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편 호칭 어떻게 쓰세요?

크리링 조회수 : 4,620
작성일 : 2013-05-27 14:19:56

30대 재혼녀인데 초혼은 3년만에 갈라섰고, 서로 재혼해서 각자 길을 가고 있어요. 헤어질때도 사실 최대한 신사적으로 헤어졌기 때문에 아주 나쁜감정은 없어요. 그냥 저랑 안맞았다고 생각할뿐.

 

아이는 전남편이 맡아 키우는데 다행이 새엄마가 좋은 사람이라서 제가 한시름 놓고 있어요. 

 

가끔씩 아이 일로 이야기할 일 있으면 전화할때 있는데, 자주 전남편을 "자기"라고 했는데 새남편이 그걸 듣고 안좋아하는 눈치더라구요 말은 안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호칭이 조흔게 없네요..

 

그렇다고 "**씨"라고 부르기는 좀 살갑네요.. 동갑내기 캠퍼스커플이었거든요.. 뭐 좋은 호칭 없을까요? "**아빠"라고 하는건.. 이전 결혼 생각나서 제가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IP : 210.219.xxx.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호칭은
    '13.5.27 2:21 PM (118.36.xxx.177)

    누구씨~

    그게 제일 낫지 않을까요.

    자기...라는 호칭은 절대 사용금지.
    재혼하셨다면서요.
    그건 지금 남편에게만....

  • 2. 자기라는
    '13.5.27 2:25 PM (219.251.xxx.5)

    호칭보다야 누구씨가 덜 살갑네요~~~~

  • 3. ,,
    '13.5.27 2:26 PM (72.213.xxx.130)

    자기 보다는 **아빠가 낫다 싶고, 그 보다는 이름(000씨) 또는 **아버님도 괜찮겠다 싶어요.

  • 4. ..
    '13.5.27 2:28 PM (180.182.xxx.109)

    누구아빠가 가장 무난해보이네요.
    나랑은 상관없이 누구아빠인건 사실이니까

  • 5. @@ 아빠가
    '13.5.27 2:33 PM (114.200.xxx.10)

    가장 좋지요....


    자기 부인이 전남편한테 자기야...그러는데 좋아할 남편이 어딨나요?
    마찬가지로 전부인이 내남편한테 자기야 부르는거 알면...기분 무지 나쁠것같고요..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잖아요...

  • 6. ...
    '13.5.27 2:34 PM (211.179.xxx.245)

    자기라니...;;;
    그냥 부르지말고 대화화세요 -_-

  • 7.
    '13.5.27 2:38 PM (14.45.xxx.33)

    **아빠가 제일좋죠
    아직까지 전남편좋아하나요
    자기야라니

  • 8. 어머
    '13.5.27 2:39 PM (171.161.xxx.54)

    자기는 진짜 징그럽네요ㅠㅠㅠㅠ 죄송해요 근데 징그러워요

  • 9. 건조하게
    '13.5.27 2:42 PM (115.140.xxx.99)

    성 붙여서 ㅇㅇㅇ 씨 라면 어떨까요?

    예를들면,, 홍길동씨 정도.

  • 10. 자기만 빼고 다..
    '13.5.27 2:46 PM (121.135.xxx.7)

    자기보다는 이름이나 누구아빠가 훨~~씬 낫죠..
    자기는 절대 아닙니다..

  • 11. ..
    '13.5.27 2:47 PM (175.127.xxx.247) - 삭제된댓글

    전남편 결혼하셨다고 하셨네요.
    그럼 님을 뭐라 부르시나요?
    그거 생각하면 답 나올듯 한데요.

  • 12. ..
    '13.5.27 2:48 PM (175.223.xxx.4)

    호칭빼세요..정 해야한다면 누구아빠가 맞죠.옆집아저씨도 누구아빤데요멀

  • 13. 양쪽다
    '13.5.27 3:03 PM (203.142.xxx.231)

    재혼안했다면 모를까. 그냥 누구누구 아빠라고 하면 되죠.

