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재석은 정말 현명하고 똘똘한 것 같아요.♥유느님찬양글:)♥

ㅎㅎ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13-05-27 11:30:41

주위에 보면 복을 타고났다, 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 간혹 있어요.

무조건 돈이 많거나 공부만 잘하거나 유독 한가지만 잘하는게 아니라

조금조금씩 두루두루 다 잘하면서..인간관계에도 모자름/지나침 없이 잘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의 특징은, 일단 가지고있는 마음밭 자체가 모나지않고 둥글어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고, 그래서 남에게 줄 줄 알아서

열등감, 자격지심의 표출이 별로 없고 남을 진심으로 대할 줄 알아요.

그래서 시샘하는 사람도 있지만-->그닥 욕할거리는 없기때문에 그렇게 미워하진 않구요.

대개는 함께있고싶어하고, 좋아하죠^ ^

그건 뭐 완벽한 가정에서 사랑만 듬뿍받고 자란다고 되는건 아닌거 같구요..

자기가 태어나 자라면서 자기반성이랄까, 생각다짐같은걸 올곧고 바르게 다져와서 가능한거더라구요.

어렸을땐 약간 소심하고, 우유부단해보일수도 있는데 그러면서 남과 나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볼 줄 알고요,

기본적으로 좋은 가정에서 자라서 자신감이 아예 없거나 크게 위축되어 있진 않아서

말하자면 기회만된다면 '포텐폭발' 할 수 있는 거죠.

자기가 마음을 잘 가꾸는것도 일종의 '타고난 복' 일수있고요,

좋은느낌을 주고, 사람을 따르게하는 분위기, 인상은 그에따르는 '만들어진 복' 이 되는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유재석은 참..똘똘하고 현명해보여요.

자신이 가진 단점이나, 부끄러울수도 있는 말을 당황하는 기색없이 잘 말하는 경우가 간혹 보이는데

평소에 그런것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정리해본 티가 나구요.

무도같은데서보면 자신이 언제까지 정상이아닐지 모른다는 것에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준비하는것 같던데,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질수는 있지만 그런 자기반성을 동력으로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은 사회생활하면서 그리 찾기 쉽지는 않아요.

누구나 다 아는 얘기라 새삼스럽지도 않으시겠지만..

연예인중 저런 사람이라면 참 괜찮다, 싶은 사람은 정말 유재석이 유일하네요.

저도 아직 20대이지만, 유재석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저희아버지는 티비에 유재석나오면 이렇게 말씀하셔요.

"얘, 저런 남잘 골라라. 알았냐?"

사람보는 눈 까다롭기로 유명한 저희 아버지가요^^;;

IP : 147.46.xxx.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7 12:11 PM (1.232.xxx.203)

    굳이 유느님 찬양글 올리지 않으셔도 여기서는 다들 좋아하십니다.
    근데 사이트 분위기는 모르고 올리신 글인 듯 싶네요.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드는 걸 보면 너무 찬양 분위기라 그런가요?
    유재석씨 사람 바른 거 다 알아요...근데 데뷔때부터 그러진 않았는데요.
    본인도 그렇게 얘기했고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좋은 사람은 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166 아이허브 추천인코드 변경 2 아이허브 2013/08/24 4,337
290165 광고회사 취직은 어떻게 하나요? 10 오뜨 2013/08/24 2,388
290164 잠실 근처 빌라 구입 4 빌라 2013/08/24 3,205
290163 속초여행갈때 들러갈만한곳 있나요? 4 .. 2013/08/24 2,366
290162 플리츠플리츠7부바지 60만원정도의 값어치하나요? 9 ㅇㅇ 2013/08/24 3,829
290161 마지막 4중주 보셨어요? 11 4중주 2013/08/24 1,301
290160 여주아울렛 다니시는 분들 질문 좀... 2 ... 2013/08/24 1,749
290159 산업용 전기 요금 올린다.-전체 전기량의 55퍼센트를 쓰는군요... 1 이기대 2013/08/24 1,213
290158 추석 다음날 시부모님과 종묘, 창덕궁 구경하려는데, 음식점 추천.. 1 추석나들이 2013/08/24 1,314
290157 캠프라인 2 여성등화 2013/08/24 923
290156 꽃보다 할배에서 진짜로 대본없이 영어한걸 까요? 28 안녕사랑 2013/08/24 14,371
290155 여쭙니다... 1 갱스브르 2013/08/24 725
290154 해남농부님 고구마 받으셨나요? 3 고구마 2013/08/24 1,973
290153 접이식 라텍스 어떤가요 2 라텍스 추천.. 2013/08/24 1,945
290152 급) 이런것들 가지고 가도 되나요? 1 처음으로 .. 2013/08/24 788
290151 해외 자유여행을 가려고 해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14 여행초보 2013/08/24 2,273
290150 시어머니와의 육아트러블 13 토끼 2013/08/24 3,316
290149 장터 저장 양파 사신 분들 안썩나요? 7 .. 2013/08/24 1,616
290148 아크릴물감-보라색 조색이 잘 안되네요 좀 알려주세요 7 아크릴 2013/08/24 6,201
290147 아~ 정말 가을이군요! 12 으악새 2013/08/24 2,731
290146 전 ㅇㅈ 란 단어가 그런뜻인줄 처음 알았네요 6 사이 2013/08/24 3,941
290145 영어로 '1차항' '2차항' 이거 어떻게 표현하나요? 4 ... 2013/08/24 2,601
290144 19 부부관계후 피가 나오는 증상 3 폐경 2013/08/24 6,771
290143 해몽 좀 부탁드려요. 2 해몽 2013/08/24 740
290142 나우유씨미-보신 님 계신가요? 8 미술사기단 2013/08/24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