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맘에 걸려요.

모르겠어요..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3-05-27 11:17:01

얼마 안있으면 저희 아기 돌입니다.

어떤일이 있든 워낙 뭐든 양가에서 크게 신경 안쓰셔서 저희 둘이 다 준비하고 했거든요.

신랑쪽으로 형들만 4명인데 돌잔치 연락을 한것 같더라구요.

근데  형님(형수)들한테 제가 다시 일일히 전화를 하는게 맞는건가요?

신랑이 하라 고 하는데 평소에 연락하거나 왕래 하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안한다고 했어요. 특히 첫째 한테는 하라고 하더라구요. 기분상해서 안한다고 했죠.

저야 별로 감정 없는데 그쪽에서 저한테 감정 있게 연락을 끊은 상태거든요.

내내 맘에 걸리네요.

제가 또 전화 하는게 맞는건가요? 사실 오든 안오든 상관 없거든요.

부담같은거 갖게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다른 지인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제경우엔 평소에 연락 하거나 하는 지인 아니고는 돌잔치 얘기도 안한 상태에요.

윗동서라면 시동생한테만 전화 받는게 기분이 나쁜건가요?

 

 

 

IP : 61.78.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락 끊었다면
    '13.5.27 11:19 AM (180.65.xxx.29)

    초대를 안해야죠 초대한 원글님 남편 잘못이고 초대 했으면 연락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초대하고 오든 말든 상관 없다는 뭔가 싶네요

  • 2. 원글
    '13.5.27 11:26 AM (61.78.xxx.173)

    원수진 사이 같은거 아니에요. 돌잔치 얘기하는건 당연한거구요.
    신랑이 연락 했는데 또 제가 일일히 전화를 해야 하는건가 그게 궁금해서 그랬어요.
    자주 통화하고 왕래하는것도 아니였구 명절때나 일있을때가 다거든요..
    시어른들이 꼭 며느리 전화를 받아야 되는것 처럼 윗동서 입장들도 그런건가 하구요.

  • 3. 전화한다고
    '13.5.27 11:30 AM (121.166.xxx.111)

    님에게 손해나는 것 없어요. 지인들에겐 돌잔치 연락하면서 친가에겐 안한다고요?
    남들에게 돈쓰고 비웃음 받겠습니다.
    돌잔치 같은 것은 내명부 업무입니다. 왜 내 업무를 남편에게 돌립니까?
    성격이 지나치게 소극적이신 것 같은데, 엄마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 4. 하면좋죠
    '13.5.27 11:34 AM (203.81.xxx.8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알렸는데 나까지 또 전화를 해야하냐~~~
    뭐 이런것 때문에 고민하시나봐요

    저라면 할거 같아요
    내 아이 돌잔치니까요
    식사나 하시러 꼭 오시라고...

    양쪽내외가 전화하면 어지간 하면 다 와요
    이참에 다들 좋은사이가 될수도 있구요

    시동생이 아예 하지말고 님이 했으면 더 좋았을걸....
    이런건 여자들에게 알려야 더 좋아요

    지들 형제끼리끼리 한다고 다른 동서들은 별로야 난 안가~~이럴수도 있거든요

    님도 오거나 말거나 이런 맘이면 굳이 할 필요는 없죠뭐...

  • 5. 원글
    '13.5.27 11:36 AM (61.78.xxx.173)

    지인들이라고 해봤자 매일 보는 회사 사람들한테 메일 돌린게 다에요.
    친정쪽엔 제가 했구요. 시댁쪽엔 신랑이 했으니 되지 않았나 싶었어요.
    윗님 내명부 업무 ㅎㅎ 표현 너무 재밌으세요... 조언 감사드려요.

  • 6. ...
    '13.5.27 11:36 AM (218.236.xxx.183)

    형님이나 동서에게 직접 전화하는게 싫을 정도면 초대도 안해야 하는게 맞을듯 해요....
    남편분이 형제들에게 연락을 안하더라도 원글님이 하시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집안 대소사 챙기는데 남자들 보다 여자가 할일이 많잖아요...

  • 7. 예의
    '13.5.27 11:41 AM (121.100.xxx.136)

    원글님 아이 돌잔치로 초대하는건데,, 초대안하는거면 몰라도 초대하실거면 원글님이 형님한테 전화하셔야죠. 그것도 하기 불편하심 돌잔치도 하지 마시는게 맞아요. 돌잔치에는 전화못하면 문자라도해서 우리아이 돌잔치하니 오셔서 축하해주심 감사하다고 하는게 예의죠.

