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편
'13.5.28 9:25 AM
(180.65.xxx.29)
회사 사람 많으면 커버 충분히 가능해요
아직까지 장례식장은 80%는 남자들 같더라구요
어떤집은90%정도 남자고
2.
'13.5.28 9:25 AM
(119.18.xxx.80)
진짜 별 걸 다 신경 쓰시네요
부모님 잃은 자리에 찾아오는 지인이 없다고 흉 잡는 문상객은 없을 듯 싶은데
3. 원글
'13.5.28 9:27 AM
(1.231.xxx.83)
같은 형제들끼리 눈치 보인다는거죠...
문상색이 흉잡는다고 했나요...?
4. 본문에 그럼 형제들 눈치보인다고 쓰셨어야죠
'13.5.28 9:28 AM
(119.18.xxx.80)
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5. 그래서
'13.5.28 9:28 AM
(115.126.xxx.100)
나이들면 종교활동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6. 아
'13.5.28 9:3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형제끼리도 그런 눈치 봐야하는건가요? ㅠ.ㅠ
7. ㅇㅇ
'13.5.28 9:39 AM
(203.152.xxx.172)
아 제가 제목만 보고 답글써서..
글내용 보니까 다른 형제들 문상객은 많을듯하네요..
그럼 그냥 계세요.. 형제마다 다 다른거죠 뭐
8. 흉보던데요
'13.5.28 9:48 AM
(110.70.xxx.18)
말많고 흉잘보는사람들은 뒤에서 흉봐요 사람하나안온다고 직접목격했네요
결혼식이나 장례식 빈소에서
9. ...
'13.5.28 9:50 AM
(220.72.xxx.168)
제가 그랬는데요.
전 미혼의 자영업자라서 제 손님은 아마 열명도 안됐을걸요?
친구들에게 연락하기도 뭣해서 아주 가까운 몇명만 연락했었어요.
직업과 관련된 쪽에는 일부러 연락을 전혀 안했어요. 연락안했는데 어떻게 알고 딱 한군데서 왔었어요.
제 동생과 제부가 큰 회사에 다녀서 거의 60%이상이 동생과 제부 손님이었어요. 나머지는 엄마, 아부지 손님...
심지어 제부회사 상조회에서 지원도 엄청나게 많았구요.
그렇다고 제가 눈치보거나 할 건 없었어요. 어떤 걸 걱정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10. 부모님
'13.5.28 9:51 AM
(223.62.xxx.55)
장례식장에서 문상객 없다고 흉보는 인간성이면 앞으로 멀리하시면됩니다 그런 인간들옆에있어봐야 좋을일하나 없거든요 형제들은 정신없어서 그런거 안봐요
11. ...
'13.5.28 9:53 AM
(112.186.xxx.45)
제목을 오독했습니다...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빈소에 찾아올 친구가 없을 것을 걱정하는 글일거라 생각했어요...;;; 저는 그냥 열심히 충실히 지금의 삶을 살아냅시다 화이팅 하려고 들어왔는데 뭔가 뻘줌하기도 해서 글 남깁니다...
12. ..
'13.5.28 9:53 AM
(1.225.xxx.2)
제 동생이 그랬어요.
결혼하고 제부따라 지방에 가서 20 년 넘게 살고
아이도 없으니 아는 학부형도 없고요
친구들도 거의 없이 혼자 여행 다니고 공부나 하고요
제부 문상객은 많아도 동생 문상객은 하나도 없었지만 뭐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어요.
저도 서울에 안 사니 제 문상객도 초등 동창 십여명이 다였고요.
13. 형제는흉안보죠
'13.5.28 9:57 AM
(110.70.xxx.18)
오는 친척들 고모 이모 외숙모 작은엄마 큰엄마들중 꼭 말많고 트집잡으려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직접보고듣고했는데 참 못들어주겠더군요 그리흉보고싶은건지 못된사람들ㅉㅉ
14. 네
'13.5.28 9:57 AM
(121.161.xxx.227)
무슨말인지 이해합니다
가끔 그런 걱정 저도 하거든요
별걸다 신경쓴다고 끌끌대는분들 참 ;;;;;
15. 글쎄요..
