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어날때 어지러운 증상이요~

중학생딸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3-05-28 08:58:20

딸아이인데..초등때도 가끔 어지럽거나 귀에서 소리 난다고 해서 동네 이비인후과 가본 적 있는데

심한거 아니라 그런가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해서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 잊고 살다가 몇달전부터

다시 어지럽다고 하거든요.빈혈검사 해보니 수치가 많이 낮아서 대학병원서 약 처방 받아서 4개월쯤

복용 하고 이제 11쯤 수치 올라갔더라구요.약은 더 먹을 필요 없다고 하는데 저장철이 낮아서 여름방학때

다시 피검사 해보자고 하거든요?11이니 약을 더 먹이고 싶은데 보험수치가 안되 그런가 안먹여도 된다고

하고;; 그냥 개인적으로 사먹이자니 두달 후 검사 해봐야 해서 그러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요즘도 누워있다가  일어나거나 하면 어지럽다고 하는데..빈혈과는 별로 상관 없는거로 이야기 하니..

이비인후과도 대학병원으로 가야 할지..아니면 일단 동네병원에서 진료 해봐야 할까요?여자아이고 먹는걸

조금씩 먹어 그런가..해마다 여기저기 돌아가며 병원 순례 하게 되네요.육류는 좋아해서 자주 먹이는 편 인데

양을 많이 먹질 않으니 식품으로는 한계가 있는거 같고...이런 어지러운 증상 이비인후과 가면 잘 치료가

될까요?  한참 힘들 시기인데...체력이 딸리는거 같아서..너무 속상해요.빈혈약은 다 먹었고..아이패스 저번달에는

먹였는데...한의원쪽으로 가서 보약을 먹이는게 더 나을지..이런 증상 있는 아이들 어떻게 도와주시나요?

IP : 211.207.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8 9:01 AM (115.126.xxx.100)

    기립성저혈압인거 같네요.

    일어날때 천천히 일어나라고 하세요.
    기립성 저혈압은 딱히 치료법도 없는거 같더라구요.
    조심시키는 수 밖에..

    저희 딸아이도 그래요.

  • 2. 원글
    '13.5.28 9:03 AM (211.207.xxx.180)

    기립성저혈얍은 평소에는 정상혈압인건가요?귀 안에 기관들이 이상은 없는지
    그래도 동네이비인후과 오늘 가보려 하는데...어릴때는 잔병치레 없이 수월하게
    키웠는데 10대 되서부터 여기저기 병원 갈 일이 참 많네요.

  • 3. ...
    '13.5.28 9:09 AM (115.126.xxx.100)

    정상혈압인데 좀 낮은 편이긴 해요.
    병원가서 기립성저혈압 검사 해달라고 해보세요.
    누웠을때 혈압재고 바로 일어나서 혈압재고 뭐 이런 방법으로 검사했는데
    저희 아이는 딱 기준치에 걸려서 정말 방법이 없더라구요.
    수치가 심하게 차이나면 약이라도 처방받을텐데 그렇지도 못하구요.
    일단 생활할때 조심하고 갑자기 어지럼증 올때 조심해라..그정도 이야기 밖에 못듣고 왔어요.

    요즘도 앉았다가 일어날때 아..온다~~이러고 잠시 멈춰서있고 그러는데
    어찌해주지도 못하고 그렇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91929&page=1&searchType=sear...

    예전에 제가 올린 질문글이예요. 덧글 읽어보세요.

    저희 아이는 운동 열심히 하는데도 계속 안없어지네요.

  • 4. ㅇㅇㅇ
    '13.5.28 12:01 PM (182.215.xxx.204)

    저도 학창시절에 엄청 어지럽고 길거리에 픽 쓰러지기도 하고 했는데요
    제일 중요한건 오전에 무리하지 않고 스스로 몸을 아는거에요
    이게 먹는거랑 큰관련은 없다고 본게 저는 당시(고등)가
    몸무게는 가장 많이 나갔었습니다 ㅡㅡ 166/58정도
    이제와 알고보니 저혈압이라 온몸에 발동이 늦게 걸린다고 할까요
    오전에 정말 맥을 못춥니다 학창시절 내내 지각했구요
    당이 안올라가 그런지 아침 굶으면 더해요...
    뜨거운걸 먹거나 달고 염도있는 걸 먹어서 에너지 발동을 걸어주면
    그때부터 정신이 좀 맑아지고 그런 면이 있어요...
    (제가 빤짝 잘 깨어나는 음료는 핫초코 같은거거든요... 참고하시구요)

    대학교때 1시간거리 통학하면서 만원지하철에서 아침에 숱하게 졸도했구요
    집에오는길에 미슥거리고 귀에서 소리나면서 식은땀 나면
    내려서 진정하고 다시 타기도 수십번 정말 지긋지긋 해서..
    저는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는 일은 못해봤어요. 사람많으면 산소때문인건지..
    결혼을 27에 좀 이르게 하고 전업으로 집에 있으면서 쓰러지는건 졸업!

