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가장 아내로 삼고 싶은 여자 유형~

리나인버스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3-05-27 18:59:12

다른 것이 아니라 "일단은 무조건 나를 믿으 주는 여자" 가 제 아내가 됐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볼때가 있습니다.

 

지난 3 년간 좀 고생을 좀 했는데 남자사람이건 여자 사람이건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혼자 해결하고 나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다 보니.

 

 

친척이건 친구건 이웃이건 일단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속에서 허우적 대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허망하게 만들었던 집단은 "교회 다니는 여자들" 이었던것 같군요.

 

 

주변에 교회 다니는 남자도 여자도 많았지만 중심을 잡고 진실을 찾아 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일단 "내 아내마저 내 적이 되면 안된다 라는" 기본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단순한 내 바램이기는 하지만 "집단 논리에 쉽게 빠질수 있는 곳이 교회이니" 교회 다니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배제 대상이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내가 배제한다고 해서 배제되고 원한다고 해서 원하는 여자가 내 아내가 될 가능성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바램은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현명하기는 바라는 것 보다는 내 아내 한명이라도 착하고 현명하기를" 바라는 것이 휠씬 현명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내편일수 있는 사람이 내 가족이고 아내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중국 속담에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대로변에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수 있다" 라는 속담도 있으니까요.요즘처럼 좋은 소문보다는 나쁜 소문이 더 빠르게 퍼져나가는 세상속에서 살아 남는다는 것을 어려운 일이죠.그것도 정도를 지키며 합법적인 수단속에서 살아 남는 것은 더더욱이고 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적이 되더라도 내 배우자만은 내 편이기를 " 바라는 것이 사치일까 아니면 당연한 것일까를 생각해 보는 하루 입니다.

 

 

 

 

 

p.s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맛보고 입장을 취하는 것은 남들만으로 족하다는 사족을 달아 봅니다.

 

 

IP : 121.164.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삽자루
    '13.5.27 7:08 PM (61.79.xxx.113)

    저도 요즘은 특히나,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평생 찾아도

    힘듭니다~

    리나인버스 좋아하는 만화주인공이어서 댓글답니다~

  • 2. 크래커
    '13.5.27 7:12 PM (126.70.xxx.142)

    그런 무한 신뢰는 받기도 어렵지만, 주기도 어렵죠..

  • 3. ...
    '13.5.27 8:38 PM (122.32.xxx.150)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다수는 진실을 원하지않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992 강타 영상보고 배꼽잡았네요^^ 5 혼자산다 2013/07/06 2,351
270991 여행 첨인사람--이 중 어느 곳?? 9 조언감사^^.. 2013/07/06 939
270990 김대중도서관 공부좀하자 2013/07/06 518
270989 배란기쯤 물같은 분비물이 나오는데요ㅜ 1 막내 2013/07/06 12,551
270988 은행 비번이 성공적으로 change 됐다고 멜왔어요. 이거뭐조?.. 4 냠냠 2013/07/06 1,745
270987 수제 양파즙의 효능 12 와! 2013/07/06 3,909
270986 '괴물' 국정원에 사이버안보 맡길 수 있나 6 샬랄라 2013/07/06 329
270985 극동방송 찬양전문방송 들어보셨나요? 2 크리스챤인분.. 2013/07/06 551
270984 탄냄비지울때 7 급질문.. 2013/07/06 1,641
270983 전세집 이사갈 때 2 00 2013/07/06 1,058
270982 아이허브가 뭐에요? 2 흐르는강물 2013/07/06 1,123
270981 아파트 방 임대문의 21 미리걱정 2013/07/06 5,235
270980 깨진 유리 어떻게 처리하세요? 9 하늘날기 2013/07/06 3,077
270979 소액, 빌려준 돈 받는 방법 있을까요? 4 2013/07/06 1,991
270978 용량 어떤걸 사는게 좋을까요? 메모리카드 2013/07/06 297
270977 프랑스 향수중에 귤냄새 나는 거 뭐 있을까요 ? 8 ........ 2013/07/06 2,751
270976 남동생 결혼식 옷차림땜에 고민이예요. 15 고민 2013/07/06 6,124
270975 집에서 팝콘 튀길때 불세기는 어떻게해요? 2 팝콘 2013/07/06 1,153
270974 60대 일본인부부 서울관광 추천해주실래요..? 9 두근두근 2013/07/06 1,274
270973 아래 동생 글들 읽으면서 제가 쓴 글을 읽는 줄 알았어요; 4 행복한저녁 2013/07/06 1,154
270972 캐나다산 앨더&핀란드산 자작나무 뭐가 좋을까요? 원목가구사려.. 2013/07/06 526
270971 탄수화물을 끊으니까 신기하게도 10킬로나 빠졌어요 46 다욧 2013/07/06 53,087
270970 냉장고에 필수로 채워놓는 요리재료 공유해요... 16 요리잘하고파.. 2013/07/06 5,276
270969 프랑스에서 샤넬가방 저렴한가요? 5 여행 2013/07/06 5,461
270968 아침부터 홈쇼핑 두개 했네요ㅠ 10 흐미 2013/07/06 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