먹으려고 하거든요.
    그래서인지 그 밥이 딱 좋다 그러고..
    아들은 원래 천천히 오래 물이 되도록 씹는 타입이라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저도 밥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오래 씹게 되어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좀 있겠지 싶었는데.. 고민되네요. 맛은 아주 좋은데.

  • 5. 원글
    '13.5.28 11:10 AM (115.126.xxx.100)

    아. 아이들은 중학생 고등학생입니다^^

  • 6. ...
    '13.5.28 11:11 AM (119.197.xxx.71)

    알고만 계시면 아무 문제 없죠 뭐
    무른 음식이라도 오래씹어먹는 습관은 건강에 좋다고 TV에서 봤어요.

  • 7. 오머
    '13.5.28 7:05 PM (175.211.xxx.13)

    반갑습니다.
    저도 현미 안불려서 밥해요.
    오돌오돌 한 식감이 좋아서요.
    전기압력솥 쾌속백미 코스로 해줘도 좋더군요.

  • 8. ㅇㅇ
    '13.6.9 5:10 PM (58.140.xxx.215)

    저도 전기압력밥솥에서 불림이나 잡곡 코스로 했더니 너무 질고 떡밥같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한 번은 그냥 백미코스로 했더니 딱 맞더리구요.
    백미쾌속으로 해도 맛있고..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안불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405 펌) [공포] 미국사는 일본 교수의 말 ~ 일본은 끝났다 5 공포 2013/05/28 1,862
257404 궁금증있어요. 숨기친구가 사라졌어요 4 카톡에서 2013/05/28 2,431
257403 신차구입 유리한 카드는? 3 K5 2013/05/28 660
257402 오지 않는 남양우유 사측 관계자 샬랄라 2013/05/28 411
257401 만화책에서 배운 달걀 안 깨지게 삶는 법 4 버터링 2013/05/28 2,458
257400 친구가 워터파크 가자는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무엇보다 뚱뚱한 .. 7 복장 2013/05/28 4,325
257399 수학을 아주 잘 하는 6학년 아이도 선행 필요한가요? 4 저도 수학 .. 2013/05/28 1,514
257398 아이가 엄마지갑에서 만원을 빼간거같은데 중1 2013/05/28 578
257397 길자년은 회장이랑 위장이혼한건가? 2 남포동 2013/05/28 1,826
257396 미국 사는 절친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2 ..... 2013/05/28 1,097
257395 Y제분 사위, 부인하고 사이 안좋다고 하던데.. 21 남포동 2013/05/28 22,611
257394 양파장아찌 위에 거품이 보글거리는데 버려야하나요? dd 2013/05/28 742
257393 한의원에서 침 맞을때 2 비 오는 날.. 2013/05/28 1,081
257392 비 그쳤습니다. 2 마음 2013/05/28 587
257391 치질수술해보신 분들 6 zzz 2013/05/28 1,916
257390 효성블로그에서 댓글남기고 뮤지컬 보자~ 꼬꼬기 2013/05/28 454
257389 하양 아버지 보시듯 복수는 셀프 복수입니다 7 존경 2013/05/28 3,429
257388 나보다 힘든 사람 있으면 지금 나오세요. 2 나는누굴까요.. 2013/05/28 1,597
257387 비오는날 시모님에 대한 단상 2 1 ... 2013/05/28 1,834
257386 순천제일고 학생들, 경찰 ”법적 조치” 어떤 죄? 세우실 2013/05/28 884
257385 여대생 살인청부한 그 집안 영남제분이요... 5 sisisi.. 2013/05/28 2,751
25738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0 싱글이 2013/05/28 1,635
257383 50 이 멀지않은 중년 여성인데요 1 82cook.. 2013/05/28 1,680
257382 꼭 받아야할것은? 5 돈꿔줄때 2013/05/28 637
257381 학교 상담하고 왔는데 눈치 없고 정신연령 낮다네요 14 ㅠㅠ 2013/05/28 6,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