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수학 엄마표로 하고 싶은데, 도움 말씀 주세요~

수학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3-05-27 17:37:17
5세된 남아 수학을 가르쳐보고 싶은데,
일상 대화로 기본적인 개념과 연필 안대고 연산 가르치려고요.
학습지를 해볼까해서 봤더니,
흥미를 잃게 만들기 딱 좋겠다 싶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저랑 놀며 돌아다니며
생활 속에서 체험 속에서 알게 하려면
어떤식으로 대화를 나누어야 하고, 어떤 개념을 잡아줘야 할까요?
엄마표 수학 관련 팁 좀 알려주세요~
관련 책 있으면 알려주시고요~

수학은 열심히 하려했지만,
재미 없고 힘들게만 느꼈던 엄마가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해주고 싶네요.

주옥 같은 도움말씀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8.217.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써...
    '13.5.27 5:43 PM (211.181.xxx.51)

    5세를 벌써 수학을?
    저도 5세 아이 있는데 전 아직까지 그냥
    손가락으로만 놀아요..
    손가락 펼치면서 다섯개가 있었는데 이렇게 하나를 접으면 몇개가 될까? 이런식으로...ㅋㅋㅋ

  • 2. 유아수학놀이
    '13.5.27 5:44 PM (112.151.xxx.163)

    유아수학활동 책도 있고, 유아수학 치면 책 많을거예요. 도서관마다 있어요.

    큰애때 유행했던 책은 이미 너무 오래된 책이라 더 좋은책 많이 나오더라구요.

    수학아 놀자..쓰셨던 분 그분 강연 들어보고 간단한 수학놀이 했던건 나중에 연산에 크게 도움되었어요.

    카드 가지고 10만들기 놀이였어요.

    아무튼 그 외에도 많으니 ..

  • 3. 그게
    '13.5.27 5:49 PM (218.152.xxx.206)

    제 아는 엄마가 유치원 영어 선생님 이였는데
    어려서 부터 게임으로 수학을 많이 가르쳤어요.

    빵으로 분수 가르치고, 보드 게임 집에 엄청 많고요.
    저울같은것도 같다 놓고 컵에다 물 부어가며 많다 적다 가르치고
    열성적이였어요. 본인도 취미가 있어하고요.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수학 언어를 많이 사용해 주더라고요.
    평소 영어도 집에서 가르치고 단어도 풍부하게 사용해서 자극해 주고요.

    저한테 책도 3권 빌려줬었어요. 취학전 수학으로 아이랑 놀아주는 그런 책이였거든요.

    지금 그 아이가 4학년인데 수학 싫어해요.
    질린것 보다 그냥 평범한 수학 싫어하는 여학생인거죠.

    그건 그냥 엄마랑 친해지는 놀이 정도로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게 된다. 그런거 말고요.

  • 4. 다른거 하지 마시고
    '13.5.27 5:50 PM (119.202.xxx.23)

    그냥 책 많이 읽어주세요
    다른 아이들 막 공부하고 배울때 책만 많이 읽어줬는데 지금 3학년인데 모든 과목 다 잘한답니다
    어릴때 엄마랑 읽은책에서 아는 것들이 나오니 수업이 재밌답니다.

  • 5. ..
    '13.5.27 5:56 PM (61.75.xxx.114)

    무슨 수학을 5세부터 제대로 시키나요? 그냥 일상 생활속에서 수개념 가르치는 정도겠지요. 그리고 수학은 잘 할 아이는 날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는듯 합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고 7세정도부터 슬슬 연산연습 시키세요.

  • 6. 먼저
    '13.5.27 7:16 PM (116.39.xxx.87)

    일에서 십까지 일년동안 가르쳐 주세요
    교재 말고 계단이든 과일이든 일상에서 보이는걸로요
    물건 두개가 2라는 아는게 추상적 사고의 첫걸음이고 다른말로 아이들에게 정말 어려운 개념이에요. 사물을 분리해서 볼수 있을 때 가능해요
    그걸 일년동안 하루에 한두번 해주고 책 많이 읽어주시면 됩니다
    십까지 개념이 정확하면 사칙연산이 쉬워요
    그걸 학습지 회사에서는 교재로 할려고 하니 무한반복 시키는 거에요

  • 7. ...
    '13.5.27 8:40 PM (183.108.xxx.2)

    10을 만드는 놀이 카드나 일상생활

  • 8.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13.5.27 9:28 PM (121.135.xxx.7)

    좀 지나면 안가르쳐줘도 혼자 다 합니다..
    혼자 스스로 안다는게 엄마한테 물어보고 혼자 생각도 하고 그런 다는 뜻이예요..
    제 아이는 지금 6살인데요.. 매일 더하기 문제를 저한테 냅니다.. 우리 아이 천재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아이인데요.. 그게 참 신기하게 교육과정에 나오는 대로 혼자 생각하고 놀더라구요.. 혼자 돌 가지고도 하고 그래요..
    그냥 냅두세요..

