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해도 이런증상이 없었는데
요즘은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서 티비 한 30분만 보거나
방바닥에 앉아서 다림질 하다가 일어날때 에고고...소리가 절로 나오면서
일어나기가 힘드네요
누가좀 잡아 일으켜 줬으면 하는 그런 기분
몸이 찌뿌둥하고 여기저기 쑤시는 느낌
대학때 좀 뚱뚱한 친구들이 운동장 바닥에 앉았다가 못일어나고 옆 친구들한테 일으켜 달라고 해서
웬 엄살이 저렇게 심할까 했는데 제가 요즘 딱 그런 느낌이에요
소파에 앉아 있을때도 방바닥에 발을 내려놓지 않고 소파위에 늘 양반다리 스타일로 앉아있거든요
그러다보니 일어나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순간부터 발바닥이 찌릿~하면서 쑤시고 허리도 뻐근하고
요즘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올때도 약간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
지난주엔 여행을 다녀왔는데 단체로 버스타고 두시간 정도를 이동하면서 버스에서 졸았거든요
온몸이 쑤시고 정말 힘들던데 이제 미국같은 장거리 코스 버스타고 이동하거나 비행기 타고 다니는건
정말 힘들겠단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제 나이 이제 40대 중반인데 운동부족이라 이런걸까요?
운동 열심히 하는분들은 이런증상 없으시죠?