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며느리가 뭘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절차 좀 알려주세요

장례절차 조회수 : 11,150
작성일 : 2013-05-28 08:42:38

시아버지가 오늘 내일 하고 계십니다..ㅠㅠ

제가 처음 장례를 접하게 되는거라....아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긴 서울이고, 시아버지계신곳은 지방인데요..

아이 아빠는 오늘 먼저 내려갔고, 저는 여차하면, 아이 둘 데리고 내려가야 하는데요

 

내려가면 영안실로 바로 가면 되나요

그런후 상복으로 갈아입나요? 아니면 우선 검은색 옷을 입고 있다가 나중에 갈아입니다.

 

상조는 가입되신거 같아서 도우미들은 올꺼 같구요..

 

그다음에는 제가 줄곧 뭘 어떻게 하면 될런지....며느리가 해야할 일이나 행동을 좀 알려주세요

 

제가 검은색 정장이 없는데....전 정장입을일은 없고, 상복만 입고 있으면 되나요

검은 정장을 구입해야하면 사야하거든요...

이것도 궁금하고..

 

시아버지 돌아가시는데...며느리인 제가(둘째 며느리입니다..) 어떤일을 하면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1.231.xxx.8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3.5.28 8:45 AM (121.164.xxx.113)

    그냥 가시면 되요 상복이랑 거기에 다 준비되어있어요..절차도 다 알려주구요

  • 2. ~~~ㅠ
    '13.5.28 8:45 AM (112.214.xxx.229)

    일단 차분한 옷으로 입고 가시구요. 상조가입되어
    있다면 상복을 줍니다. 장지까지 입고서 집에서
    한꺼번에 모아 택배로 보내시면 되구요.
    검정양말은 가져가셔야 해요. 남편분꺼랑 같이요.

  • 3. 00
    '13.5.28 8:48 AM (119.196.xxx.176)

    아직 돌아가시지도 않았는데..
    상복은 장례식장에서 나오니 옷은 신경안써도 되고
    손님들 오면 음식 나르고 자기 손님들 맞이 하면 됩니다
    가족을 떠나보내는 거 정말 충격이 클거에요

  • 4. ...
    '13.5.28 8:49 AM (59.86.xxx.85)

    상복은 장례전날 염하고나서 갈아입는게 전통이긴한데 요즘은 돌아가시면 상복부터 입더라구요
    원글님네는 어떻게할지는 모르겠지만
    검정색정장을 사서까지 입을필요는없고 어두운 옷입고 가시구요
    며느리가 해야할일은 묵묵히 손님접대만 열심히 하면됩니다
    막상 닥치면 할일이 보일겁니다

  • 5. ~~~ㅠ
    '13.5.28 8:49 AM (112.214.xxx.229)

    임종을 보지 못하시는 경우라면 빈소가 마련된곳으로
    내려가시면 뒤구요. 아이들과 빈소에 이틀 있는것이
    무리입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못견뎌 해요.
    상조에서 도우미들이. 알아서 해주니. 크게 염려할
    부분은 없을것 같구요. 어머님 많이 위로 해주시구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윗님
    '13.5.28 8:51 AM (59.86.xxx.85)

    아직 안돌아가셨는데.... 명복을 빌다니요~

  • 7. 요즘에도
    '13.5.28 8:55 AM (219.251.xxx.5)

    지팡이에 곡소리를 하나 보네요...
    아직까지 한번도 그런 모습은 본적이 없는데...

  • 8. 원글
    '13.5.28 8:56 AM (1.231.xxx.83)

    아..댓글 감사합니다.
    아이 아빠가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는데...뭘 어째야하는지..몰라도 너무 모르고 워낙 완벽주의성향이 있는 성격이라..ㅠㅠ 이런 상황에서도 제가 뭘 해야하는지 부터 알아보게 되네요..ㅠㅠ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아이들은 초등학생인데..몇일 학교를 안가면 되나요?
    돌아가신후 몇일후에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건지요

    아이들도 끝까지 함께 있으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아이들만 먼저 올려보내기도 하는지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나 제 형제들도 빈소에 와야 하는거지요?

    어린나이라...제가 몰라도 너무 몰라서...미리 여쭤보게 되는데....너무 언짢아 하지 마시고
    언니같은 마음으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 9.
    '13.5.28 8:57 AM (183.96.xxx.145)

    검정색 옷은 정장 아니라도 미리 준비해 두세요.
    예전엔 상복을 입관 후에 입었는데 요즈음은 바로 입더라고요.
    원글님이 장례식을 주도하는 거 아니니 따라하면 되지요.