  • 9. 수수엄마
    '13.5.27 11:34 PM (125.186.xxx.165)

    연필 안대고(쓰지않고) 알려주려면
    손가락 혹은 먹을것(낱개로 셀 수 있는 것) 가지고 갯수,덧뺄셈 시작은 가능할 것 같아요


    제 아이가 어릴때..두살쯤..간식 주면서 다섯개 미만의 것을 가지고
    하나,둘,셋,넷,다섯...다섯개 있구나
    하나 먹었네...그럼 하나,둘,셋,넷...네개가 남았네
    그런식으로 하루에 한번쯤 얘기해준 기억이 나네요


    지금 다섯살인데..천단위 잘 읽고..한자릿수 덧뺄셈 조금 할 줄 알아요

    6세반으로 유치원에 보내기에..기본을 다시 체계적으로 잡아줄까해서..기적의 유아수학(1-10까지)을 올초에 시작했어요
    본인이 그런걸(스티커 북,색칠공부,살짝 학습적인 스티커북까지 무척 좋아하는데...잘 안줘요)좋아해서
    실증나지않는 시간만큼 재밌게 해주고 있습니다..그러다보니 6권짜리인데 아직 5권 끝자락이에요

    위에 아무것도 하지마세요님...처럼 제 아이도 제게 숫자관련 문제를 막 내요
    자기가 아는 것도 있고..잘 모르지만 마구마구 불러서 같이 웃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아이가 관심이 있어 할 때...최선의 방법을 찾아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살짝 살짝 생활중에 노출?해주는 방법도 있구요(과자 갯수 얘기로 흘려줬던 것 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158 (러시아민요) 모스크바의 밤 1 오삼 2013/05/28 726
257157 벽걸이 에어컨 설치 문제 3 제노비아 2013/05/28 1,212
257156 비오는 날 에어콘 제습모드 가동시 베란다 문? 1 jen 2013/05/28 2,462
257155 회사 동료가 입만 열면 자기집 자랑... 3 제발... 2013/05/28 1,954
257154 영남제분 사위근무하는곳 3 .. 2013/05/28 17,451
257153 팔에 화상연고 발랐는데 메디폼은 언제 붙이는지요...? 9 화상 2013/05/28 50,624
257152 어렸을 때 읽은 책인데 다시 찾아 읽고 싶어요! 2 22 2013/05/28 768
257151 [鷄頭다운 발상]박근혜, 시간제도 좋은거다??,, 3 손전등 2013/05/28 741
257150 오늘 퍼머하러 가지 말까요? 12 크리스탈 2013/05/28 1,809
257149 공정위 관계자 ”남양유업 과징금, 잘해야 수억원”…처벌 실효성 .. 1 세우실 2013/05/28 464
257148 세브란스 사기진단서로 고객상담실로 전화했어요 5 항의전화 2013/05/28 3,652
257147 유모차는 몇 살까지 필요한가요? 11 s 2013/05/28 4,426
257146 층간소음 분쟁 해결을 위한 타운 미팅 생중계 라이브 방송! ssss 2013/05/28 454
257145 일산 장항동쪽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 2013/05/28 974
257144 일산 2 헌옷수거 2013/05/28 635
257143 보네이도 쓰시는분 계신가요? 3 ... 2013/05/28 919
257142 지멘스식기세척기질문^^ ... 2013/05/28 847
257141 몽실이머리만 하고 있던 딸래미 머리가 좀 자라서 양갈래로 묶어줬.. 3 애도머리빨 2013/05/28 816
257140 물먹은 솜처럼 몸이 무거워오 4 끙끙부터 항.. 2013/05/28 1,225
257139 어제 이소라씨 yg랑 사업한다는거였나요? 1 ᆞᆞ 2013/05/28 3,140
257138 45세에 할머니같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17 ㅠㅠ 2013/05/28 4,519
257137 토들 피카소 몇세까지 잘보나요?? 3 고민스러워요.. 2013/05/28 4,716
257136 삼생이 못봤어요 5 오늘 2013/05/28 1,767
257135 조세피난처 2차 명단 공개…시민단체 '분노' 6 세우실 2013/05/28 1,541
257134 부산 영화의전당서 영화보는거 어떤가요? 3 새벽 2013/05/28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