  • 8. ..
    '13.5.27 11:42 AM (175.116.xxx.211)

    하세요.. 저는 다른경우지만 애기옷같은거 시동생통해 챙겨줘도 전화한통 없더라구요.. 시동생이 고맙다고했다고 그냥 땡치나봐요.. 헐.. 앞으론 안챙기려고요

  • 9. 별거아닌
    '13.5.27 11:53 AM (124.50.xxx.60)

    여자끼리 애기는 신경전이에요 초대하는입장에서는 문자로 초대장 날리던지 전화해야된다고 봐요

  • 10. ...
    '13.5.27 11:55 AM (1.244.xxx.23)

    여기 글올릴정도로 맘에 걸리면
    전화정도는 하셔도 되요.

    저도 얼마전에 몸편하려면 맘이 불편해진다..선택을 해라 조언들었는데
    전화한통화 정도면 그냥 맘이 편해지는 것도 좋아요.

  • 11. 윗분 말씀처럼
    '13.5.27 12:13 PM (141.223.xxx.32)

    돌잔치 끝난 다음에도 간단하게 참석한 분들께 인사전화 드리는 것이 좋겠네요.

  • 12. 원글
    '13.5.27 1:06 PM (61.78.xxx.173)

    사실 그동안 연락 한번 없었으면서 돌잔치 한다고 전화는게 어찌보면 참 치사한것 같구
    시댁 일들 신랑 통해서 서로 했으니 제가 따로 안한거구요. (이집 동서들끼리 서로 연락 안해요)
    돌잔치 끝나구는 오신 분들께 당연히 전화 드려야죠.
    제가 성격 자체가 먼저 연락 하거나 하지를 못해서요.
    못되거나 악한 마음에 그런건 아니에요. 나쁘게 보시지 말아주세요... ^^
    4년만에 입원하고 수술로 어렵게 아가 낳았는데 연락 한번 없으신 분들이에요.
    사실 저도 서운한 마음은 좀 남아 있네요.
    많이 도움 되네요.. 조언들 감사드려요~

  • 13. 님도 맘에 걸리시죠?
    '13.5.27 1:32 PM (72.213.xxx.130)

    남편은 남편이고 원글님은 원글님이에요. 님이 연락 안 하면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형님이나 동서에게 직접 전화하는게 싫을 정도면 초대도 안해야 하는게 맞을듯 해요....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099 명치 아래로 몸이 차고 명치 위로만 몸이 뜨거운 분 계세요? 5 혹시 2013/06/02 1,539
260098 자녀들이 큰소리나 말대답 ~ 4 2013/06/02 1,582
260097 오늘 그것이알고싶다 3 ㅇㅇ 2013/06/02 3,124
260096 주차장에 제비가 집을 지었어요 2 왕소라 2013/06/02 900
260095 X box 360 or one 구매 조언 부탁드려요. 3 코알라 2013/06/02 579
260094 저도 너무 보고 싶은 영화 좀 찾아주세요!!! 11 영화 2013/06/02 2,334
260093 흉보면서 따라하는 사람 4 왜 그럴까?.. 2013/06/02 1,224
260092 셜록남자주인공 나이ㄷㄷ 6 jc6148.. 2013/06/02 2,792
260091 유치원에서 칭찬하는 아이가 좋은것만은 아니라네요 10 옐로이 2013/06/02 3,360
260090 아까 남친 때문에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던 답정너 2 ㅇㅇ 2013/06/02 1,237
260089 스마트폰 어디거가 저렴하고 좋나요? 1 토끼 2013/06/02 951
260088 괜찮은 웍 얼마정도면 적당한가요? 3 살림 2013/06/02 1,965
260087 방바닥에서 자는분들 요 추천 부탁드려요 3 푸른 2013/06/02 1,922
260086 예전에 어떤 스님께 들은 이야기에요 26 레기나 2013/06/01 16,685
260085 외국인이 본 한국인 아줌마 머리 스타일 35 황당 2013/06/01 26,599
260084 탄력용 바디로션? 1 바디로션 2013/06/01 668
260083 수영강습때 수구를 했어요 4 수영장 2013/06/01 1,360
260082 영어 과외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5 lyrics.. 2013/06/01 2,774
260081 현미쌀 물에 불려둔게 상한거 같은데 먹어도 될까요? 4 냉장고보관한.. 2013/06/01 2,286
260080 요즘 아가 이름들이 다 비슷한것같아요 17 .. 2013/06/01 4,291
260079 대구여대생 살해범 얼굴 공개됐네요 11 호박덩쿨 2013/06/01 4,346
260078 살다살다 이렇게 친절한 택배기사님도 있네요 ~ 10 겨울 2013/06/01 3,524
260077 유무선공유기달면 내컴의정보가 유출될까요? 1 컴맹이 2013/06/01 1,351
260076 애기 키우실때 아침에 남편 출근 챙기셨나요? 14 ㅠㅠ 2013/06/01 2,217
260075 헐리우드 파파라치 볼때마다..?? 1 해피 2013/06/01 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