  • 14. 양쪽다
    '13.5.27 3:03 PM (203.142.xxx.231)

    아니면 성까지 부쳐서 000씨 라던가

  • 15. ㅇㅇ
    '13.5.27 3:17 PM (203.152.xxx.172)

    제목만 보고 애가 없는줄 알았는데.. 연락할 일이라고 해봤자 아이 일일텐데
    당연 누구아빠죠..

  • 16.
    '13.5.27 3:26 PM (175.118.xxx.55)

    현남편도 자기라고 오글거려 못 부르겠던데ᆞᆞ

  • 17. ..
    '13.5.27 4:07 PM (222.107.xxx.147)

    제 생각도 자기는 좀 아닌 것같습니다.
    제목만 보고는
    **아빠가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원글님이 그건 싫다시니.
    아뭏든 자기는 아닙니다.

  • 18. ㅡㅡ
    '13.5.27 4:23 PM (183.97.xxx.95)

    이혼전에 자기야 부르던 사람이 누구씨 라고하는것도 되게 어색할듯 한데 누구아빠가 가장 적당해보이는데요

  • 19. 자기가 뭔가요
    '13.5.27 8:43 PM (58.233.xxx.104)

    세상에 자기라는 호칭에는 애정이 들어 있습니다.

    원글님, 새남편한테 눈치를 받아야 자기란 호칭이 이상하다는 것을 아신다면,

    하옇튼 무슨 지수가 떨어지시는 건 아닌지요.

    홍길동 씨 이렇게 사무적으로 부르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367 강릉터미널 근처 숙박 문의드려요. 4 러브미 2013/08/08 3,673
283366 FEMA가 대규모의 비상식량을 급히 주문하고 있다.. WHY? 2 곧 다가올... 2013/08/08 1,818
283365 벼룩시장에서 유아옷 거래 잘 안하나봐요 1 요즘은 2013/08/08 983
283364 성장호르몬 주사? 8 윤수리 2013/08/08 3,334
283363 고전을 통한 힐링... 이윤호선생님.. 2013/08/08 757
283362 인생은 결국 혼자인것 같아요... 6 외롭네요.... 2013/08/08 5,131
283361 양가에돈붓고계신분들 슬프다 2013/08/08 890
283360 CSI 마이애미에 나오는 제시와 오지호가 닮아보여요^^ 8 보다보니 2013/08/08 1,673
283359 밑에 의사와 벽돌공 수입 글 보고 예전에 봤던 비판글 찾아봤네요.. 8 ㅁㄴㅇㄹ 2013/08/08 1,631
283358 60대 엄마 구매대행으로 사드릴만한 메이커가 뭐가 있을까요? 1 구매대행 2013/08/08 553
283357 천연비누로 머리 감는분 계세요? 6 .. 2013/08/08 4,588
283356 거제 맛집 추천해주세요 거제 2013/08/08 1,149
283355 더위가 언제 끝날까요? 8 비님 2013/08/08 1,757
283354 문정왕후 어보 반환 서명 백악관으로 2013/08/08 580
283353 이더위에 불 안쓰고 할만한 반찬있을까요? 17 덥다 2013/08/08 3,762
283352 간만에 선선한듯 해서 어제 창문열고 선풍기만 켜두고 잤어요. 5 이런이런 2013/08/08 1,295
283351 미드 클라이언트 리스트 보는 분들? 1 케이트 2013/08/08 1,797
283350 그 강치? 이승기,수지 나오는 드라마 어떻게 끝났나요? 9 저기 2013/08/08 1,079
283349 요번 노래부르는 설리보니 예전 m의 심은하모습이 보여요 1 .. 2013/08/08 1,428
283348 요새 아기가 자기옷에 여러가지로낙서를.. 7 옷빠는법 2013/08/08 710
283347 시부모님 덕에 등줄기에 식은땀이 한 줄기~! 3 밀크티 2013/08/08 2,146
283346 혹시 바누아투 가보신분 계신가요? 2 ... 2013/08/08 998
283345 벽돌공과 의사의 실수입이 비슷하다면 21 이옥현 2013/08/08 4,298
283344 오로라.. 작정하고 먹방 하네요. 7 .. 2013/08/08 2,932
283343 윗집 개 너무짖는다고 아랫집에서 때려죽였대요.. 16 -_-;; 2013/08/08 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