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습기사고 잠안오는밤...
원래 뭐 하나 사려면 엄청 고민하고 사는데..
갑자기 후기글 읽고 뭐에 홀린듯 질렀어요 ㅎㅎ
1층에 이사온후로 빨래 안마를까 걱정이 많았거든요
햇빛이 잘 안들어서 신경쓰이고...
비오는날 갑자기 사다놓으니 남편도 놀래네요
너 원래 이렇게 쇼핑하는 스타일 아니잖아 하고 ㅋㅋ
제가 원래 한번두번세번은 생각해야 뭘 사거나
아님 네번째 생각해서 안사거나 그래요^^;;
거금 25만원주고 들여놓고 저한텐 굉장히 큰돈이라...
잘 산건지 괜히산건 아닌지...
아 내가 빨래말릴때 선풍기 이용했었지...이런 생각이 들면서 후회까지는 아닌데...그냥 잠이안와요
제습기 잘 사용할까여???
1. 일단
'13.5.28 5:33 AM (218.39.xxx.35)우리나라 요새 습해요..
잘하신거죠
저도 하나 샀어요. 싼가격에 제습기 끌고 다니기 힘들긴 하지만.( 바퀴달린게 그때 품절이라)
일단 사두시면. 쾌적해서 좋아요..
습한거 정말 괴롭잖아요2. 음냐
'13.5.28 5:55 AM (112.149.xxx.8)저도 완전 고민고민하다가 작년에 사서 아주 잘썻어요
오늘비와서 깨끗히 닦아서 꺼내놓고 틀었네요
보송보송해지고 좋아요 시끄럽긴하지만요 ㅋ3. 잘산 것 중 하나
'13.5.28 6:19 AM (121.190.xxx.173)숲 속에 있는 주택이라 여름철 곰팡이 있는 것 당연하게 살았는데
제습기 들여오고 장마철에도 뽀송뽀송한 집에서 삽니다.
빨래 말리는 것 말고도
쓸모가 많은 물건입니다.
제습기에 모인 물을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4. 1층이면
'13.5.28 6:53 AM (121.190.xxx.2)1층이면 더 더 더 잘사신거예요.
장마철에 얼마나 습한지 제습기 없었을때는
빨래에서 순내 나고 옷장에 있는옷 곰팡이도 생기고
눅눅한 느낌이라 묘한 냄새도 나서.....5. 잘샀어요
'13.5.28 7:11 AM (175.115.xxx.158)장마철에 빨래 안마를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공기도 뽀송하고...^^6. 한마디
'13.5.28 7:22 AM (118.222.xxx.82)저는 어디서 경품탄 제습기 팔았어요.
수시로 환기하고 여름엔 아예 문열어놓고 사는 집이고
문닫아놓으면 겨울에도 답답해서
취미가 환기인 내 성격탓에..7. 아이구~~
'13.5.28 8:32 AM (116.38.xxx.126)잘하셨어요..전 2층사는데 벌써 여러번 틀었네요..어젯밤엔 온식구 신발 뽀송뽀송하게 말려줬어요.
더불어 눅눅한 집안도 쾌적하구요..저도 고민하던 2년중 1년 떼어드리고 싶네요..저도 후회했어요..진작 살껄..ㅠㅠ
냄샘나던 빨래 ,,몇십개씩 사던 하마도 안녕~~윗댓글에 환기가 취미라는분..저도 환기가 제 생명이자 취민데요..냄새나는 빨래와 물속같은 습기앞에선 손들었네요..8. 율리아
'13.5.28 8:32 AM (118.217.xxx.39)작년에 샀는데 잘 사용하고 있어요, 공기청정 기능에 옷 말리기등
사용하다 보면 후회 안하실거예요9. 바보보봅
'13.5.28 8:52 AM (180.70.xxx.44)제습기없는 여름은 상상불가
어제꺼내서 썼는데 참 볼때마다 잘샀다는 생각ㅢ예요 함 써보세요 그이상의 가치입니다10. ᆢ
'13.5.28 9:48 AM (1.243.xxx.51)제습기 보통 어디꺼 쓰세요??
