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들의 화장 어디까지 허용해주나요?

궁금이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3-05-27 19:27:37
지금 중3.. 중학교 처음올라가더니 어느날 보니 얼굴 피부색이 넘 뽀얏드라구요..
그래서 너 화장했니? 하고 물으니 비비발랐다고 하도라구요... 그래서 원래 얼굴이 하얀편이라 넌 화장안해도 예쁘다.. 피부화장 일찍하면 피부망가진다고 설득했어요.. 그랬더니 조금씩 몰래 바를때도 있고 안바를때도 있어서 그냥 지나갔어요.
근데 요즘은 마스카라를 하는 거예요. 비비바르고 마스카라 하고 집에서는 안하고 학교가서 하나봐요..
집에올때는 그대로 오니까 저한테 몇번 지적질 당했죠.. 오늘도 눈을 보니까마스카라를 했더라구요. 며칠전에 눈이 안좋다고해서 안과를 갔는데
렌즈를 착용해서 각막에 상처가 많이 났다고 될 수 있으면 하지말라고 선생님이 그랬는데.. 거기다  마스카라까지 또 했더라구요..
그래서 폭팔했어요.. 마스카라 부러뜨러 버리고 또한번만 하면 알아서하라고 했는데.. 넘 속상해요.. 아이들 화장 어디까지 어디까지 허용해줘야하는지... 화장문화가 어린아이들 세계까지 침투해버린.. 점점 경박해지는 이사회를 보면서 속이 타들어갑니다.
IP : 182.224.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숀에
    '13.5.27 7:47 PM (14.52.xxx.59)

    썬크림까지만요
    비비도 피부 엄청 상해요
    대1만 되도 화장했던 애랑 안했던 애랑 맨얼굴 차이 나더라구요

  • 2. 그런데
    '13.5.27 7:48 PM (58.240.xxx.250)

    초등 고학년부터 아이들끼리도 중고 화장품 거래도 하고 하더군요.

    어쩌다 아이들 화장품 벼룩하는 거 봤는데, 참 방대하기도 하더군요.
    순식간에 다 팔렸고요.

    그런 거 보면, 그냥 사 주는 게 차라리 낫겠다 싶기도 하고...ㅜㅜ

    전 비비건뭐건 일절 허용 안 하고는 있어요.
    그 뽀얀 게 예쁜 게 아니라 촌스러워서 눈 뜨고 봐 줄 수가 없더군요.ㅜㅜ
    전 그런 식으로 어필했어요.

    자기도 그렇게 느꼈는지 한때 엄청 해 보고 싶어해서 몇번 허용해 줬는데, 세안도 귀찮고 하니 이젠 안 하더군요.

  • 3. ㅇㅇ
    '13.5.27 7:59 PM (203.152.xxx.172)

    썬크림 팩트 틴트까지는 봐줘요.. 어쩌다 외출할때 팬슬형 아이라이너로 가늘게 그리고
    나가는거 볼때 있는데 그것도 봐줍니다.. 중학교때는 안했고 고 1부터 팩트 틴트는 바릅니다.
    지금은 고2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487 스킨푸드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1 행사중이네요.. 2013/08/20 1,138
288486 주민세 9월2일까지 내면 되는 거죠? 2 토요일 2013/08/20 761
288485 檢, 전재용 소유 '오산 땅' 28만여평 압류 外 5 세우실 2013/08/20 1,178
288484 나이 먹으니 잠을 조금만 늦게 자도 몸에 신호가 오네요 2 늙었네 2013/08/20 1,451
288483 가스에 커피물만 얹어놓으면 까먹네요. 20 ... 2013/08/20 1,873
288482 어제 구로 백화점에서 자살 시도한 여자... 18 ㅇㅇㅇ 2013/08/20 13,429
288481 테이크아웃 컵에 홀더 실리콘으로 된것도 있나요? ... 2013/08/20 792
288480 우리아이 조종사 만들기 카페? 4번기타 2013/08/20 1,553
288479 하와이 호텔 잘 아시는분 댓글부탁 드립니다 (꾸벅) 6 82 화이팅.. 2013/08/20 1,027
288478 정기성은 청문회 과정중 김상욱한테 벌써 뒷통수를 맞았다. 22 .... 2013/08/20 1,613
288477 신경질적인 저, 어떻게 다스리고 고칠까요 13 히스테리 2013/08/20 3,776
288476 저는 진상 손님일까요? 20 .. 2013/08/20 3,493
288475 일주일 일하고 받은 돈과.. 기타 급여를 어찌 생각해야 할까요?.. 1 급여 2013/08/20 711
288474 47층 높이 아파트에도 도로 소음과 먼지가 생길까요? 5 아파트 2013/08/20 2,223
288473 국정원 선거개입 인정되면 고문살인도 인정된다 7 역사 잊은 .. 2013/08/20 962
288472 갑자기 무릎에 앉으려하는 강아지 녀석 뭔 심경의 변화가.... 2 .. 2013/08/20 1,119
288471 "국정원 진실 밝힌 권은희 자랑스럽다"..서울.. 23 참맛 2013/08/20 2,505
288470 목소리가 컴플렉스이신 분들 안 계세요? 6 비음저음 2013/08/20 1,652
288469 영월 잘아시는분들이요~ 여행 2013/08/20 1,118
288468 아, 정말 이승철! 11 이승철 2013/08/20 4,876
288467 20개월된 아가입니다 2 수족구병 2013/08/20 926
288466 결혼하신분들께 여쭤봐요. 사윗감이 맘에 안들때,,, 39 2013/08/20 7,512
288465 거실확장하신분, 어떠세요? 19 ... 2013/08/20 3,949
288464 정리, 콘도 같은 집 만들기 카페 개설했어요. ^^ 16 정리 2013/08/20 4,196
288463 친척권유로 든 변액유니 민원으로 돌려받았어요 1 민원제기했어.. 2013/08/20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