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습기사고 잠안오는밤...

충동구매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13-05-28 05:26:29
어제 제습가를 샀는데 잠이 잘안오네요
원래 뭐 하나 사려면 엄청 고민하고 사는데..
갑자기 후기글 읽고 뭐에 홀린듯 질렀어요 ㅎㅎ

1층에 이사온후로 빨래 안마를까 걱정이 많았거든요
햇빛이 잘 안들어서 신경쓰이고...
비오는날 갑자기 사다놓으니 남편도 놀래네요
너 원래 이렇게 쇼핑하는 스타일 아니잖아 하고 ㅋㅋ
제가 원래 한번두번세번은 생각해야 뭘 사거나
아님 네번째 생각해서 안사거나 그래요^^;;

거금 25만원주고 들여놓고 저한텐 굉장히 큰돈이라...
잘 산건지 괜히산건 아닌지...
아 내가 빨래말릴때 선풍기 이용했었지...이런 생각이 들면서 후회까지는 아닌데...그냥 잠이안와요
제습기 잘 사용할까여???
IP : 121.133.xxx.18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5.28 5:33 AM (218.39.xxx.35)

    우리나라 요새 습해요..

    잘하신거죠
    저도 하나 샀어요. 싼가격에 제습기 끌고 다니기 힘들긴 하지만.( 바퀴달린게 그때 품절이라)
    일단 사두시면. 쾌적해서 좋아요..
    습한거 정말 괴롭잖아요

  • 2. 음냐
    '13.5.28 5:55 AM (112.149.xxx.8)

    저도 완전 고민고민하다가 작년에 사서 아주 잘썻어요
    오늘비와서 깨끗히 닦아서 꺼내놓고 틀었네요
    보송보송해지고 좋아요 시끄럽긴하지만요 ㅋ

  • 3. 잘산 것 중 하나
    '13.5.28 6:19 AM (121.190.xxx.173)

    숲 속에 있는 주택이라 여름철 곰팡이 있는 것 당연하게 살았는데
    제습기 들여오고 장마철에도 뽀송뽀송한 집에서 삽니다.
    빨래 말리는 것 말고도
    쓸모가 많은 물건입니다.
    제습기에 모인 물을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 4. 1층이면
    '13.5.28 6:53 AM (121.190.xxx.2)

    1층이면 더 더 더 잘사신거예요.
    장마철에 얼마나 습한지 제습기 없었을때는
    빨래에서 순내 나고 옷장에 있는옷 곰팡이도 생기고
    눅눅한 느낌이라 묘한 냄새도 나서.....

  • 5. 잘샀어요
    '13.5.28 7:11 AM (175.115.xxx.158)

    장마철에 빨래 안마를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공기도 뽀송하고...^^

  • 6. 한마디
    '13.5.28 7:22 AM (118.222.xxx.82)

    저는 어디서 경품탄 제습기 팔았어요.
    수시로 환기하고 여름엔 아예 문열어놓고 사는 집이고
    문닫아놓으면 겨울에도 답답해서
    취미가 환기인 내 성격탓에..

  • 7. 아이구~~
    '13.5.28 8:32 AM (116.38.xxx.126)

    잘하셨어요..전 2층사는데 벌써 여러번 틀었네요..어젯밤엔 온식구 신발 뽀송뽀송하게 말려줬어요.
    더불어 눅눅한 집안도 쾌적하구요..저도 고민하던 2년중 1년 떼어드리고 싶네요..저도 후회했어요..진작 살껄..ㅠㅠ
    냄샘나던 빨래 ,,몇십개씩 사던 하마도 안녕~~윗댓글에 환기가 취미라는분..저도 환기가 제 생명이자 취민데요..냄새나는 빨래와 물속같은 습기앞에선 손들었네요..

  • 8. 율리아
    '13.5.28 8:32 AM (118.217.xxx.39)

    작년에 샀는데 잘 사용하고 있어요, 공기청정 기능에 옷 말리기등
    사용하다 보면 후회 안하실거예요

  • 9. 바보보봅
    '13.5.28 8:52 AM (180.70.xxx.44)

    제습기없는 여름은 상상불가
    어제꺼내서 썼는데 참 볼때마다 잘샀다는 생각ㅢ예요 함 써보세요 그이상의 가치입니다

  • 10.
    '13.5.28 9:48 AM (1.243.xxx.51)

    제습기 보통 어디꺼 쓰세요??
    저도 구입해야 하는데ᆞᆢ
    좋은제품 추천좀 해주세요

  • 11. ㅠㅠ
    '13.5.28 9:49 AM (222.236.xxx.211)

    전 전기요금 때문에 참고 있어요
    갖고있는 친구들이 다들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고들 해서요

  • 12. --
    '13.5.28 9:49 AM (58.150.xxx.54)

    여름에 침구류 세탁 자주하는데 잘 마르고 좋아요
    어제 자기전에 안방에 옷장문 서랍문 다열어 두고 1시간 가량 돌렸는데
    물먹는하마 기준으로 물이 한통은 나온듯합니다
    선풍기처럼 꼭 필요한 계절가전인거 같아요

  • 13. 저도어제
    '13.5.28 10:23 AM (223.62.xxx.71)

    샀어요 ~ 작년까진 에어컨 계속 틀었는데 아기들 둘다 기관지가 약해요 ㅜㅜ 그래서 습기라도 잡아야 땀띠걱정 안하겠다 싶어 샀는데 소음도 생각보단 덜하고 밤새 뽀송하게 잘잤어요 빨래는 물론 잘말랐구요

    엘지 올해나온게 컴프레서가 국내산이고 전력효율도 더 좋다네요 거실에서 10시간 트니 10리터 꽉찼어요

  • 14. ^^
    '13.5.28 10:34 AM (121.189.xxx.143)

    걱정하지 마세요...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저도 뭐 하나 사려면 수십번 고민하는데, 제가 산 것중 절대 후회하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제습기에요.

