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가장 아내로 삼고 싶은 여자 유형~

리나인버스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3-05-27 18:59:12

다른 것이 아니라 "일단은 무조건 나를 믿으 주는 여자" 가 제 아내가 됐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볼때가 있습니다.

 

지난 3 년간 좀 고생을 좀 했는데 남자사람이건 여자 사람이건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혼자 해결하고 나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다 보니.

 

 

친척이건 친구건 이웃이건 일단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속에서 허우적 대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허망하게 만들었던 집단은 "교회 다니는 여자들" 이었던것 같군요.

 

 

주변에 교회 다니는 남자도 여자도 많았지만 중심을 잡고 진실을 찾아 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일단 "내 아내마저 내 적이 되면 안된다 라는" 기본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단순한 내 바램이기는 하지만 "집단 논리에 쉽게 빠질수 있는 곳이 교회이니" 교회 다니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배제 대상이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내가 배제한다고 해서 배제되고 원한다고 해서 원하는 여자가 내 아내가 될 가능성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바램은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현명하기는 바라는 것 보다는 내 아내 한명이라도 착하고 현명하기를" 바라는 것이 휠씬 현명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내편일수 있는 사람이 내 가족이고 아내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중국 속담에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대로변에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수 있다" 라는 속담도 있으니까요.요즘처럼 좋은 소문보다는 나쁜 소문이 더 빠르게 퍼져나가는 세상속에서 살아 남는다는 것을 어려운 일이죠.그것도 정도를 지키며 합법적인 수단속에서 살아 남는 것은 더더욱이고 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적이 되더라도 내 배우자만은 내 편이기를 " 바라는 것이 사치일까 아니면 당연한 것일까를 생각해 보는 하루 입니다.

 

 

 

 

 

p.s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맛보고 입장을 취하는 것은 남들만으로 족하다는 사족을 달아 봅니다.

 

 

IP : 121.164.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삽자루
    '13.5.27 7:08 PM (61.79.xxx.113)

    저도 요즘은 특히나,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평생 찾아도

    힘듭니다~

    리나인버스 좋아하는 만화주인공이어서 댓글답니다~

  • 2. 크래커
    '13.5.27 7:12 PM (126.70.xxx.142)

    그런 무한 신뢰는 받기도 어렵지만, 주기도 어렵죠..

  • 3. ...
    '13.5.27 8:38 PM (122.32.xxx.150)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다수는 진실을 원하지않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133 쿠쿠전자주식회사/란 곳에서 3번이나 자동이체가 되었네요.. 1 아지아지 2013/05/27 2,405
257132 초등 1 엄마들 .. 일주일에 두세번 브런치 모임하네요 18 브런치 2013/05/27 7,362
257131 고3들 스마트폰 다 반납했나요? 2 고삼맘 2013/05/27 1,083
257130 전업주부 생활 .. 적성에 맞으시나요? 15 2013/05/27 3,771
257129 상어 아역 이쁘네요 9 ㅇㅇ 2013/05/27 2,467
257128 취미로 동양화 배울 화실 강북쪽에 없을까요? 3 w 2013/05/27 1,360
257127 독일어 공부할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12 독어 2013/05/27 1,450
257126 부산 자갈치 시장 자주 가시는 분 계세요?? 5 시세 2013/05/27 1,622
257125 한국 소설 추천 부탁해요>_< 14 miin 2013/05/27 1,771
257124 강수연씨 근황이 궁금해요 5 불현듯 2013/05/27 6,919
257123 혹시 지난주 정글의법칙 보신분.. 찾는게 있어서요 3 모자 2013/05/27 1,010
257122 레시피 해석.. 도움부탁드려요!! 2 윌튼 2013/05/27 626
257121 10년이 빨리 지나가면 좋겠어요 9 어서 2013/05/27 1,748
257120 담배냄새 심하게 쩔은 방 방법 있을까요? ㅜㅜ 3 이사 잘못 .. 2013/05/27 1,997
257119 뉴스킨도 다단계같은건가요?? 3 뭐지 2013/05/27 5,142
257118 방안으로 비가 내려요~ 4 참맛 2013/05/27 1,453
257117 학원강사입니다..ㅠ ㅠ 27 울고싶네요 2013/05/27 16,308
257116 비포 썬라이즈.. 시리즈를 보구.. 2 ... 2013/05/27 1,296
257115 사과문을 보니 야구 선수 전체 인성에 대해 얘기가 괜히 나은게 .. 11 야구 사과문.. 2013/05/27 3,599
257114 장옥정은 이제 연기가 조금 나아지니 5 옥정이 2013/05/27 2,189
257113 구월령 되게 섹시하게 나오네요. 6 ..... 2013/05/27 2,210
257112 오이김치 담글때 부추 없어도 대세에 지장 없을까요? 9 푸헤헤 2013/05/27 3,864
257111 지능이 낮은 아이에게 운동이 절실할까요? 8 운동 2013/05/27 3,454
257110 임신중기중상중에 귀먹먹증상이 있나요? 7 ㅎㅎ 2013/05/27 7,993
257109 5월도 막바지에... 짬뽕하나 보시는것도? 초딩맘전용 잔잔한4월에.. 2013/05/27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