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해주기 싫은거 부탁하는 사람.. 거절 잘 하시나요?

부탁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3-05-27 11:50:02

제가 생협회원인데

동네 엄마가 생협매장을 같이 가지고 하는데요.. (그엄마는 회원아님)

그게 거리가 좀 있고 (도보로 30분) 버스도 없고 그래서

남편차로 가든지 남편이 퇴근할때 장봐오거든요..

오전시간을 거기에 쓰는게 아깝고 우선 가기가 귀찮아요..

그래서 나는 버스도 없고 해서 매장엔 안간다고 했더니

버스가 있다고 하면서 알아본다고 해서

일단 알았다고는 했는데 왜 나는 바로 거절을 못했을까요?

버스가 있든 없든 나는 가기 싫은데...

넘 아박한듯 싶지만.... 귀찮아요..

님들은 이럴경우 어떻게 거절하시나요?

 

-------

솔직히 말해서 이 엄마가 은근 여러가지 부탁을 잘하네요..

거절도 여러번 하는데 문제는 한번 거절하면 거기서 포기를 하지 않고 될때까지 찔러보네요..

예를들어 내가 보고있는 책을 빌려달라고 해서... 거절하면 하루만 빌려주면 안되냐고 그러고... 그럼 또 거절하고...

 

이런사람들 피곤합니다..

저 원래 거절 잘 못하는데 정말 신경질나서 거절해버려요..

IP : 116.39.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13.5.27 11:53 AM (58.123.xxx.86)

    나는 오늘 매장에서 살 게 없다 다음에 가자 오늘 할일도 있다 같이 못간다

  • 2. 부탁
    '13.5.27 11:55 AM (116.39.xxx.63)

    매장에 주민번호 눌려야 되요.. 그리고 생협은 만약에 카드 빌려준거 걸리면 빌려준 회원이 피해보상해줘야 되요.. 일단 가기싫다고 솔직하게 말할래요..

  • 3. ***
    '13.5.27 12:33 PM (116.120.xxx.111)

    제 경우엔..우리집에 와서 커피 마시고 싶단 사람이 있어
    다음에 집 정리 좀 하고 부르겠다 해도..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지*** 하며 궂이 그날 오겠다고..
    밖에서 잠시 기다리겠으니 정리하라고 @@
    거절의 뜻을 이해 못하는 건지 뭔지..
    끝까지 거절하기가 좀 그래서 지저분한 집 다 보여줬네요.

  • 4. ...
    '13.5.27 1:31 PM (112.121.xxx.214)

    시간 아깝고 귀찮다고 가볍게! 쿨하게! 말하세요.
    원래 혼자 가는데 그 사람 델고 가기 싫다는 것도 아니고..원래도 혼자 안 가는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566 최근에 읽었던 가장 슬픈 시 12 opus 2013/07/05 2,618
270565 내년 최저임금 5210원…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 세우실 2013/07/05 645
270564 찌질한 인생들 46 .... 2013/07/05 14,079
270563 아기출산 후 주위 참견으로 인한 스트레스.. 30 1234 2013/07/05 4,602
270562 보험에서 조사나왔는데 기분이 나쁘네요 11 skan 2013/07/05 7,550
270561 문득 이름이 궁금한 남자배우. 원빈 닮은 악역전문. 3 도대체 2013/07/05 1,581
270560 변희재씨가 왜 진중권씨를 싫어하게 됐는지 이제야 알았어요... 19 ... 2013/07/05 3,493
270559 3개월아기 엎어 재우는데요 7 지현맘 2013/07/05 1,354
270558 미국 로스쿨 입학 첫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수님 왈 7 답답 2013/07/05 3,367
270557 은행 창구 직원들 9 무서운 2013/07/05 2,544
270556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란 사람은 그냥 인간이 아니네요 7 쓰레기 2013/07/05 1,537
270555 한글창제는 세종대왕의 비밀프로젝트였잖아요 14 limona.. 2013/07/05 2,323
270554 주택청약통장 담보로 대출! 참고하세요 2 소프티 2013/07/05 17,525
270553 7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3/07/05 506
270552 결혼 후 첫 시어머님 생신 선물 조언 좀 해주셔요~~ 4 냐옹 2013/07/05 2,023
270551 KBS 수신료 무단 징수 관련 질문 1 열받아 2013/07/05 410
270550 회사행사 사회자 대본( 영어) 샘플을 구합니다 1 도와주세요 2013/07/05 1,971
270549 저희 아들은 수학만 잘해요. 3 수학점수 2013/07/05 2,013
270548 상속세에 관해서 질문 있습니다.. 꼭 리플달아 주세요. 4 사과한쪽 2013/07/05 1,546
270547 유시민님의 난독증환자를 위한 NLL 대화록 강연 대박이네요 8 흠흠 2013/07/05 3,249
270546 너무 짜고 맛없는 김치 어찌할까요?? 6 흠.... 2013/07/05 1,178
270545 카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미덕 2013/07/05 3,585
270544 [아이 자존감의 비밀] 동영상 올려봅니다~ 17 딸바보 2013/07/05 1,915
270543 긴 잠수~~ 독일에 계신님!!들들!! 궁금,,,궁.. 2013/07/05 1,058
270542 우리나라 쌍커풀수술 유명한가봐요 1 ㄴㄴ 2013/07/05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