    근데 임신했더니 귀에서 또 북소리나고
    어지러움 작렬에 비행기 탄것처럼 귀 막히고ㅜㅜ
    영양상태는 항상 좋아요. 피검사도 정상
    혈압도 문제될만큼 낮은게 아닌데도 이렇게 많이 졸도하는 사람이라는 게 참..
    나이먹고 혈압도 제법 높아져 이제 100넘는데(지금 35세입니다)
    오전에 맥못추는건 여전합니다 시댁서도 자는거 포기하셨어요
    아침에 깨워보면 알거든요 얼굴이 똥색이라 ㅡㅡ
    스스로 본인 몸을 잘 알게 가르쳐주세요
    그래야 길에서 쓰러지는거 조심되어요
    앉고 일어날 때 급하게 하지않기, 온도변화에 민감하니 조심!!
    특히 겨울철 오전에 머리가 서늘해지면서 픽 나갑니다..
    아침엔 무조건 조심. 사람많은데 가서도 조심.(만원지하철 쇼핑몰 등)
    배가 싸르르 아프면서 귀에서 삑~ 혹은 둥둥둥 소리가 나고
    식은땀이 나기도 해요 아님 몽달귀신처럼 내가 둥둥 떠있는 느낌
    그럼 얼른 자세 낮추고 앉던지 눕던지 기대어 서서 쉼호흡이라도...
    엄한데 쓰러져도 사람들이 생각처럼 도와주지 않습니다 ...
    스스로 조심해야되요

  • 5. 원글
    '13.5.28 12:23 PM (211.207.xxx.180)

    기립성저혈압 검사를 해달라고 해야 되는거군요.링크 잘 읽어볼께요.
    빈혈진료 받을때 어지럽거나 쓰러지는거 여쭤보니 별로 상관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더라구요.이비인후과나 내과 가서 진료 받아보면 좀 더 확실하겠네요.우리 아이도
    작년과 올해 집에서 두 번 잠깐 쓰러진 적 있거든요.수초만에 깨어나긴 했지만..한 번은 자기
    방에서 혼자 그랬다고 해서 더 걱정 되더라구요.갑자기 일어나거나 너무 환한데 나서면 더
    어지럽다더라구요.밖에서 쓰러지는 일 없도록 조심 또 조심 시켜야겠어요.

  • 6. 원글
    '13.5.28 3:37 PM (211.207.xxx.180)

    생각 났는데 우리아이도 초코렛이나 사탕 꿀같은 단음식을 땡겨하더라구요.아침은 밥 조금씩이라도
    꼭 먹이는데...본인 스스로도 아침에는 멍하고 힘들다고 하긴 하더라구요.그래도 빈혈 치료 하면서
    한결 체력은 그전보다 나아졌는데..어지럼증은 개선이 안되네요.상세한 댓글 많은 도움이 되서 정말
    감사해요.링크 댓글 보다보니 수영도 도움 되나본데..아이가 운동은 너무 싫어하고..줄넘기 정도나 할까..
    학교랑 학원 다니는것만으로도 벅차하기도 하고..맘같아서는 방과후 자유롭게 놀리면 딱 좋겠는데 현실은
    안따라주고..그래도 먹는거 잘 먹이고 병원체크도 가끔 해주면서 시간 지내보는 수 밖에 없을거 같긴 해요.
    댓글 주신 분 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142 양하 장아찌 담갔어요. 4 ... 2013/09/03 2,135
294141 저 지금 생각하면 황당했던 시어머니 용심 6 어휴 2013/09/03 4,268
294140 핸드폰보험 들어두신분들~ 보상 4 christ.. 2013/09/03 1,635
294139 [대박]국내 최초 밀당게임 바운드몬스터즈 포스팅 퍼가시고 문상 .. jk9458.. 2013/09/03 1,120
294138 냉장고 비우기하세요 18 모모 2013/09/03 8,098
294137 십알단’ 윤정훈 집유…이런 것들 감추려 ‘이석기건’ 기습 폭로?.. 4 朴캠프컨넥션.. 2013/09/03 1,136
294136 산책하기 좋은 날... 1 갱스브르 2013/09/03 1,035
294135 결혼식때 이효리처럼 화관 어떨까요? 23 웨딩 2013/09/03 6,478
294134 플래시게임인데 접속이 되는지 확인해주실분 없을까요ㅠ.ㅠ? 3 오오 2013/09/03 904
294133 캠퍼스 서밋 2013 사진 - 시부야 갸루 패션 & 문화.. 나나도 2013/09/03 1,354
294132 남이 해준 밥이 먹고싶어요 5 엄마 2013/09/03 1,710
294131 맨발의 친구의 홍진경 명란젓 알밥 보셨어요? 6 톡톡 2013/09/03 4,820
294130 장터 에르메스 스카프 6 조언 2013/09/03 3,578
294129 '낙지 살인 사건' 피고인, 약혼녀 따로 있었다 샬랄라 2013/09/03 2,470
294128 법원등기 부재중 전달 못함...스미싱 사기 조심 1 조심 2013/09/03 1,949
294127 국민행복기금 이용하시는 분들은 수기공모전 참가해보세요. 상금도 .. 가을시작 2013/09/03 1,327
294126 부산에 혼자 왔는데 서울올라갈까요? 1박 더 있을까요? 4 1박2일 2013/09/03 1,985
294125 허접한 아침상 두번~ㅋ 아침상 2013/09/03 1,376
294124 제게는 출산의 고통보다 더 힘든것이 대학보내기인가봐요 9 수능철 2013/09/03 3,876
294123 혹시 일산동구 정발중 학군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이사 고민 2013/09/03 2,252
294122 좋은 가죽 쇼파는 잘 헤지나요? 7 좋은 2013/09/03 3,428
294121 여학생들 한여름에 가디건 왜 입는 걸까요? 17 ㅇㅇ 2013/09/03 5,519
294120 드릴리스 신발 가을에 신기엔 너무 썰렁해보일까요? 추천 2013/09/03 1,523
294119 오늘저녁 뭐드세요? 8 엄마밥 2013/09/03 1,561
294118 '우편향 현대사' 발행 교학사, 채널A와 '수상한 밀월' 1 세우실 2013/09/03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