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끔 가장 아내로 삼고 싶은 여자 유형~

리나인버스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13-05-27 18:59:12

다른 것이 아니라 "일단은 무조건 나를 믿으 주는 여자" 가 제 아내가 됐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볼때가 있습니다.

 

지난 3 년간 좀 고생을 좀 했는데 남자사람이건 여자 사람이건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혼자 해결하고 나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다 보니.

 

 

친척이건 친구건 이웃이건 일단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속에서 허우적 대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허망하게 만들었던 집단은 "교회 다니는 여자들" 이었던것 같군요.

 

 

주변에 교회 다니는 남자도 여자도 많았지만 중심을 잡고 진실을 찾아 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일단 "내 아내마저 내 적이 되면 안된다 라는" 기본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단순한 내 바램이기는 하지만 "집단 논리에 쉽게 빠질수 있는 곳이 교회이니" 교회 다니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배제 대상이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내가 배제한다고 해서 배제되고 원한다고 해서 원하는 여자가 내 아내가 될 가능성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바램은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현명하기는 바라는 것 보다는 내 아내 한명이라도 착하고 현명하기를" 바라는 것이 휠씬 현명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내편일수 있는 사람이 내 가족이고 아내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중국 속담에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대로변에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수 있다" 라는 속담도 있으니까요.요즘처럼 좋은 소문보다는 나쁜 소문이 더 빠르게 퍼져나가는 세상속에서 살아 남는다는 것을 어려운 일이죠.그것도 정도를 지키며 합법적인 수단속에서 살아 남는 것은 더더욱이고 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적이 되더라도 내 배우자만은 내 편이기를 " 바라는 것이 사치일까 아니면 당연한 것일까를 생각해 보는 하루 입니다.

 

 

 

 

 

p.s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맛보고 입장을 취하는 것은 남들만으로 족하다는 사족을 달아 봅니다.

 

 

IP : 121.164.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삽자루
    '13.5.27 7:08 PM (61.79.xxx.113)

    저도 요즘은 특히나,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평생 찾아도

    힘듭니다~

    리나인버스 좋아하는 만화주인공이어서 댓글답니다~

  • 2. 크래커
    '13.5.27 7:12 PM (126.70.xxx.142)

    그런 무한 신뢰는 받기도 어렵지만, 주기도 어렵죠..

  • 3. ...
    '13.5.27 8:38 PM (122.32.xxx.150)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다수는 진실을 원하지않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774 45세에 할머니같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17 ㅠㅠ 2013/05/28 4,588
258773 토들 피카소 몇세까지 잘보나요?? 3 고민스러워요.. 2013/05/28 4,788
258772 삼생이 못봤어요 5 오늘 2013/05/28 1,832
258771 조세피난처 2차 명단 공개…시민단체 '분노' 6 세우실 2013/05/28 1,615
258770 부산 영화의전당서 영화보는거 어떤가요? 3 새벽 2013/05/28 903
258769 키자니아 질문이요 1 언제나처음처.. 2013/05/28 611
258768 여름용 마스크시트는 뭐가 좋을까요?? 2 .. 2013/05/28 1,138
258767 장례식장이나 빈소에 올 친구가 한명도 없다면..... 28 친부모 2013/05/28 12,605
258766 검은콩,깨는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6 ... 2013/05/28 1,323
258765 글씨쓰기와 집중력이 부족한데 어떤 도움을 줘야 할까요? 2 초등1학년 2013/05/28 1,917
258764 사기진이 금옥이랑 원래 동우랑 연결하려고 하지 않았나요? 4 삼생이 2013/05/28 1,522
258763 이소라 S몸매 유지 다이어트 공개 82 오늘도 출근.. 2013/05/28 12,586
258762 일어날때 어지러운 증상이요~ 6 중학생딸 2013/05/28 2,873
258761 흐린날씨....음악과 함께.. 4 보편적인 노.. 2013/05/28 771
258760 카메라 소니 rx-100 가지고 계신 분 계시나요?(카메라살려구.. 1 소니rx-1.. 2013/05/28 982
258759 5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28 446
258758 버블 염색약 1 절약합시다... 2013/05/28 1,253
258757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며느리가 뭘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절차 좀.. 22 장례절차 2013/05/28 11,583
258756 어제 속옷세트 질렀는데 취소할까 말까 고민이예요~어쩌죠? 8 40대 초 .. 2013/05/28 1,457
258755 위대한개츠비에서 화자(옆집 친구)는 왜 정신병적 소양들이 그리 .. 1 .... 2013/05/28 1,476
258754 박대통령 “시간제도 좋은 일자리” 인식전환 요구 파장 36 뭘 해봤어야.. 2013/05/28 3,512
258753 700가량 모으고 싶어요 3 궁금이 2013/05/28 1,490
258752 사진 보정 어디서 하세요? 2 뽁찌 2013/05/28 904
258751 고3 내신.. 정말 이것이 정답인가요? 10 내신 2013/05/28 3,170
258750 효소와 엑기스 다른건가요? 9 루비 2013/05/28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