  • 10. 흰 삼베옷 입고 하면
    '13.5.28 8:59 AM (180.65.xxx.29)

    곡소리도 하고 지팡이도 잡고 하고 검은상복은 약식으로 하는거라 곡소리 지팡이 없고
    집안 마다 달라요. 형식 많이 따지는 집은 흰옷 입어요
    아이들 초등이면 상가에 충분히 있을수 있어요 할아버지 장례식인데 끝까지 있어야죠
    학교는 최대 일주일도 가능 하던데요 선생님이 지방이면 체험 학습 며칠 쓰면 된다던데

  • 11. ...
    '13.5.28 9:00 AM (59.86.xxx.85)

    아이들은 친할아버지면 장례날까지 3일은 안가도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래도 3.5제까지는 치루고와야하니 5일은 있어야해요
    지방이라니 장례치루고 집에 왔다가 갈수없을테니 5일 있을예정으로 준비하고 가세요
    그리고 친정부모님 가셔야해요
    형제들도 가야할자리이긴한데 지방이다보면 다갈수는없고 대표로 갈수도있긴하지만...어쨌던 연락은 다하세요

  • 12. 청바지에
    '13.5.28 9:11 A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검은티 입고 머리나 가슴에 리본하던데
    리본도 안하던데요. 남자들만 양복바지 단에 삼배두르던가 팔에 차던가 하고요. 초딩들 있음 잠은 집에서 주무세요.
    상가에 애들은 잘 안보내도 또 잠깐이지 없어요.

  • 13. 삼일
    '13.5.28 9:14 A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애들과 삼일을 있어야 하시겠네여. 집이 머시면요.. 학교는 대부분 삼일빠져요.

  • 14. 상가에
    '13.5.28 9:18 AM (180.65.xxx.29)

    초딩들 다 있어요. 상주가 초딩인 애들도 있던데요 남도 아니고 할아버지면 있어야죠
    지방이고 상주보고 집에가서 자라 조언 하면 어떻게 하나요 남도 와서 자고 일하고 하는데 아기들도 아니고

  • 15. 돌아가시고
    '13.5.28 9:24 AM (223.62.xxx.55)

    난다음 장례절차는 상조회나 장례식장에서 알아서합니다 초등이면 계속 있어도 되요 남편이 상주인데 상주는 자리비우면 안됩니다 제동서 아이도 다섯살이었는데 한번도 자리안비웠어요 병원에서 준비하라 했으면 미리가셔서 임종 지키시는게 맞지싶네요 학교는 서류 제출하면 알아서 처리해줄겁니다

  • 16. 홍자양뚱땡이
    '13.5.28 9:25 AM (115.21.xxx.199)

    5일정도 예상하시고, 짐만 잘 싸놓으세요.
    상조회사 직원들이 절차 다 알려주니 하라는 데로만 하면 되거든요.
    상조회사 아니여도 장례식장 직원들도 알려주고, 절차 진행 도와주고요.
    인터넷에서 장례절차 찾아서 좀 읽어보시고, 아이들 힘들지 않게 아이들 짐 넉넉하게 싸세요.
    장례식장을 좀 넉넉한 자리로 정하시면, 안에 가족 대기실도 넓고 샤워실에 티비까지 있으니까,
    지내기 힘들지 않아요.
    전 유치원생에 초등이였는데, 게임기 인터넷 허용했더니 사촌들과 조용히 잘 있었어요.
    마음 굳게 먹고 남편분 위로 잘 해주세요.
    배우자의 위로가 가장 큰 힘이 되더군요.

  • 17. 어이없어서..
    '13.5.28 9:35 AM (39.121.xxx.49)

    청바지에님..
    조문하러가는 사람도 청바지에 그 꼴로 가면 욕 쳐먹어요.
    말 되는 소리를 하세요.
    정말 댓글만으로도 기분나쁘네요.
    차라리 그 꼴로 님 어디 장례식 가느니 그냥 가지마세요!
    어디 장난인줄 아나...

  • 18. ..
    '13.5.28 9:46 AM (110.14.xxx.164)

    갈때 아무래도 검은색 옷 입고 가시면 좋고요
    남편도 검은양복이랑 넥타이 준비해 두시고요 가면 3-4일 걸리니 가방 싸두세요
    가선 상복 갈아입고 손님 접대 하면 되고 거기서 알려주는대로 하면 되니 어렵진 않았어요

  • 19. ..
    '13.5.28 9:49 AM (110.14.xxx.164)

    아 아이들고 데려가시는군요
    가시면서 학교에 전화해서 알리면 아마 3일 결석 될거고요
    3일이면 장지다녀오는데 지방이면 .. 삼오제까지 치르고 오기도 해요
    장례식장엔 방이 있기도 하고 병원이면 근처에 방을 잡거나 시가가 가까우면 몇명은 장례식장 지키고 아이들은 시가에서 자고 오가기도 합니다
    아니면 집에 왔다가 다시 삼오제 하러 내려갈땐 아이 두고 가기도 하고요

  • 20. .....
    '13.5.28 9:52 AM (110.11.xxx.235)

    그냥 검은색옷이면 됩니다. 굳이 아래, 위 정장으로 새로 사서 쫙 빼입는것도 웃기잖아요....ㅜㅜ
    검은바지도 없으세요? 일단 검은바지에 위에는 어두운 쥐색계열 옷이라도 입고 있다가 상복 입으면 되요.

