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덧신 신을 때 현관 앞에서 쭈구리구 앉아서 신나요?

덧신을신자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3-05-27 18:49:41
맨발로 남의 집 들어가는 거 흉본다고들 하니 덧신 준비해 다녀야 되겠군요.
근데 정말로 궁금한 게 있어요. 

식당 같은데 갈 때요. 남의 집에 여럿이 갈 때도 마찬가지일 듯 하구요. 
신발벗을 때도 사실 두발로 비비적해서 훌러덩 벗겨지지 않는 신발류는 
뒤에 사람 기다리는데 허리 구부려서 손으로 벗는 것도 번거롭자나요?
잘 안벗겨지는 신발 벗으려고 신발에 손 대려면 엉덩이 뒤로 빼야 하는데
남들 다 들락날락 하는 데 가방에서 뒤적뒤적 덧신 꺼내서
또 걸터 앉거나 엉덩이 쑥 빼서 그 덧신 신는 거 
뭐 맨발로 들어가는 거 이상 남들한테 눈치주고 민망할 거 같아요.
덧신파 님들 그런 상황을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하시나요?
신는 일 자체보다도 그렇게 주섬주섬 뒤져 꺼내고 신고 하는 번거로움이
그때 그때 남들 눈에도 다 괜찮게 보이나 해서요.
IP : 203.237.xxx.2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13.5.27 6:53 PM (58.123.xxx.86)

    들어가자마자 화장실 어디냐고 묻고 그곳에서 잽싸게 신고서 일행들 있는곳으로.......

  • 2. ...
    '13.5.27 6:55 PM (112.121.xxx.214)

    뻑뻑한 신발 벗는거 보다는 훨씬 쉽게 신을걸요.
    뒷 사람 신경쓰이면 좀 늦게 들어가시고요.

  • 3. ..
    '13.5.27 6:58 PM (39.121.xxx.49)

    전 아파트복도(현관앞)에서 미리 신습니다.
    그리고 신고나서 초인종 눌러요..

  • 4. rmsep
    '13.5.27 7:01 PM (218.39.xxx.35)

    이 정도는 알아서 하지 않나요? 다크신 분이.
    꼭 왜 맨발이 왜 예의에 벗어난거냐. 덧신 신는게 더 불편하고 신기도 어렵다 투정 부리시는것 같아요
    글을 읽어보면요.. 신기 싫으시면 신지 마심 되죠 뭐

  • 5. 그러게
    '13.5.27 7:04 PM (220.124.xxx.131)

    저도 윗분과 같은생각요.
    님은 신기싫음 그냥 맨발로 다니세요. 왠 투정
    그정도 센스도없나요? 별걸다물어보네요

  • 6. ㅇㅇㅇ
    '13.5.27 7:14 PM (223.62.xxx.99)

    벽짚고 서서 한손으로 한발씩 3초도 안걸리는데요 ㅡㅡ
    저는 신발 벗으면서 갈아신어요...
    친구집이나 격없이 드나드는 곳 말고
    좀 신경쓰이는 첫방문인 이웃이나 친구집 이라던가
    상가집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시댁이라도 손님오시는 제삿날 등등은
    맨발로 있진않아요...
    슬리퍼 신어도 덧신 위에 신어요
    개인마다 참 다르네요

  • 7. 신발한쪽
    '13.5.27 7:15 PM (124.50.xxx.60)

    벗고 덧신신으먼서 거실들여놓고 나머지 한쪽벗고 덧신신고 본인이 편한대로 저도 어른있는집이나 어러운집에갈땐.그렇게하는데 저희집에올때 상관없지만 그런엄마보면 좀 예의가 있어보여요

  • 8. ㅋㅋ
    '13.5.27 7:23 PM (119.70.xxx.194)

    상상하니 웃기네요.

  • 9. ///
    '13.5.27 7:34 PM (112.151.xxx.80)

    일단 어려운자리나 모임에는 아예 발가락보이지않는 신발신고 양말이나 덧신, 스타킹신고가구요.
    (대체로 90% 이상은 미리 모임이나 가는곳의 성격을 알지않나요?)

