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업했는데..기획안 쓰는거 너무 어려워 미칠꺼 같아요..

ㅜㅜ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3-05-27 14:57:43

취업 했는데

하는일이 저 기획안 쓰는거랑 진행하고 보고서 쓰고 ..이런거에요

하루종일 공문쓰고 기획안  쓰고 자료 잔뜩 만들어야 되고..

스트레스 받아 미칠꺼 같아요

제가 이쪽 경력은 없지만 다른쪽 일에서는 2년정도 사회경험도 있는데..

일땜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건 또 처음이네요 ㅠㅠ

울고 싶어요

아직적응이 안되서 그렇다 해도

저는 기획안 한개 쓰는것도 너무 힘든데...이게 하루에 몇개씩 써야 되고

위에서는 빨리 빨리 하라고 난리고..

한개 끝나면 또 한개 또 한개..ㅠㅠ

차라리 다른 일하고 좀 섞어서 했음 모를까

하루종일 기획안 문구 생각하고 쓰고 이걸 어떻게 진행해야 되나 ..이러면 머리가 터질꺼 같아요

또 교육자료..이건 또 뭔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쓰라 그러고..

내가 책을 쓰러 온건지..일을 하러 온건지..ㅠㅠㅠ

기획안도 글재주인지 글재주 워낙 딸려서 레포트 쓸때도 힘들었는데..

미치겠네요

조금 적응하면 괜찮겠지..해도 앞으로 쭉 이런 일만 할 생각하니 너무 우울하고 눈물 날꺼 같아요

이런걸로 적응 못하고 회사 그만 두면 저는 패배자가 되는 걸까요..

스트레스가 심한지 밥도 잘 안먹히고요 입사한지 한달 됬는데 원형탈모도 왔어요

다른 회사가서도 이런거 잘 써야 된다는데..ㅠㅠㅠ

저 사회 생활 못하는 인간 인가 봐요..ㅠㅠㅠㅠ

IP : 112.168.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7 3:09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적성이 아니시면, 그리고 나이가 아직 어리시다면 다른 일을 알아보는건 어때요?

    나름 회사의 브레인인 기획부서의 기획안 작성하는 사람은 좀 타고 났던데요.
    어디에서 그렇게 일목요연하게, 핵심적으로 제목을 추려내고 작성해내는지 그런 일을 해내는 직원은 타고 난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굉장히 이야길 해봐도 논리적이라....똑똑한 사람은 틀리구나 싶더군요.

    아니면, 적응기간이라 여기시고 계속 노력해보는 수밖에요. 도움이 안 되네요 ;;

  • 2. 그게..
    '13.5.27 3:17 PM (220.72.xxx.220)

    처음이라 그래요...
    솔직히 기획안... 템플릿, 포맷만 갖추어져도 60%는 완성이예요.
    그런데 그런거를 님이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 내용도 동시에 구성하려니 힘든거구요.
    지금 피똥싸며 힘들다가..나중엔 내용만 봐도..대략 어떤 포맷으로 풀면 되는지 대충 내용 잡혀요..
    힘내세요!!

  • 3. ㅇㅇ
    '13.5.27 3:35 PM (211.209.xxx.15)

    진짜 생각만 해도 힘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278 제주도 3박 4일 교통수단문의합니다. 5 여행 2013/09/30 963
304277 운전면허 있으신 분들 좀 도와주세요 ㅠㅠ 2 .. 2013/09/30 1,138
304276 서울대학교병원가는방법알려주세요~ 3 죽전에서 2013/09/30 683
304275 블랙박스 불타는 트럭 우꼬살자 2013/09/30 634
304274 중계6단지와 상계역 바로앞 소형평수와 월계주공2단지 1 고민녀 2013/09/30 1,141
304273 뇌출혈 '사망' 삼성 서비스 기사, 주 80시간도 일해 5 샬랄라 2013/09/30 1,972
304272 6개월 아기랑 놀기, 뭐하면 좋을까요? 5 nn 2013/09/30 1,032
304271 스튜용 소고기는 어느부위 인가요? 5 고기 2013/09/30 8,184
304270 조금만 위로해 주세요^^ 6 kai 2013/09/30 667
304269 왜 6500만원을 안줬을까요.. 13 도대체 2013/09/30 5,336
304268 아이아빠가 구완와사가 왔어요 22 답답 2013/09/30 7,783
304267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가 봤는지 알수 있나요? 3 궁금 2013/09/30 2,803
304266 급하게 혼사를 하게되었어요 딸엄마입니다 120 한말씀이라도.. 2013/09/30 21,595
304265 속이 미식 거리고 토기가 올라와요 4 ㅠㅠ 2013/09/30 2,188
304264 새언니 친정아버님이 위독하실때요. 8 전화 2013/09/30 2,986
304263 신성일 “엄앵란 아닌 공미도리와 결혼할 뻔 했다” 24 노망할배 2013/09/30 13,526
304262 4살 아들이 옷에 응가를 하거나 자면서 하네요 4 스머프 2013/09/30 2,181
304261 사지도 않은 꽃게가 한상자 도착했어요ㅠㅠ 6 꽃게 2013/09/30 2,888
304260 911 테러 다큐 - 합리적 의심 거짓세상 2013/09/30 981
304259 뒤늦은영작후회ㅜㅜ 함봐주세요 5 미리검사받을.. 2013/09/30 604
304258 6세 아이가 집에 오면 산수만해요 1 2013/09/30 899
304257 남자친구랑 친구결혼식가면 부주를 8 ----- 2013/09/30 2,711
304256 채동욱이라는 큰인재가 또 뒤안길로 가버리셨군요. 20 ㅇㅇㅇ 2013/09/30 3,235
304255 제부 동생 결혼식.. 제가 참석해야 하나요? 23 궁금 2013/09/30 3,361
304254 10년된 양주가 있는데요 1 조니워커 2013/09/30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