'13.5.28 9:58 AM
(211.243.xxx.137)
저는 이런 문제 신경 전혀 안쓰인다는 분들이 오히려 놀라운데요..
올해초에 저희도 집안 초상을 치렀지만 형제끼리도 문상객 얼마나 오는지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몇명이나 왔나 세보고 겉으로 티내고 그런일은 없지만 은근히 그래요.
나중에 부조금 누구앞으로 얼마 들어왔는지 그런것도 당연히 신경 쓰이구요.
저는 딸입장이었는데 남편(사위) 지인 문상객들이 많이 와주셔서 다른 형제들에게 면이 서는구나 생각도 했어요.
서로 비교해서 눈치주고 뒷말하고 절대 그런 일이야 없지만 속으로 신경도 쓰이고 비교가 되지 왜안되겠어요.
거주하는 곳과 장례식장이 서로 떨어진 도시라서 저도 동네 친구들에게는 부러 연락을 안했는데
나중에 보니 올케 지인들이 무척 많이 와주셔서 나도 제대로 연락을 할걸 그랬나 싶더라구요.
16. dma..
'13.5.28 10:00 AM
(114.206.xxx.2)
몇달전 장례식장에 갔는데 병원에서 일정시간이 되면 아예 소등을 하고 다 돌아가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찾아오는 분은 그전에 왔다가기는 하겠지만요..
납골당까지 가는 과정도 전부 비용받고 알아서 처리해주는 분위기이고요.
너무 큰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물론 그 과정상 외로운 부분도 있겠지만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단촐한 장례식분위기로 바뀔 것 같아요.
17. 경험자
'13.5.28 10:09 AM
(121.130.xxx.58)
작년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연락안했어요
친구들의 위로도 좋겠지만..갑작스레 닥친 상황이라
연락하기 싫더라구요
근데..몇달 지나서 이모가 물어보더이다
칭구가 없냐구..
아직까지는 장례가 자식잔치라는 말이 맞는거같아요
18. 음
'13.5.28 10:09 AM
(125.133.xxx.209)
흉 볼 동생이면 흉 보겠지요..
그러나 대부분은 그러지 않을 듯 싶은데요...
남편분 회사에서 문상 올 테고..
그러면 얼추 동생네랑 비슷하지 않나요.
부부는 한 몸인 거니까...
행여 조의금 액수가 차이나면 그건 둘이 장례식장, 장지, 병원비 토탈 반반 하고 나머지는 들어온 쪽에서 각자 가지는 것으로 하더라구요...
그것도 그냥 향후 묘지 관리하고 제사 지낼 쪽에 몰아주는 경우도 있구요..
조의금 적게 들어온 쪽에서 많이 들어온 쪽 금액까지 꿀꺽하려는 경우에나 욕을 먹지, 그렇지 않은 경우는 뭐...
19. 네
'13.5.28 10:11 AM
(121.161.xxx.227)
그리고 전 한분은 치렀는데
부조나 눈치가 아니라
부를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쓸쓸했어요
20. 원글님 동감
'13.5.28 10:13 AM
(210.99.xxx.34)
원글님 이해갑니다.
저희 어머니 돌아가실때 문상객 대부분이 제 손님이었어요.
우리 형제들 절 눈치 보는듯 했어요.
편찮으시다가 돌아가셔서 예상했던일이었지만
우왕좌왕 하는 사이 사이에 전 괜히 으쓱해지는 느낌은 좀 있었던듯 해요.-욕하기 없기..
나중에 제 손님 없었으면 진자 쓸쓸할뻔했다고 고맙단말 들었어요.
장례비용 치르고 남은돈은 형제들 다같이 나눴습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평소에 길 흉사시 축의금, 조의금만 할게 아니라..