    맨발에 샌들신고 출근했는데 갑자기 문상가야한다거나하면
    그땐 편의점에서 덧신사신어요.
    신발벗고 구석진곳에서 재빨리 신거나 아예 화장실에서 신고 샌들신고 들어가거나요

  • 10. 01410
    '13.5.27 7:44 PM (183.96.xxx.87)

    발만진 손 바로 씻어야겠네요.

  • 11. 신발 벗을때 신어요
    '13.5.27 8:29 PM (121.145.xxx.180)

    신기 싫으면 신지 마세요.

    신발 벗을때 신을때 벗고 신고 합니다.
    그렇게 흉한 모습으로 벗고 신고 안하고 남들은 모르던데요.

    남들 뒤따라 들어가요. 앞장서서 들어가지 않고요.

  • 12. ㅎㅎ
    '13.5.27 8:5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몇번 하다보면 금방 신어요

    어제 오늘 맨발의 난도 아니고 ㅋㅋㅋㅋ

  • 13. ..
    '13.5.27 9:05 PM (112.155.xxx.72)

    그냥 맨발로 다니는 무례한 인간이 될래요.

  • 14. 하하하
    '13.5.27 9:50 PM (60.28.xxx.115)

    원글님의 예리한 지적 재미있습니다... 뒷사람 면전에 엉덩이를 쑥 빼고 주섬주섬...
    참고로 저는 일단 자리에 앉은 뒤 얼른 핸드백 속에서 덧신을 꺼내 재빨리 신기는 하는데...
    저는 제 발 더럽히지 않으려고 신지 남보기 좋으라고 신지는 않습니다.

    그놈의 어른, 예절, 가정교육 소리 듣기 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219 감사합니다 71 더 늦기 전.. 2013/06/13 10,113
263218 집들이 장보는데 코스트코에서 뭐사면 좋을까요? 9 새댁 2013/06/13 3,543
263217 아무것도 혼자 안하는 외동아이 11 -- 2013/06/13 3,138
263216 26개월아기는 오미자를 어떻게 먹이나요? 4 오미자 2013/06/13 1,748
263215 아가씨 제사 하시는 분 있나요? 14 맏며느리 2013/06/13 4,232
263214 슈퍼갑 거래처에서 불만제기하는 이유는 속상해 2013/06/13 254
263213 올리브유얼룩제거! 기름 2013/06/13 1,007
263212 저 돈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49 원글 2013/06/13 17,003
263211 마음가는 곳에 재물도... 1 마음 2013/06/13 935
263210 생리 불순으로 병원 진료 받고 경구피임약 사왔어요ㅠㅠ 2 구리구리 2013/06/13 1,215
263209 롯데 슈퍼-나가사끼 홍짬뽕 3 싱글 2013/06/13 1,585
263208 제습기로 빨래말리면 잘 마르나요 13 -- 2013/06/13 5,559
263207 용산이 직장인데 2억내로 전세 어디가 나을까요 6 ,, 2013/06/13 1,484
263206 엄마 생신상 메뉴좀 봐주시고 한개 추가부탁드려요~ 6 아자 2013/06/13 1,387
263205 ㅠㅡㅠ 흑 3 2013/06/13 749
263204 여자는 외모로 평가받으면 안된다생각합니다...평가방법은? 8 서울남자사람.. 2013/06/13 1,910
263203 혈소판감소증 문의하신 분께 2 // 2013/06/13 3,014
263202 사람들 한테 크게 배신감을 느낀후 제가 이상해 진거 같아요 3 .. 2013/06/13 1,611
263201 추천할 만한 TV프로그램이나 강의 있으신가요? 3 .. 2013/06/13 463
263200 전주 스파라쿠아 가보신분 계실까요? 4 미미 2013/06/13 1,612
263199 에프터 스쿨은 참으로 미녀들인데.. 7 유이 2013/06/13 2,587
263198 미용사들은 본인이 머리 자르나요? 4 -- 2013/06/13 2,383
263197 혈소판감소증 12 답글절실 2013/06/13 3,147
263196 연애시절 제게 애정표현 하듯이 아이에게 표현하는 남편. 5 ^_^ 2013/06/13 2,370
263195 토요일이 제사인데 오라고 하면 시누이 노릇인 걸까요? 25 친정제사 2013/06/13 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