    특히나 저 역시 1층이라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와 습기가 여름엔 더 하지요. 그리고 전기료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장마철엔 아침에 방마다 제습기 한번 돌려서 두면 이불도 뽀송뽀송하고 정말 좋아요^^

  • 15. 제습기사고싶어 잠안오네
    '13.5.28 10:38 AM (58.237.xxx.12)

    좋으시겠어요.
    제습기 샀으면 좋겠는데
    저만 오면 좋다고 땀 질질 흘리며 뛰어다니는 아이때문에
    창문 활활 열어제쳐야 하니 제습기 못 쓸거 같애서 접긴 했는데
    습기때문에 에어컨 틀어야하나 싶네요.

  • 16. 1층주민
    '13.5.28 11:39 AM (115.21.xxx.247)

    1층주민이에요. 3년 전부터 썼어요.
    여름에만 쓰는데, 빨래하면 작은 방에 다 걸어놓고 문 닫고 제습기 틀어놓아요.
    그럼 빨래가 빠삭하게 과자처럼 잘 말라요. 이거 없었음 여름에 마른 옷 못 입고 다녔을 거예요.
    가끔 장농 문 다 열어놓고 안방문 닫아 놓고 틀면은 이불도 장농 속 옷들도 뽀송해져요.
    1층 주민이시라면 꼭 필요하다고 봐요.

  • 17. ..
    '13.5.28 11:51 AM (121.157.xxx.2)

    작년에 엄청 고생했어요.
    에어컨 제습기 틀어도 습하더군요. 올해 일찍 제습기 사서 틀었는데 좋습니다.
    물통에 물차는거보면서 놀랬어요.
    오늘도 거실에 틀어 놓고 나왔어요. 전기요금은 평소에도 많이 나오지않는 집이라
    그런지 별 차이 모르겠어요. 지난달에도 매일 서너시간씩 틀었는데 많이 나오지 않았더라구요.

  • 18. 잘 샀어요
    '13.5.28 11:53 AM (124.54.xxx.45)

    저 1층에 5년 살았어요.것도 바다 앞 아파트에..
    집에 한번도 곰팡이 핀 적 없어요.근데 같은 라인 사는 고층은 곰팡이 테러.
    제습기라는 게 보편화 되기 전에 샀는데 사람들이 갸우뚱 그 쓰잘데기 없는 거 왜 사냐고 비아냥거리기도
    했지만 에어컨 제습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아직은 시작이지만 올 여름에 한번 써보세요!

  • 19. 저도 사고 싶은데
    '13.5.28 12:02 PM (222.251.xxx.194)

    그냥 에어컨으로 참으려고요. 3층이고 그렇게 습한 구조가 아니라서. 그리고 건조하면 피부가 더 안좋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장마철엔 정말 좋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008 옷수선을 하고 있습니다,, 8 다시시작 2013/05/30 2,687
257007 5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5/30 480
257006 퇴직하면 보험사에서도 수당을주나요? 6 보험 2013/05/30 848
257005 거실용 무소음 벽걸이시계 예쁜거 찾고있어요 시겨 2013/05/30 889
257004 판단 좀 해주세요 adhd 2013/05/30 508
257003 홈쇼핑 속옷 1 핑크천사 2013/05/30 1,154
257002 제습기가 1 .... 2013/05/30 1,127
257001 강아지 때문에 몇십분째 화장실 참고있어요. 4 으윽 2013/05/30 2,038
257000 언제면 동네엄마들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나요 15 aa 2013/05/30 6,569
256999 드라마 패션왕 어때요? 11 저기요 2013/05/30 1,555
256998 눈썹 연장 하면 원래 눈썹 빠지고 안 좋나요? 5 귀룜 2013/05/30 1,773
256997 관절이 아프면 어떤걸 먹음 덜한가요? 11 관절 2013/05/30 1,781
256996 막걸리 넣고 찌는 술빵 어떻게 하는 건지 아시는 분.. 2 돌돌엄마 2013/05/30 1,440
256995 갱상도에서 맛을 찾으면 아니되지만,,,정말 맛없어요.. 12 통영 2013/05/30 2,191
256994 퍼옴)친자확인하니 시아버지의아들ㅠ 29 놀라자빠진 2013/05/30 22,859
256993 다리미판 선택 기준.. 7 포로리2 2013/05/30 2,213
256992 아이학교에 휴학이야기 하고 나니, 실감이 안나요 26 강박증 2013/05/30 4,924
256991 자기 전에 글 내용 지웁니다 11 단팥빙수 2013/05/30 2,260
256990 초1 여아 친구관계 5 ᆞᆞ 2013/05/30 1,636
256989 다섯살의 기억중 지우고싶은 그 기억. 17 종달새 2013/05/30 4,737
256988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만들줄 모르는 분만.. 6 손전등 2013/05/30 1,998
256987 효리는 대체 얼마나 많은 남자를 사귀었단거에요? 78 궁금 2013/05/30 47,589
256986 초3남자아이와 단둘이 2박3일 부산여행 가려고 해요 부산분들 도.. 6 어떡하지 2013/05/30 1,910
256985 cj홈쇼핑 피델리아 브라세트어떤가요? 3 .. 2013/05/30 2,744
256984 갑자기 설사 3 도와주세요 2013/05/30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