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업했는데..기획안 쓰는거 너무 어려워 미칠꺼 같아요..

ㅜㅜ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3-05-27 14:57:43

취업 했는데

하는일이 저 기획안 쓰는거랑 진행하고 보고서 쓰고 ..이런거에요

하루종일 공문쓰고 기획안  쓰고 자료 잔뜩 만들어야 되고..

스트레스 받아 미칠꺼 같아요

제가 이쪽 경력은 없지만 다른쪽 일에서는 2년정도 사회경험도 있는데..

일땜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건 또 처음이네요 ㅠㅠ

울고 싶어요

아직적응이 안되서 그렇다 해도

저는 기획안 한개 쓰는것도 너무 힘든데...이게 하루에 몇개씩 써야 되고

위에서는 빨리 빨리 하라고 난리고..

한개 끝나면 또 한개 또 한개..ㅠㅠ

차라리 다른 일하고 좀 섞어서 했음 모를까

하루종일 기획안 문구 생각하고 쓰고 이걸 어떻게 진행해야 되나 ..이러면 머리가 터질꺼 같아요

또 교육자료..이건 또 뭔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쓰라 그러고..

내가 책을 쓰러 온건지..일을 하러 온건지..ㅠㅠㅠ

기획안도 글재주인지 글재주 워낙 딸려서 레포트 쓸때도 힘들었는데..

미치겠네요

조금 적응하면 괜찮겠지..해도 앞으로 쭉 이런 일만 할 생각하니 너무 우울하고 눈물 날꺼 같아요

이런걸로 적응 못하고 회사 그만 두면 저는 패배자가 되는 걸까요..

스트레스가 심한지 밥도 잘 안먹히고요 입사한지 한달 됬는데 원형탈모도 왔어요

다른 회사가서도 이런거 잘 써야 된다는데..ㅠㅠㅠ

저 사회 생활 못하는 인간 인가 봐요..ㅠㅠㅠㅠ

IP : 112.168.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7 3:09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적성이 아니시면, 그리고 나이가 아직 어리시다면 다른 일을 알아보는건 어때요?

    나름 회사의 브레인인 기획부서의 기획안 작성하는 사람은 좀 타고 났던데요.
    어디에서 그렇게 일목요연하게, 핵심적으로 제목을 추려내고 작성해내는지 그런 일을 해내는 직원은 타고 난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굉장히 이야길 해봐도 논리적이라....똑똑한 사람은 틀리구나 싶더군요.

    아니면, 적응기간이라 여기시고 계속 노력해보는 수밖에요. 도움이 안 되네요 ;;

  • 2. 그게..
    '13.5.27 3:17 PM (220.72.xxx.220)

    처음이라 그래요...
    솔직히 기획안... 템플릿, 포맷만 갖추어져도 60%는 완성이예요.
    그런데 그런거를 님이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 내용도 동시에 구성하려니 힘든거구요.
    지금 피똥싸며 힘들다가..나중엔 내용만 봐도..대략 어떤 포맷으로 풀면 되는지 대충 내용 잡혀요..
    힘내세요!!

  • 3. ㅇㅇ
    '13.5.27 3:35 PM (211.209.xxx.15)

    진짜 생각만 해도 힘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094 눈 밑 떨림 병원 가봐야될까요? 5 2013/06/13 3,258
262093 영어 단어 'virtual'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어요 7 대단한 82.. 2013/06/13 8,706
262092 코스트코 냉동블루베리 9 .. 2013/06/13 8,919
262091 "문재인 비난 국정원 글, 500만명에 노출".. 1 샬랄라 2013/06/13 735
262090 수원에 가족모임 식당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회갑모임 2013/06/13 1,215
262089 전 주변 사람들한테 혹시 우리 남편이 불륜하면 저한테 asap로.. 14 와진짜 2013/06/13 4,699
262088 친구가 멜라루카 회원가입 하라는데요. 3 ddd 2013/06/13 7,977
262087 상어 손예진 얼굴에 멀 한건가요?? 7 안타까움 2013/06/13 6,393
262086 소주를 하루 한두병씩 수년간 마시면 얼굴이 변하나요?? 11 .. 2013/06/13 4,109
262085 개똥쑥 어떻게 끓여먹어야 하나요? 그리고 어디에 좋은가요? 1 ... 2013/06/13 1,912
262084 비정규직 30대 여자의 고된 삶 18 힘들다 2013/06/13 5,685
262083 연대와 이대 학생을 위해 집을 얻어야 해요. 50 시골 엄마 2013/06/13 6,663
262082 괜찮은 구두 쇼핑몰... 1 추천부탁해용.. 2013/06/13 720
262081 공공부문에 방치된 '눈먼 돈'만 16조 세우실 2013/06/13 444
262080 몸이 반질반질 반지르르 윤기 나시는분~~ 14 손번쩍 2013/06/13 4,841
262079 30대 회원님들 구두나 샌들 몇센티 신으세요? 11 손님 2013/06/13 2,103
262078 향수? 30대 아줌.. 2013/06/13 389
262077 여름 자동차용 천연재료 방석 추천해주세요~~~ 1 여름나기 고.. 2013/06/13 636
262076 초등6학년 아이가 좋아할만한 팝송 부탁드려요 5 팝송 2013/06/13 886
262075 전기렌지 3 전기렌지 2013/06/13 784
262074 춘천 mbc입구카페이름 2 1박2일 2013/06/13 947
262073 오피스텔 거주로 구입할까요 12 아카시아74.. 2013/06/13 2,171
262072 박원순 시장 홍제, 북아현 지역 방문 중 4 garitz.. 2013/06/13 740
262071 한때 노량진 인기강사 한석현쌤 어디계신가요? 4 인기강사 2013/06/13 3,489
262070 사춘기 청소년 샴퓨 추천 부탁해요 3 샴퓨 2013/06/13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