저도 구입해야 하는데ᆞᆢ
좋은제품 추천좀 해주세요11. ㅠㅠ
'13.5.28 9:49 AM (222.236.xxx.211)전 전기요금 때문에 참고 있어요
갖고있는 친구들이 다들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고들 해서요12. --
'13.5.28 9:49 AM (58.150.xxx.54)여름에 침구류 세탁 자주하는데 잘 마르고 좋아요
어제 자기전에 안방에 옷장문 서랍문 다열어 두고 1시간 가량 돌렸는데
물먹는하마 기준으로 물이 한통은 나온듯합니다
선풍기처럼 꼭 필요한 계절가전인거 같아요13. 저도어제
'13.5.28 10:23 AM (223.62.xxx.71)샀어요 ~ 작년까진 에어컨 계속 틀었는데 아기들 둘다 기관지가 약해요 ㅜㅜ 그래서 습기라도 잡아야 땀띠걱정 안하겠다 싶어 샀는데 소음도 생각보단 덜하고 밤새 뽀송하게 잘잤어요 빨래는 물론 잘말랐구요
엘지 올해나온게 컴프레서가 국내산이고 전력효율도 더 좋다네요 거실에서 10시간 트니 10리터 꽉찼어요14. ^^
'13.5.28 10:34 AM (121.189.xxx.143)걱정하지 마세요...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저도 뭐 하나 사려면 수십번 고민하는데, 제가 산 것중 절대 후회하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제습기에요.
특히나 저 역시 1층이라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와 습기가 여름엔 더 하지요. 그리고 전기료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장마철엔 아침에 방마다 제습기 한번 돌려서 두면 이불도 뽀송뽀송하고 정말 좋아요^^15. 제습기사고싶어 잠안오네
'13.5.28 10:38 AM (58.237.xxx.12)좋으시겠어요.
제습기 샀으면 좋겠는데
저만 오면 좋다고 땀 질질 흘리며 뛰어다니는 아이때문에
창문 활활 열어제쳐야 하니 제습기 못 쓸거 같애서 접긴 했는데
습기때문에 에어컨 틀어야하나 싶네요.16. 1층주민
'13.5.28 11:39 AM (115.21.xxx.247)1층주민이에요. 3년 전부터 썼어요.
여름에만 쓰는데, 빨래하면 작은 방에 다 걸어놓고 문 닫고 제습기 틀어놓아요.
그럼 빨래가 빠삭하게 과자처럼 잘 말라요. 이거 없었음 여름에 마른 옷 못 입고 다녔을 거예요.
가끔 장농 문 다 열어놓고 안방문 닫아 놓고 틀면은 이불도 장농 속 옷들도 뽀송해져요.
1층 주민이시라면 꼭 필요하다고 봐요.17. ..
'13.5.28 11:51 AM (121.157.xxx.2)작년에 엄청 고생했어요.
에어컨 제습기 틀어도 습하더군요. 올해 일찍 제습기 사서 틀었는데 좋습니다.
물통에 물차는거보면서 놀랬어요.
오늘도 거실에 틀어 놓고 나왔어요. 전기요금은 평소에도 많이 나오지않는 집이라
그런지 별 차이 모르겠어요. 지난달에도 매일 서너시간씩 틀었는데 많이 나오지 않았더라구요.18. 잘 샀어요
'13.5.28 11:53 AM (124.54.xxx.45)저 1층에 5년 살았어요.것도 바다 앞 아파트에..
집에 한번도 곰팡이 핀 적 없어요.근데 같은 라인 사는 고층은 곰팡이 테러.
제습기라는 게 보편화 되기 전에 샀는데 사람들이 갸우뚱 그 쓰잘데기 없는 거 왜 사냐고 비아냥거리기도
했지만 에어컨 제습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아직은 시작이지만 올 여름에 한번 써보세요!19. 저도 사고 싶은데
'13.5.28 12:02 PM (222.251.xxx.194)그냥 에어컨으로 참으려고요. 3층이고 그렇게 습한 구조가 아니라서. 그리고 건조하면 피부가 더 안좋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장마철엔 정말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