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가장 아내로 삼고 싶은 여자 유형~

리나인버스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3-05-27 18:59:12

다른 것이 아니라 "일단은 무조건 나를 믿으 주는 여자" 가 제 아내가 됐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볼때가 있습니다.

 

지난 3 년간 좀 고생을 좀 했는데 남자사람이건 여자 사람이건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혼자 해결하고 나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다 보니.

 

 

친척이건 친구건 이웃이건 일단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속에서 허우적 대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허망하게 만들었던 집단은 "교회 다니는 여자들" 이었던것 같군요.

 

 

주변에 교회 다니는 남자도 여자도 많았지만 중심을 잡고 진실을 찾아 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일단 "내 아내마저 내 적이 되면 안된다 라는" 기본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단순한 내 바램이기는 하지만 "집단 논리에 쉽게 빠질수 있는 곳이 교회이니" 교회 다니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배제 대상이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내가 배제한다고 해서 배제되고 원한다고 해서 원하는 여자가 내 아내가 될 가능성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바램은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현명하기는 바라는 것 보다는 내 아내 한명이라도 착하고 현명하기를" 바라는 것이 휠씬 현명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내편일수 있는 사람이 내 가족이고 아내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중국 속담에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대로변에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수 있다" 라는 속담도 있으니까요.요즘처럼 좋은 소문보다는 나쁜 소문이 더 빠르게 퍼져나가는 세상속에서 살아 남는다는 것을 어려운 일이죠.그것도 정도를 지키며 합법적인 수단속에서 살아 남는 것은 더더욱이고 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적이 되더라도 내 배우자만은 내 편이기를 " 바라는 것이 사치일까 아니면 당연한 것일까를 생각해 보는 하루 입니다.

 

 

 

 

 

p.s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맛보고 입장을 취하는 것은 남들만으로 족하다는 사족을 달아 봅니다.

 

 

IP : 121.164.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삽자루
    '13.5.27 7:08 PM (61.79.xxx.113)

    저도 요즘은 특히나,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평생 찾아도

    힘듭니다~

    리나인버스 좋아하는 만화주인공이어서 댓글답니다~

  • 2. 크래커
    '13.5.27 7:12 PM (126.70.xxx.142)

    그런 무한 신뢰는 받기도 어렵지만, 주기도 어렵죠..

  • 3. ...
    '13.5.27 8:38 PM (122.32.xxx.150)

    집단이 만들어낸 허구--다수는 진실을 원하지않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645 실손보험 가입했는데 호갱되는거 아닌지..ㅜ.ㅜ. 8 두려운마음에.. 2013/05/29 1,999
256644 초등 6학년의 언어... 욕 관련 질문이요. 3 ... 2013/05/29 773
256643 택배 물건이 분실됐어요 1 ........ 2013/05/29 986
256642 팥빙수의 계절이네요. 괴로워요 9 ㅠㅠ 2013/05/29 1,621
256641 고무장갑 냄새 어떻게 관리하면 되나요? 4 머리야 2013/05/29 976
256640 절대 연봉 차이나는데 잘 사는 친구와 항상 궁상스런 내 모습이요.. 14 항상 이상함.. 2013/05/29 5,806
256639 다 엄마 때문이에요!~~~(글 내립니다) 11 아들아 2013/05/29 2,311
256638 식단부탁드려요... 1 아이맘 2013/05/29 454
256637 소개팅한 사람들과 동시에 연락하는게 욕먹을 일 인가요? 13 .... 2013/05/29 3,510
256636 제가 잘못한걸까요? 14 2013/05/29 1,254
256635 5월 29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29 406
256634 남편이 주차위반 했는데요 .참나... 1 주차 2013/05/29 1,287
256633 춘천 1일여행도와주세요. 8 내일가요 2013/05/29 1,598
256632 사소한 일인데 왜 그런 행동을 할까요? 15 2013/05/29 2,048
256631 연수기 써보신 분 계세요? 치료 목적은 아니고 피부관리땜에요. 5 jenny 2013/05/29 1,546
256630 엄상익변호사의글... 5 .... 2013/05/29 1,602
256629 영화 '공정사회' 추천합니다. 3 내가한다 2013/05/29 807
256628 손가락 관절에 좋은 건강보조식품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비온다 2013/05/29 1,101
256627 "골치아픈 학부모는 싫다"…학생 골라받는 유치.. 7 샬랄라 2013/05/29 1,410
256626 수지 란 아이돌이이쁜건가요? 42 ㄴㄴ 2013/05/29 5,547
256625 5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5/29 468
256624 씨겨자 파는 곳 알려 주세요 7 라임 2013/05/29 2,166
256623 이상하게 술 먹으니 몸이 더 좋아져요 5 ... 2013/05/29 1,087
256622 조카 돌잔치때 크록스 신고 가면 좀 그럴까요? 13 신발 2013/05/29 2,740
256621 한승연 ...예쁘네요... 3 최무수리 2013/05/29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