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귀병가지신분 계신가요?

혹시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3-05-27 12:36:25

좀 힘드네요.

외롭기도 하구요.

원망스럽기도 하구요.

답답하기도 하구요.

 

IP : 222.110.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3.5.27 12:51 PM (182.212.xxx.69)

    힘내요~~~
    난치병이지만 늘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비가 와서 더 그럴듯.

  • 2. ..
    '13.5.27 12:58 PM (175.211.xxx.171)

    무슨 병이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십년이상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어요.
    매일매일이 통증과의 싸움입니다.
    여기저기 파스에 테이핑에...
    너무너무 아프면 스테로이드약 계속 먹고 주사도 맞으러 가고 그래요.
    그것도 부작용 생길까봐 자주 못해요.

    많이 아프면 누워서 내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나는 거구나 생각을해요.
    그래도 겨우 낳은 아들 하나 키워야 하니 내가 죽을 병 아니라 너무 다행이다 생각해요.

    제 엄마는 적혈구무한증식증? 이런 병이 있어요.
    약도 없고 피가 무한정 늘어나니 그냥 병원가서 주기적으로 피빼줘야합니다.
    자주 피곤해하시지만 그래도 저처럼 통증이 있거나 이런 것은 아니니 천만 다행이라 생각하죠.

    저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아니라 내가 아파서 잘됐다고 항상 그리 생각하며 살아요.

    시간이 시나면 더 좋은 약이 나올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 3. 스마일
    '13.5.27 1:00 PM (182.209.xxx.113)

    제 주위에 젊고 이쁜 처자 둘이나 희귀병이에요. 하지만 밝고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요. 반면 희귀병 아닌, 그 흔한 디스크 걸려도 하루하루 힘들고 걸음도 잘 못 걷는 안타까운 이들도 많쿠요, 또.. 건강해도 마음에 병으로 아님, 본인 스스로가 만든 욕심으로 불면증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사람도 많구요. 맘 먹기 달렸어요. 요즘엔 약이 좋아져서 완치는 안되더라도 얼마든지 관리하며 잘 생활해 나갈 수 있어요. 힘내세요.

  • 4. 누구나 다
    '13.5.27 1:13 PM (118.91.xxx.35)

    조금씩 병이 찾아오고 불편해지는 몸을 추스리며 사는거죠.
    오래오래 살다보면, 몸 어딘가에 암이 생기고, 그걸로 죽게 된다잖아요.
    힘내세요. 오히려 그렇게 관리하면서 사는게 더 장수하는데 도움된대요. ^^

  • 5. 저요
    '13.5.27 1:52 PM (222.236.xxx.211)

    희귀 난치질환 안고 살고 있어요
    힘내세요

  • 6.
    '13.5.27 2:33 PM (1.232.xxx.203)

    전 희귀병에다가 난치병이 아니라 현재로선 완치가 없는 병이에요.
    치료하는데까지 해보다가 완치법이 나오길 희망하며 버텨보는 거지요.
    근데 치료도 힘들어요. 체력도 계속 떨어지고요. 왜 하필 내가...이런 생각 들죠.
    그래도 뭐 어쩌나요. 이미 걸린 병인 걸요. 치료법이 빨리 개발되었으면!! ^^
    전 크게 안바라고요, 정말 딱 오십까지만!!! 15년만 더 여행다닐 정도로만 건강하게
    살다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십까지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355 TV없이 아이 키우는거 어떤가요? 17 ... 2013/10/07 2,922
306354 코스코 구매대행 이용하시는분 계세요? 5 코스코 2013/10/07 2,186
306353 헬스크럽가니gx 3 헬스 2013/10/07 1,374
306352 양재역 근처..점심식사 할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3 궁금 2013/10/07 1,613
306351 송종국 부녀를 까는 한심한 인간들 진짜 웃깁니다 50 2013/10/07 13,619
306350 결혼준비.. 7 정말정말 2013/10/07 1,779
306349 12시만 됨 배고파요. 3 먹데렐라 2013/10/07 939
306348 서청원은 32억 뇌물, 딸은 사문서 위조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6 손전등 2013/10/07 1,635
306347 개콘 요즘 재미있게 보시나요? 13 궁금이 2013/10/07 2,797
306346 이 경우 초상권 침해에 해당되나요?? 8 흠.. 2013/10/07 1,198
306345 제주 4박 5일이면 숙소를 한군데 아니면 두군데? 4 어떻게 하시.. 2013/10/07 1,482
306344 대만에 있는데 태풍땜에 늦어질까봐 걱정이네요 1 airing.. 2013/10/07 629
306343 가디건 하나 봐주실래요? (조끼도 봐주세요) 19 가디건찾아서.. 2013/10/07 3,001
306342 생각하는 힘. 생각이 깊은 사람이 존경스러워요. 9 생각 2013/10/07 4,931
306341 분당 매송중학교 어때요? 5 분당아줌마 2013/10/07 3,210
306340 가을~ 창가에 앉아 들으면 좋은곡 추천부탁드려요 4 루비 2013/10/07 789
306339 한 *희 광파 오븐 렌지 6 청매실 2013/10/07 1,475
306338 두 딸 아이 방의 침대 옷장 셋트를 똑같은 걸로 해주는 게 더 .. 11 00000 2013/10/07 2,151
306337 고혈압당뇨 예상되는 아이들 어떤보험 2 미래 2013/10/07 798
306336 추우면 왜 머리가 아플까요? 8 111 2013/10/07 2,768
306335 아빠 어디가 - 필요이상 흥분하는 분들 17 이상해요 2013/10/06 3,332
306334 성동일씨 누나 얘기 넘 찡해요ㅠ 34 찡찡이 2013/10/06 28,638
306333 어제 남편 문자를 보니 5 ... 2013/10/06 2,598
306332 히트레시피의 저유치킨 해보신분 계신가요? 4 음.. 2013/10/06 1,445
306331 108배 칼로리 소모가 겨우 100이래요.ㅠㅜ 7 절운동 2013/10/06 6,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