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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먹여놓고 “유기농이니 식대 더 내라”

샬랄라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3-05-27 21:08:11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527202007135
IP : 218.50.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 설명도 없이
    '13.5.27 9:29 PM (203.237.xxx.223)

    링크만 걸어놓는 거 클릭 누르면 쫌 재수없음

  • 2. 샬랄라
    '13.5.27 9:32 PM (218.50.xxx.51)

    처음 본 사람이 잘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기사도 아니고

    제목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요

  • 3. 샬랄라
    '13.5.27 9:33 PM (218.50.xxx.51)

    혹시 어린이집하고 관련 있으신가요?

  • 4. 이렇게 출처 밝혀도 재배포인가요??
    '13.5.27 9:35 PM (121.135.xxx.7)

    이런 내용이네요..



    쌀·김치 원산지 위조하고, 업체선 리베이트 챙겨

    경찰이 아동학대와 횡령 등의 혐의를 두고 수사중인 민간 어린이집들은 '어린이를 학대하기 위한 시설'로 봐도 될 정도였다. '어린이들을 돈으로 보고 장사를 해왔다'고 해도 반박하기가 어려워 보일 정도였다.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 강동구·송파구 등에 어린이집 3곳을 운영하고 있는 정아무개(49)씨의 경우다. 정씨는 아이들의 먹거리를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제 배를 채워왔다. 정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는 구입 유효기간이 지난 배추 시레기로 국을 끓여 아이들에게 먹였다. 다량으로 사들인 시레기 운반도 아이들이 맡았다. 수업중인 아이들에게 시레기를 비롯한 식자재를 1층부터 4층의 조리실까지 나르도록 했다. 학보모들이 항의하자, 정씨는 "아이들이 좋아한다"거나 "운동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미국산 쌀이나 중국산 김치는 원산지 표시를 국내산으로 위조했고, 더 나아가 학부모들에게 유기농이라고 속여 매달 최고 6만원까지 '유기농비'를 추가로 받아내기까지 했다. 정씨는 비싼 재료를 쓴 것처럼 납품업체에 매달 500만원을 내고 나서는, 350여만원을 돌려받아 횡령했다. 경찰은 "정씨가 3년간 횡령한 7억3000여만원 중 1억여원이 식자재 리베이트를 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20여곳의 어린이집은 하루에 1리터짜리 우유 2개를 80여명의 아이들에게 나눠 먹였다. 그러고도 정상적으로 배식한 것처럼 속여 월 50만~90만원씩 떼어먹었다.

    또 다수의 어린이집 원장들은 개인적인 술자리에서 공금을 쓴 뒤 보육교사와 회식했다고 영수증을 처리하거나, 보육교사에게 명절 선물을 준다며 수백만원의 지출결의서를 작성한 뒤 횡령하기도 했다. 남편이나 딸 등 가족을 가짜로 보육교사로 등록해 국고보조금을 받아 챙기거나 공사비, 교구 구입비 등을 부풀려 차액을 챙긴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이런 '범죄형 보육 돈벌이' 행태는 어린이집의 대형화·상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로 보인다. 이번 경찰 수사에서도, 횡령액이 가장 큰 정씨는 어린이집 3곳을 운영하고 있었고, 6억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전아무개(52)씨 역시 어린이집을 2곳 운영하고 있다. 또 2억2000여만원을 횡령한 현직 구의원 이아무개(51)씨는 5곳의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서울의 한 민간 어린이집 교사인 최아무개(43)씨는 "작은 어린이집의 경우 오히려 횡령이나 아동학대 같은 일이 벌어지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의 한 민간 어린이집 원장은 "정부의 지원이 많아져 어린이집이 요즘엔 전문 사업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교육철학이 없는 일부 원장들이 아이를 돈으로 보고 싼 식자재를 아이들에게 먹이거나 돈을 횡령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선량하게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피해가 많다"고 말했다.

    일부 어린이집이 돈벌이 차원에서 운영되면서 아동학대로 이어진다고 보는 경우도 많다. 서울의 민간 어린이집 최 교사는 "장삿속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곳은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도 나쁘고 그러다보니 그런 영향이 (아동학대 등으로)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 교사도 "민간어린이집은 교사들의 처우가 나쁘다보니 교사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어린이집 교사는 "문제는 횡령이나 아동학대 문제가 있는 어린이집을 담당하는 구청 등에서 영업정지시키거나 해야 하는데 어린이집연합회의 입김이 너무 세 눈치를 보는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정환봉 최유빈 기자bonge@hani.co.kr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 ㅌㅊ
    '13.5.27 9:36 PM (115.126.xxx.33)

    울 나라에서 수입하는 중국산 쌀,
    카드뮴오염된 쌀이 거의80라는데...

    누가 다 먹나여?...김밥이며...분식등..청소년
    들도 많이 먹을 텐데...

  • 6. 아무 설명도 없이
    '13.5.28 1:17 PM (203.237.xxx.223)

    그게 아니라 기껏 무슨 내용인가 보려고 클릭해서 들어와봤는데
    본문에는 아무 내용도 없고
    단지 링크 주소 한 줄 달랑 있으면
    성의 없다구요.
    링크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거 싫거든요.
    예, 링크 싫으면 안들어가면 됩니다.
    근데 그러면 아무 내용도 못보고 어차피 시간만 낭비하고 돌아가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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