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소와 엑기스 다른건가요?
어떻게 다른가요?아니면 같은데 요즘 효소가 유행이라
전부 효소라고 부르는걸까요?
1. 차이
'13.5.28 8:23 AM (115.126.xxx.100)거의 같다고 봐도 되지만
엑기스는 진액을 우려낸 것. 효소는 오랜 시간 발효가 된 것.
흑염소 엑기스 같은건 효소가 아니니까요.
매실도 3개월 이후부터 먹을 수 있지만
그때는 설탕에 매실진액이 우러나온거고
더 두면 안에서 발효과정을 거쳐서 효소가 된다 그렇게 알고 있어요.2. ...
'13.5.28 8:28 AM (203.251.xxx.119)거의 비슷한데 시간의 차이 아닐까요?
효소는 오랜시간
엑기스는 짧은시간3. ..
'13.5.28 9:00 AM (211.224.xxx.193)몇년 놔둬야 효소되는건가요? 인간극장에도 요새 제주도서 효소만들며 사시는 아주머니 나오시던데
4. ..
'13.5.28 9:13 AM (58.29.xxx.7)지난번에 방송에 나왔어요
설탕에 절인것들 효소 아니라고
효소라고 하는 이유눈
요즈음 대세가 효소라서
효소라는 말이 안들어가면 장사가 안되어서 그런다고5. 개념정리 ~
'13.5.28 9:23 AM (72.213.xxx.130)http://blog.daum.net/cdnews/13747973
여기 블로그에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기본적으로
엑기스 - extract (농축액)
효소 - enzyme : 생명체 내부의 화학 반응을 매개하는 단백질 촉매6. 우리말
'13.5.28 9:24 AM (116.36.xxx.21)액기스는 일본말이예요. 안쓰는게 맞아요.
7. ㅇㅇㅇ
'13.5.28 9:56 AM (1.247.xxx.49)효소라는 명칭은 엄청 좋은 약이될것 같은데
알고보면 설탕덩어리8. 효소는
'13.5.28 10:29 AM (121.189.xxx.143)저도 얼마전까지 헷갈렸는데요...알아보니 효소와의 가장 큰 차이는 공기접촉이라더군요.
쉽게 말하면 매실청을 담글때 유리병에 담가서 공기 차단해 밀봉 두면 청이고, 항아리 같은 곳에 담가서 수시로 공기가 통하게 해서 발효를 하면 효소 라구요...9. 제발..
'13.6.9 2:29 PM (119.203.xxx.158)요즘 사람들이 각종 매체에서 효소 효소 하는데..아주 듣기 싫어요..올바른 용어가 아니거든요..
심지어 우리 몸에 존재하는 실제 효소(enzyme)와 식물발효액(매실액과 같은 개념이죠)을 같은 효소라고 잘못 이해하고 그것을 방송에서 떠드는 소위 전문가(요리연구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효소(식물발효액)를 만들어 먹으면 우리 몸에 효소로 작용한다나 뭐라나..ㅠㅠ
적어도 식품, 식물에 대한 상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충분히 구분할 수 있는 과학이고 사실입니다..
인체 안의 효소는 몸안에서 합성된 단백질입니다..
만일 발효액안에 있던 효소가 우리 몸안에 들어온다면
소화액에 의해 잘라져 저분자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으로 흡수가 되겠죠..
단지 요즘 말하는 효소(식물발효액이란 용어가 정확한 표현입니다.)는 그 자체로 유용성분이 추출되어 나온 것이고,
또한 발효과정을 통해 유용한 성분이 생성되어 우리 몸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효소라는 부정확한 용어로 사용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효소액이란 것이 거의 설탕물인 것은 다들 아시죠?
혈당높으신 분들은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설탕대용으로 쓰이니까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매실액과 용도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료&요리용)
제발 올바른 용어가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관련연구직에 종사하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일 뿐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