    검은 양말은 중요하겠네요. 준비성이 철저하신건 알겠는데, 시아버님 상에 뭘 새로 구입까지 하시려구요.

  • 21. 곰돌이
    '13.5.28 9:56 AM (121.190.xxx.222)

    얼마전 상 치뤘어요.
    이건 집집마다 달라서 뭐라 하긴 어렵지만 거의 상조에서 다 준비한대로 하면돼요.
    단 갈 때 옷은 어두운 계통의 옷을 입어야 겠지요.
    저흰 몇사람 빼고 다 집에 외서 잤어요.
    20년전 시아버님 때는 전원 거기서 밤샜는데..
    요즘은 그냥 편한대로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너무 어리면 시닥으로 보내거나, 친정식구 따라 보내는게 편하면 그리 해도 돼요.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 22. 요즘은
    '13.5.28 10:05 AM (141.223.xxx.32)

    거기서 밤새는 일은 없더라고요. 더구나 아이들도 있고 하니 저녁때는 애들 데리고 집에 가라고 하실거 같네요. 둘째 며느리가 주체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없고요.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친정 부모님 형제들 내외 모두 조문오시는 게 좋죠. 저도 재작년 아버님 돌아 가셨는데 부모님 우리 형제들 내외가 모두 오고 발인날 아침에도 계셔 주시니 든든하고 고마웠고 어머니께도 마음의 위안되신 거 같아 좋았어요.
    엄마는 알아서 한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지만 근처에 숙박하실 수있게 방 잡아 드렸었어요.

  • 23. 이상하네요
    '13.5.28 10:11 AM (180.65.xxx.29)

    밤새는 일이 없다구요????????????????? 내가본 장례식장은 뭐지
    남편 회사 사람들도 새벽까지 있다 가주던데 상주가 집에 간다 황당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817 초6 기말평균 73 어찌해야할까요.. 5 매니아 2013/07/11 1,769
272816 애정촌 짝 남자 6호 6 ㅋㅋ 2013/07/11 2,261
272815 자기생각만 옳은,대화 안되는 성격 대처법 알려주세요 4 푸른 2013/07/11 1,963
272814 세입자 이런거 요구해도 되나요? 9 붕어빵마미 2013/07/11 2,462
272813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나요ㅠㅠ 9 하아 2013/07/11 3,043
272812 굿모닝^^ 7 여러분 2013/07/11 1,254
272811 필리핀 세부와 보라카이 3 필리핀 2013/07/11 2,265
272810 좌식 다리미판 중에서 스틸로 된 제품 있나요? 4 다리미판 2013/07/11 1,141
272809 용인살인사건 얼굴보니 얼굴로는 사이코패스 알수가없네요 7 인상 2013/07/11 6,294
272808 19금... ? 성정체성 고민 ...? 16 2013/07/11 5,924
272807 뇌출혈로 시술. 입원중입니다 10 뇌출혈 2013/07/11 5,452
272806 요즘은 도시락 싸시는 엄마들 많이 없으시지만- 8 냐오냐오 2013/07/11 2,291
272805 집값 뚝 뚝..일산 아파트 5년만에 반 토막 이하 35 .. 2013/07/11 22,034
272804 오로라공주 4겹사돈이라더만 4 ?? 2013/07/11 3,396
272803 티팬티 편한가요?--; 16 .... 2013/07/11 25,688
272802 출산 두달되었어요. 3 뭘까요 2013/07/11 1,679
272801 40대 취업도전하다 떨어졌어요 4 하늘을 우러.. 2013/07/11 4,959
272800 괜찮은 에센스젤을 발견한거 같아요 -_- 2013/07/11 1,112
272799 18평, 18년된 아파트 살까요 말까요 5 2013/07/11 3,109
272798 밤낮 바껴본분 계신가요? 5 ㅠㅠ 2013/07/11 1,645
272797 생리 날짜, 주기 기록하는 어플리케이션요.. 2 초보 2013/07/11 1,549
272796 채널A, 윤경민의 중국 망언 화면 보니 9 ㄴㄷㄹ 2013/07/11 2,688
272795 댓글에보면일기는 일기장에 3 2013/07/11 959
272794 시부모님 아침상 메뉴 도와주셔요 9 2013/07/11 2,825
272793 한 할머니가 있어요. 7 음.. 2013/07/11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