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재석은 정말 현명하고 똘똘한 것 같아요.♥유느님찬양글:)♥

ㅎㅎ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3-05-27 11:30:41

주위에 보면 복을 타고났다, 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 간혹 있어요.

무조건 돈이 많거나 공부만 잘하거나 유독 한가지만 잘하는게 아니라

조금조금씩 두루두루 다 잘하면서..인간관계에도 모자름/지나침 없이 잘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의 특징은, 일단 가지고있는 마음밭 자체가 모나지않고 둥글어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고, 그래서 남에게 줄 줄 알아서

열등감, 자격지심의 표출이 별로 없고 남을 진심으로 대할 줄 알아요.

그래서 시샘하는 사람도 있지만-->그닥 욕할거리는 없기때문에 그렇게 미워하진 않구요.

대개는 함께있고싶어하고, 좋아하죠^ ^

그건 뭐 완벽한 가정에서 사랑만 듬뿍받고 자란다고 되는건 아닌거 같구요..

자기가 태어나 자라면서 자기반성이랄까, 생각다짐같은걸 올곧고 바르게 다져와서 가능한거더라구요.

어렸을땐 약간 소심하고, 우유부단해보일수도 있는데 그러면서 남과 나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볼 줄 알고요,

기본적으로 좋은 가정에서 자라서 자신감이 아예 없거나 크게 위축되어 있진 않아서

말하자면 기회만된다면 '포텐폭발' 할 수 있는 거죠.

자기가 마음을 잘 가꾸는것도 일종의 '타고난 복' 일수있고요,

좋은느낌을 주고, 사람을 따르게하는 분위기, 인상은 그에따르는 '만들어진 복' 이 되는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유재석은 참..똘똘하고 현명해보여요.

자신이 가진 단점이나, 부끄러울수도 있는 말을 당황하는 기색없이 잘 말하는 경우가 간혹 보이는데

평소에 그런것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정리해본 티가 나구요.

무도같은데서보면 자신이 언제까지 정상이아닐지 모른다는 것에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준비하는것 같던데,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질수는 있지만 그런 자기반성을 동력으로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은 사회생활하면서 그리 찾기 쉽지는 않아요.

누구나 다 아는 얘기라 새삼스럽지도 않으시겠지만..

연예인중 저런 사람이라면 참 괜찮다, 싶은 사람은 정말 유재석이 유일하네요.

저도 아직 20대이지만, 유재석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저희아버지는 티비에 유재석나오면 이렇게 말씀하셔요.

"얘, 저런 남잘 골라라. 알았냐?"

사람보는 눈 까다롭기로 유명한 저희 아버지가요^^;;

IP : 147.46.xxx.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7 12:11 PM (1.232.xxx.203)

    굳이 유느님 찬양글 올리지 않으셔도 여기서는 다들 좋아하십니다.
    근데 사이트 분위기는 모르고 올리신 글인 듯 싶네요.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드는 걸 보면 너무 찬양 분위기라 그런가요?
    유재석씨 사람 바른 거 다 알아요...근데 데뷔때부터 그러진 않았는데요.
    본인도 그렇게 얘기했고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좋은 사람은 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346 이해하기 쉽게 설명 부탁드려요^^ 9 초등수학 2013/05/28 753
257345 왜 검색어 1위에 떴을까요?^^; 4 옥소리 2013/05/28 2,270
257344 행간을 읽는다...에 대한 글 때문에 생각난 다른 이야기 7 ㅇㅇ 2013/05/28 1,191
257343 최교일, CJ 압수수색 현장 검사들에 전화 1 세우실 2013/05/28 702
257342 친정엄마만 생각하면 숨이막혀요. 4 스쿠루지엄마.. 2013/05/28 2,526
257341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6 인간관계 2013/05/28 1,058
257340 고구마 키우기 알려주세요 1 00 2013/05/28 1,402
257339 수학문제 풀이요 2 감사 2013/05/28 568
257338 성가대 찬양 검색하다가 ...무섭네요 3 두 딸 엄마.. 2013/05/28 2,494
257337 강아지 삶은 콩 먹여도 되나요? 9 .... 2013/05/28 26,829
257336 대한항공 3세 조현아 부사장, 하와이 '원정출산' 논란 9 샬랄라 2013/05/28 3,894
257335 정말 걱정이네요.. dma 2013/05/28 533
257334 아이패드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3 2013/05/28 1,034
257333 여대생 청부살인사건과 관련된 박훈 변호사(부러진 화살 변호사님).. 2 도라에몽 2013/05/28 3,016
257332 큰방에 벽걸이에어컨도움이 될까요? 3 에어컨 2013/05/28 1,214
257331 100만원대 유모차 사는 분들은 소득이 어느 정도 되는지요? 26 생각중 2013/05/28 4,997
257330 초딩..이런 성향의 아이? 1 자유 2013/05/28 795
257329 아파트상가 시세를 알 수 있는 사이트나 정보 있을까요? 3 아파트상가 2013/05/28 2,893
257328 컴퓨터 도움 좀 주세요. 4 컴퓨터 2013/05/28 723
257327 큰언니가 부조금.. 너보다는 많이 들어왔다고.. 4 큰언니 2013/05/28 2,190
257326 아방가르드에 정확한 뜻이 뭐에요??^^ 8 콩콩 2013/05/28 7,599
257325 앉았다 일어날때 순간 앞이 하얘보이는거요. 저혈압때문인가요 14 .. 2013/05/28 4,405
257324 요즘 중딩들 실내화 주머니 매일 들고 다니나요? 13 실내화 2013/05/28 1,724
257323 (펌) [공포] 미국사는 일본 교수의 말 ~ 일본은 끝났다 13 탈핵만이살길.. 2013/05/28 2,980
257322 중학1학년아이...<몽타주>봐도 될까요? 6 2013/05/28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