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가장 아내로 삼고 싶은 여자 유형~

리나인버스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13-05-27 18:59:12

다른 것이 아니라 "일단은 무조건 나를 믿으 주는 여자" 가 제 아내가 됐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볼때가 있습니다.

 

지난 3 년간 좀 고생을 좀 했는데 남자사람이건 여자 사람이건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혼자 해결하고 나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다 보니.

 

 

친척이건 친구건 이웃이건 일단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속에서 허우적 대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허망하게 만들었던 집단은 "교회 다니는 여자들" 이었던것 같군요.

 

 

주변에 교회 다니는 남자도 여자도 많았지만 중심을 잡고 진실을 찾아 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일단 "내 아내마저 내 적이 되면 안된다 라는" 기본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단순한 내 바램이기는 하지만 "집단 논리에 쉽게 빠질수 있는 곳이 교회이니" 교회 다니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배제 대상이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내가 배제한다고 해서 배제되고 원한다고 해서 원하는 여자가 내 아내가 될 가능성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바램은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현명하기는 바라는 것 보다는 내 아내 한명이라도 착하고 현명하기를" 바라는 것이 휠씬 현명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내편일수 있는 사람이 내 가족이고 아내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중국 속담에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대로변에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수 있다" 라는 속담도 있으니까요.요즘처럼 좋은 소문보다는 나쁜 소문이 더 빠르게 퍼져나가는 세상속에서 살아 남는다는 것을 어려운 일이죠.그것도 정도를 지키며 합법적인 수단속에서 살아 남는 것은 더더욱이고 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적이 되더라도 내 배우자만은 내 편이기를 " 바라는 것이 사치일까 아니면 당연한 것일까를 생각해 보는 하루 입니다.

 

 

 

 

 

p.s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맛보고 입장을 취하는 것은 남들만으로 족하다는 사족을 달아 봅니다.

 

 

IP : 121.164.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삽자루
    '13.5.27 7:08 PM (61.79.xxx.113)

    저도 요즘은 특히나,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평생 찾아도

    힘듭니다~

    리나인버스 좋아하는 만화주인공이어서 댓글답니다~

  • 2. 크래커
    '13.5.27 7:12 PM (126.70.xxx.142)

    그런 무한 신뢰는 받기도 어렵지만, 주기도 어렵죠..

  • 3. ...
    '13.5.27 8:38 PM (122.32.xxx.150)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다수는 진실을 원하지않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160 초 1 딸아이 담임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6 초보엄마 2013/07/09 2,189
272159 날씨가 더운데..산책 가자공?? 4 라임민들레맘.. 2013/07/09 997
272158 자양동에 대학생 기숙사 건립은 어떻게 될까요? garitz.. 2013/07/09 887
272157 노안이 와도 라식 또는 라섹 수술할 수 있나요?? 7 안경이 싫어.. 2013/07/09 2,843
272156 장윤정 집안 또 시끄럽네요... 18 ffffi 2013/07/09 11,773
272155 오카리나 반주 mr파일 구할 수 있는 곳? 질문 2013/07/09 1,676
272154 베란다샤시누수에 대해 경험있으신 분 경험 좀 나눠주세요 2 골치아픈 이.. 2013/07/09 3,180
272153 사랑니(치아) 안뽑고 크라운 하신분 계세요? 1 ,.m 2013/07/09 2,100
272152 수학과 영어 만 잘한다면 어떤가요 4 두과목만 2013/07/09 1,759
272151 오래된 옷은 냄새나나요? 1 여르미 2013/07/09 2,219
272150 도움 절실) 고2 아들, 진로적성검사 기관 추천 부탁드려요~ 2 마음비우기 2013/07/09 1,041
272149 에어컨 vs 제습기, 엄마 사드리려구요~ 14 요리는밥이다.. 2013/07/09 1,952
272148 초복날 하루종일 삼계탕만 먹는건가요? 6 dd 2013/07/09 1,336
272147 與정문헌·이철우 '국정원 국조' 특위위원 전격사퇴 1 세우실 2013/07/09 698
272146 가로수길 10시, 10시 반 오픈하는 브런치 알려주셔요~ 궁금이 2013/07/09 888
272145 한식조리사에 대해 여쭤봅니다 한식조리사 2013/07/09 953
272144 초복날 양가부모님 식사하시나요? 19 .. 2013/07/09 2,687
272143 예전 사진으로 협박하는 전남친 34 친구 2013/07/09 19,611
272142 심부름센터에 불법행위 의뢰 주부가 최다 1 ... 2013/07/09 700
272141 (급) 라자냐 만들때요.... 7 급해요. ㅠ.. 2013/07/09 1,250
272140 건선이란 피부질환 가지신 분들 있나요? 3 방법 2013/07/09 3,043
272139 요즘 빌라 사두면 괜찮을까요? 2 급매 2013/07/09 1,844
272138 중학생 수학 문제집... 수학문제집 2013/07/09 919
272137 롯데본점,신세계본점 추천해주세요! 7 잇힝 2013/07/09 1,388
272136 황토묻은 옷.. 어떻게 빨아요? 1 .. 2013/07/09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