얼굴 부조가 큰거 같아요.
결혼식이나 장례식장엔 손님이 많은게 좋은게 같아요.
특히 장례식엔 많은 손님들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21. 원글님 동감
'13.5.28 10:19 AM
(210.99.xxx.34)
근데 걱정 마세요.
남편 손님이 내손님이예요.
부부잖아요.
걱정 마셔요.
22. 저는
'13.5.28 10:35 AM
(141.223.xxx.32)
친구들한테 안알려서 나중에 알고는 따로 인사하는 친구도 있고 섭해 한 친구도 있었지만 알리고 싶지 않아 아무한테도 안알렸었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 문상객은 몇인데 난 어떻구나하고 비교도 하게 되는군요.....
23. 신경쓰지마세요
'13.5.28 10:52 AM
(182.224.xxx.158)
식구들 뒤에서 수근댄다면 그러라 하세요
부모님에게 잘하며 지내온 시간이 중요한거지
문상객 오고 안오고가 뭐그리 신경쓸일입니까?
찾아준 문상객들에게 감사한 마음만 보여주면됩니다
24. 음.
'13.5.28 10:56 AM
(121.50.xxx.20)
문상객이 적으시면 님이 장례비를 좀 보태주시면 됩니다.
실제 저희 집안은 시댁도 그렇고 외가도 그렇고 친가도 그렇고...
문상객이 작은 어른들은 장례비 하라고 돈을 좀 내놓으시더라구요.
25. 무슨 말인지
'13.5.28 11:50 AM
(124.54.xxx.45)
알것 같아요.시댁에 시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아버님 외동,시고모님들 세분인데 평소 저희 어머님한테
시집살이 엄청 시키고 거들먹거리는 스타일.그의 자제분들(고종사촌) 역시 온갖 있는 척 다 하는 스타일이라
시할머니 돌아가신 직후 엄청 거들먹 거리시더니만..
그리고 시고모님들 계시는 곳에서 장례를 치뤘는데.
당시 대기업 다니시던 아버님 손님들과 남편 역시 대기업 다니니깐 부서사람들이 총출동해서 먼 곳까지
와 주셨어요.
남편이 무녀독남외동이라서 형제가 없어요.남편 회사 사람들이 순간 50여명이 다같이 오셨는데 고마운 마음 한가득 와중에 정신 하나도 없고 아버님 회사분들도 오시고 1-2시간 거리인데도 퇴근하고 일부러 찾아오셨더라구요.부장님이 저한테 남편 외동이라고 걱정말라고 의미 있는 말씀 살짝 해주시고 가시고..
할머니 장례였지만 참 고맙더라구요.
그 분들 돌아가시고 난 후 상황 정리가 싹 됬어요.시고모님들이고 사촌들이고 아무 말도 안 하던데요.-_-;;;
남편이 어제 장례식 다녀왔는데 5형제라서 손님들 북적이고 참 보기 좋더라면서..
자긴 혼자니깐 부러운 듯 말하더라구요
26. ...
'13.5.28 12:17 PM
(59.5.xxx.22)
저도 한번씩 원글님처럼 내손님은 없는데 어쩌지..
그래도 어쩌요 없는걸
우리 신랑 이런 말 하면 그래요 그러니 평소에 잘 해야지
27. ...
'13.5.28 1:28 PM
(112.121.xxx.214)
저도 그 고민인데...울 남편은 직장생활 하지만 남편도 인간관계가 정말 적어요..
그런데 장인 장모 상에도 알리고 문상가고 그러나요?
28. 신경쓰이기야 하지만
'13.5.28 1:32 PM
(122.36.xxx.73)
뭐 어쩌겠나요.내가 살아온 삶의 흔적이 그정도뿐인걸...그냥 맘 내려놓으세요.형제들한테 신경쓸것도 없습니다.부모돌아가시면 슬픈데 그시간에 자기 손님들 뒤치닥거리해야하는 형제들도 안되기도 하거니와 참 웃기는 광경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