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신 후..
엄마가 해주셨던 음식들이 너무 기억이 많이 남는데..
여름쯤이면 생강낭콩과 울타리콩이라는 콩도 크고 울긋불긋한 콩들을 가져오셔서 냉동실에 넣어주시곤 하셨거든요..
말린 콩은 맛이 없는데 생 콩으로 밥을 하면 정말 맛나더라구요.
그런데 엄마 돌아가신 후 이 콩들을 어디서 파는 지 알수가 없네요 ㅠㅠ
아직 어린애둘 키우고 있고 직장 다니다보니 시장을 맘대로 못가서 늘 인터넷에 의존해서 쇼핑하고 있는데..
인터넷으로는 어디서 파는 지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언제 많이 파는 지 알면 그 때 고향에 가서 장에 가서 구입해올까 해서요.
혹시 강낭콩 또는 울타리콩 언제 수확하는지 아시는 분 꼭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