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협회원인데
동네 엄마가 생협매장을 같이 가지고 하는데요.. (그엄마는 회원아님)
그게 거리가 좀 있고 (도보로 30분) 버스도 없고 그래서
남편차로 가든지 남편이 퇴근할때 장봐오거든요..
오전시간을 거기에 쓰는게 아깝고 우선 가기가 귀찮아요..
그래서 나는 버스도 없고 해서 매장엔 안간다고 했더니
버스가 있다고 하면서 알아본다고 해서
일단 알았다고는 했는데 왜 나는 바로 거절을 못했을까요?
버스가 있든 없든 나는 가기 싫은데...
넘 아박한듯 싶지만.... 귀찮아요..
님들은 이럴경우 어떻게 거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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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이 엄마가 은근 여러가지 부탁을 잘하네요..
거절도 여러번 하는데 문제는 한번 거절하면 거기서 포기를 하지 않고 될때까지 찔러보네요..
예를들어 내가 보고있는 책을 빌려달라고 해서... 거절하면 하루만 빌려주면 안되냐고 그러고... 그럼 또 거절하고...
이런사람들 피곤합니다..
저 원래 거절 잘 못하는데 정말 신경질나서 거절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