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대접 안해놓고 신경쓰여서요

이기적인가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3-05-27 16:29:19
5층짜리 건물에 살고있어요.
집주인과 같이 살아요.
계단 청소비 문제로 
집주인 아줌마가 올라와서 
이런저런 얘기하시는데
말이 길어지드라구요.......ㅠㅠㅠ
이럴때 보통 내집에 온 손님이니 녹차던 커피던 차대접하지 않나요...
그런데 
저는 그 아줌마가 빨리갔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충분히 차대접할 시간이 됐음에도(오래 계셨어요)
그냥 차대접안하고 주거니 받거니 말만했네요.

저 너무 못됐죠...
그분 보내고 나니
난 왜 이리 못됐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빨리 가셨으면 좋겠더라구요.
차 대접해드리고 싶었는데 (이건 솔직한 마음이에요)
그럼 더 시간이 길어질것 같아
제쪽에서 차대접 접었네요....

그리고 아줌마 보내놓고 나니...
난 왜 이리 속이 좁은가 자책감이 드네요....
저 이기적이죠?
제발 맘좀 넓게쓰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IP : 180.182.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세전문가
    '13.5.27 4:33 PM (202.30.xxx.237)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강글리오커피를 늘 준비해두세요. 생색은 내되 절대 끝까지 먹느라 시간 길어지는 경우는 없을거에요.

  • 2. ...
    '13.5.27 4:35 PM (218.159.xxx.80)

    어느 정도 살다보니 차 안내오면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아 하는 구나 하고 느끼게 되던데요.. 그분도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뭐.

  • 3. 루비
    '13.5.27 4:37 PM (112.152.xxx.82)

    주인아주머니께서 뭘 잘못하신것도 아니고
    일부러 오래 밍기적 거린것도 아닌데~
    왜? 강글리오를먹어야하죠?

    처세전문가님께서
    그 유명한 전문가님이시면
    제아무리 강글리오라도 한잔할랍니다 ^^

  • 4. ㅋㅋㅋㅋ
    '13.5.27 4:37 PM (116.121.xxx.125)

    아 강**오 커피가 그런 용도였군요???!!!!
    저거 누가 마시나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131 88 사이즈 이벤트 5 공자천주 2013/05/28 1,436
257130 자녀 셋. 키우시는 분들 생생한 조언 듣고싶어요. 26 밤새고고민 2013/05/27 3,992
257129 안녕하세요 보세요? 2013/05/27 818
257128 이수역에 있는 골드맘이라는 피부관리샵 아시는 분 계실까요? 혹시 2013/05/27 1,640
257127 숨쉴곳이 없어요 3 답답 2013/05/27 1,141
257126 얼굴에 지방이식.. 4 2013/05/27 1,834
257125 감자 푸른 부분을 먹었어요! 4 2013/05/27 1,481
257124 이번 극장판짱구 보신분 안계세요? 1 짱구 2013/05/27 555
257123 시댁과 친정부모님 학력차이?? 75 아구구 2013/05/27 14,016
257122 장아찌 담글때 썼던 간장으로 다시 똑같은 장아찌 담그면 3 안될까요? 2013/05/27 1,675
257121 지금 날씨 어때요? 1 보나마나 2013/05/27 532
257120 강아지 보험? 2 분당지엔느 2013/05/27 720
257119 솔직히 장희빈역 역대 최고 미스캐스팅은 김혜수였어요 30 ... 2013/05/27 12,712
257118 스맛폰의 사진을 어떻게 컴으로 옮기나요? 17 가르쳐주세요.. 2013/05/27 2,521
257117 가슴 혹떼고 ct찍고 몸이 계속 너무 힘든데 원래 이런가요? 2 행복한영혼 2013/05/27 1,139
257116 이게 현실인가요 2013/05/27 775
257115 원글 내립니다.. 8 가마니 2013/05/27 907
257114 새삼스럽게 공부? 1 여름비 2013/05/27 685
257113 쿠쿠전자주식회사/란 곳에서 3번이나 자동이체가 되었네요.. 1 아지아지 2013/05/27 2,401
257112 초등 1 엄마들 .. 일주일에 두세번 브런치 모임하네요 18 브런치 2013/05/27 7,357
257111 고3들 스마트폰 다 반납했나요? 2 고삼맘 2013/05/27 1,080
257110 전업주부 생활 .. 적성에 맞으시나요? 15 2013/05/27 3,769
257109 상어 아역 이쁘네요 9 ㅇㅇ 2013/05/27 2,466
257108 취미로 동양화 배울 화실 강북쪽에 없을까요? 3 w 2013/05/27 1,357
257107 독일어 공부할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12 독어 2013/05/27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